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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와 과학

생겨나서 얻어지는 것(소생득)

작성자ohry|작성시간23.03.19|조회수65 목록 댓글 0

p972 ((둘째는 생겨나서 얻어지는 것이니, 대보리를 말한다. 이것은 비록 본래부터 능히 생겨나게 하는 종자가 있지만, 소지장으로 장애되기 때문에 생겨나지 못하다가, 성도의 힘에 의해 그 장애를 끊기 때문에 종자로 부터 일어나게 하는 것을, 보리를 얻는다고 이름하고, 일어나고 나서는 미래세가 다하도록 상속한다. 이것은 곧 4가지 지혜와 상응하는 심품이다. 대원경지 평등성지 묘관찰지 성소작지))

본래부터 생겨나게 하는 종자가 있다는 것은 처음 6식이 이루어질때 그 시간적 간격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연기적 관계에서는 3세 과거 현재 미래가 동시에 성립되기에, 진여의 세계는 진여열반 그대로 입니다. 여기에 무여열반 유여열반 무주처열반이 같이 있어야 존재와 시간이 따라 다닐 수 있습니다.

진여 공의 시작이 없는 어느 순간에 생명이 나타나는 것이나, 이것은 공의 견지에서는 아라는 아견이 생겨나면 무명으로 망상입니다. 잡염은 형상을 만들어서 인연과를 갖추어서 존재인 생명을 이루고 있습니다. 집착이 있으면 생명입니다. 즉 인과 연이 서로 작용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것은 진여인 공에 포함되기에, 망염인 생각이 일어나면 6식의 물질 윤회세계에 갇히는 결과입니다.

소지장의 장애는 생명 하나하나가 자성으로 3천대천세계입니다. 이것이 분신을 이루어서 자기 몸속에 갇혀서 붓다님의 화신을 이루고 있습니다. 따라서 도를 성취한 성자는 그 신체가 큰 대신입니다. 그 대신은 즉 비대신입니다. 법공에서 사물을 빈것으로 여기지 않아서, 있다는 생각은 6식 윤회입니다. 사실은 자성으로 연기법의 산물입니다.

자성이 바로 진여인 3천대천세계입니다. 한사람이 하나의 세계이며 인다라망은 세계의 모임입니다. 우리가 움직이는 것은 세계의 통과입니다. 따라서 과보를 받는 것은 자기 세계에 들어가는 경우입니다. 즉 이숙식이 다음 생에 받는 과보입니다.

지옥의 시간이 매우 길다는 것은 이숙식이 길어서 그 몸이 오래 버틴다는 뜻입니다. 즉 7식의 영혼체가 유루법의 망상의 잡염에 지배되어서 오갖 악행과 범죄행위로 꽉 차있다는 뜻입니다. 욕계의 하늘은 욕망이므로 3악도도 욕계입니다. 색계에 들어가야 욕망에서 벗어날 수있습니다. 화성유품은 번뇌에서는 벗어났어나 소지장은 남았다는 의미입니다. 이러한 미세번뇌는 남에 대한 차별이라는 것에서 벗어날 때 성취될 수 있습니다. 법공도 2승과 3승에 그 차이가 있습니다.

이렇게 수행의 자력에서는 매우 험난하기에 아미타불의 극락세계가 염불수행으로, 단번에 8지보살 경지에서 성불할 방도가 있습니다. 일단 불퇴전이기에 지옥과 3악도의 몸서리나는 괴로움에서 영원히 벗어날 수 있습니다.

인신난득 불법난봉 어삼보중신경존중 역난가득 문피여래명호 배난어차에서
사람몸 받기 어려우며 부처님법 만나기 어려워라, 삼보님을 믿고 공경하기 어렵고 그리고 여래님 명호를 알아서 칭명염불을 통하여 정토에 왕생하기 더욱더 어려운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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