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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와 과학

총체적으로 인,연의 체를 열거함

작성자ohry|작성시간23.11.11|조회수68 목록 댓글 0

((인이라 함은 유루 무루의 2가지 업을 말한다. 생사를 바로 감응(正感)하기 때문에 인이라고 설한다. 연이라 함은 번뇌,소지의 2가지 장애를 말한다. 생사를 도와서 감응(助感)하기 때문에 연이라고 설한다.
유루업이라고 함은 3계의 선업과 욕계의 불선업을 말한다. 후세를 바로 감응하는 인,만업이 이것이다. 순현업과 미래를 개별적으로 돕는 업(別助當業)을 제외하니, 행의 지분으로서 생사를 바로 감응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무기업 역시 업에 포함되지 않으니, 이치는 항상 해석하는 것과 같다. 무루업 중에서는 무분별의 정체,후득지 및 이것의 가행을 제외하고, 오직 후득지가 유분별인 것만 취한다. 현상을 반연하여 생겨나기 때문이다. 바로 감응한다고 말하는 것은, 이것으로 말미암기 때문에 생사가 상속한다는 것을 나타낸다. 이것이 힘이 있음에 의해서 생사가 계속 일어나니, 바로 생사를 이끄는 것이다.
여기에서 2가지 장애가 2가지 업을 도와서 생사를 감응하기 때문에, 연이라고 설한다. 바로 힘이 있어 이것에 의해 태어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p796

10인은 수설인 관대인 견인인 생기인 섭수인 인발인 정이인 동사인 상위인 불상위인입니다.
여기서 섭수인은 무간멸의 의지처로 등무간연과 경계의 의지처로 소연연과 감각의 의지처인 6근으로 심왕과 심소로 되어 있습니다.
이 3가지와 도구의 의지처, 주체 작용의 의지처, 진실한 견해의 의지처, 모두 6가지가 섭수인입니다.

섭수인 이 6가지는 우리 몸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앞의 5가지가 함께 일어나면 유루법이고, 6가지가 함께 일어나면 무루법입니다. 10인 중 다른 9가지 인은 현행을 통하여 자기 종자인 업종자를 생성하지만, 섭수인은 5, 6가지가 함께 하여서 이것을 받아드리는 입장입니다. 즉 이것은 주체를 이루고 있습니다.

여기서 隨說因은 일체종자식입니다. 언설인은 사물인 법과 상응하지 않기에 의지처인 원인의 종자입니다. 지업석(持業釋)은 법 명칭 상에서 想은 생각이기에 언설은 생각을 가지고 법들을 판단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언설은 업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다른 해석에서는 명칭 상 견해가 원인으로 되어, 언어가 법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즉 명칭에서 모양을 유발하며 모양이 견해를 통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언설은 사물인 법에 의하여 설명하고 있습니다.

즉 의주석(依主釋)입니다. 언어에 업이 속하기도 하며, 언어의 설명에 따라서 법이 업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2가지 모두 타당성 갖고 있습니다. 이 10인은 원인 종자이기에 자체는 업종자는 아니고 업 이전의 원인인 의지처로 근본식과 같습니다.
언설은 마음이나 유식에서 식 뿐이다고 하는 것은, 6식은 외부 환경으로 의식으로 판단하는 외부의 사물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진정한 의식은 7식입니다. 즉 7식의 선정을 6식이 외입처로 판단한다는 오류입니다. 7식 영혼체는 8식의 공간으로 마음인 근본식입니다. 한편 영혼의 7식은 6식에 의한 형상을 갖추고 있기에, 심의식 중에 의식으로 아견 아만의 상이 있습니다. 즉 영혼도 6 7 8식으로 신체를 이루고 있습니다. 6식은 분별 기능으로 법인 모양입니다.

폭류 처럼 솟아지는 자성은 아타나식입니다. 너무 미세하기에 붓다님께서는 세상에 밝히지 않았습니다. 5679식은 전변하기에 전식입니다. 2종 生死에서 분단생사는 6식이며, 변역생사는 9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8지보살 부터가 불퇴전의 변역생사입니다.
觀待因은 감수(領受)의 기능으로, 주체와 대상에 의하여 사물이 성립되고 있습니다. 자타의 8식 공간에서, 내부의 마음 변화이나 외부로 인식하는 관계입니다. 다음 牽引因과 生起因은 자기 결과에서, 습기로 멀고 생기인은 성숙된 가까운 관계입니다. 이 둘다 발생시킨다는 뜻에서 업종자입니다.

引發因은 같은 종류와 뛰어난 품류의 모든 법을 수순하고 일으킨다. 현행과 종자가 서로 이끌 수 있습니다. 定異因은 차별된 공능의 의지처이며 차별된 세력, 자기 세계 등의 결과를 일으키며, 자기 교법의 결과를 증득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다른 성품의 서로 일치하지 않는 것은 원인으로 되지 않는다. 자기 교법의 종자를 자기 교법의 유위, 무위의 결과에서 바라보아도 역시 그러하니, 곧 청정의 원인이다.

가령 무속에서 무위법을 증득하여서 청정한 경지에 이른다해도, 자기 교법의 차별된 세력에서는 물러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이것은 결국 소지장의 수소단의 습기에 해당되고 있습니다. 무기업 무루업에서 소지장은 알지 못하는 장애이므로 여기서 번뇌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습기의 업장으로 법의 계를 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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