CAFE

불교와 과학

무주처열반,소지장벗어남

작성자ohry|작성시간23.03.05|조회수56 목록 댓글 0

((넷째는 무주처열반이니, 곧 진여가 소지장을 벗어난 것을 말한다. 대비와 반야로 항상 보좌되어, 이에 의해 생사에도 열반에도 머물지 않고, 유정을 이롭고 안락하게 하는 데에 미래세가 다하도록 작용하지만, 항상 고요하기 때문에 열반이라고 이름한다.
대비와 반야로 항상 보좌된다고 하는 것은, 이 열반을 반연하여 반야와 대비를 일으킨다는 것을 나타내기 때문이다. 혹은 반야와 대비에 의하여 진여를 반연하여 증득하기 때문이다. 생사 열반 두 가지에 모두 머물지 않고 이것(무주처열반)을 반연해서, 비록 대비와 반야 2가지의 작용을 일으키지만, 체성이 항상 고요하기 때문에 열반이라고 이름한다))

일반적으로 무여열반은 신체인 물질을 벗어나서 해탈도를 이루기 때문에 번뇌에서 벗어난 택멸의 해탈도입니다. 즉 영원히 유루를 벗어난 열반입니다. 한편 무주처열반은 소지장을 벗어나 있기에 종자에 장애가 없는 열반 해탈과 같습니다. 대비와 반야는 보살의 이타행의 바라밀 수행이기에 소지장에서 진여로 전의되었다는 뜻입니다.

6지보살이 현전지로서 진여의 세력이 절반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8지보살이 무공용으로 여기서 나머지의 절반을 다시 초과하고 있습니다. 절반을 초과한다는 것은 그 세력이 잡염을 이기고 있다는 뜻입니다. 즉 유루의 현행이 없습니다. 따라서 8지의 극락세계는 퇴보가 없는 청정의 안락국입니다. 초지보살이 극희지로 근심 걱정이 없는 통달위의 견도입니다.

무주처열반은 생사와 열반에서 진여와 반야를 동시에 획득한 경계이라서 어느 한쪽에만 계속해서 머물 수는 없습니다. 즉 생사와 열반을 동시에 감수하고 있습니다. 무유정법으로 정해진 법이 없기에 현성들은 무위법 존재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한편 유정들은 정이 있기에 이것은 무명의 종자이기에 5온입니다. 이것은 잡염이고 생각입니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