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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와 과학

유식 자량위, 무수3대겁2

작성자ohry|작성시간24.12.27|조회수26 목록 댓글 0

무엇을 유식에 오입하는 5가지 지위라고 말하는가?
자량위, 가행위, 통달위, 수습위, 구경위

어떻게 점차 유식에 오입하는가?

((가행위에서는 능히 소취와 능취를 점차 조복하고 제거하여 진실하게 보는 것(眞見)을 이끌어 일어킨다. 처음 소취를 조복하고, 다음에 능취를 조복한다.조복하여 일어나지 않게 하기 때문에, 이름하여 제거한다고 한다. 조복하는 때를 떠나서 별도로 제거한다고 이름하는 것이 아니다. 아래에 가서 알게 될 것이다.)) p854

진실하게 보는 것은 진여의 본종성에서 후득의 습종성인 그 양상을 관찰하는 것입니다. 처음에 소취를 제거하는 것은 진여자성은 밝음으로 상분의 사물이 본래 없음으로 소취가 소멸되는 현상입니다. 이것이 난위 정위입니다. 즉 본래 태양처럼 밝음으로 明得證 입니다. 이것이 자신도 이러하여서 능취의 견분도 없는 즉 아견도 없습니다. 즉 인위 세제일법 입니다. 我도 없고 대상도 없습니다. 자성의 明이 대상이 있지 않음 알아차리고 또한 관찰자인 능취도 없어 자성만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즉 무간도입니다.

자량위에서 因, 善友, 작의, 자량의 4가지를 수행하여 익혀서 그대로 실행하는 것이 加行位 입니다. 즉 문사수의 익힘과 부처님의 가르침과 변함없는 선행위와 필요한 자량을 이미 모두 갖추고 있는 것이 가행위 입니다. 따라서 진여입니다. 순택멸은 진여의 지혜가 나타나는 것이 가행입니다. 여기서 少物이 있다는 것은 소취 능취의 2취 즉 我와 대상의 유무를 논하기에 이것이 소물입니다.

((통달위에서는 여실히 통달한다.
바야흐로 무루의 현행의 두 가지 지혜를 일으켜서 진실한 양상과 성품을 깨닫기 때문이다.))

견도는 진여의 나타남 입니다. 상박과 추중박을 완전히 제거하여서 견분에서 번뇌가 일어나지 않는 상태입니다. 번뇌의 소멸은 견소단과 수소단 입니다. 아견에 대한 아집의 소멸이 견소단이며, 법에 대한 아집의 소멸은 수소단의 수행이 필요합니다. 즉 견소단은 생각의 소멸이며, 수소단은 법이기에 숫자로 나타나지 않습니다. 소지장도 습기이기에 생각의 소멸로 끊을 수 없습니다.

상박은 相이 견분에 영향을 주어서 번뇌가 발생하는 경우 입니다. 추중박은 8식에 저장된 종자가 거칠고 무겁기에 여기서 번뇌가 일어나는 경우 입니다. 따라서 상박과 추중박의 소멸이 견도입니다. 즉 入初地보살 입니다.
무루의 현행의 2가지 지혜는 진견도와 상견도 입니다. 진견도는 진여이며 상견도는 후득지를 통한 진여를 본뜨는 것으로 양상인 형상을 관찰한다는 뜻입니다.

3심진견도가 상견도 입니다. 3심은 무간도 해탈도 승진도 입니다. 무간도는 법을 하나식 따로따로 관찰하며, 해탈도는 지혜 하나로만 관찰하는 것입니다. 승진도는 다음 높은 보살지로 나아가는 경우입니다. 여기서 상견도가 모든 행적을 알 수 있습니다.

((수습위 중에서는 본 바의 이치대로(如所見理) 거듭 반복하여 수습해서 나머지 장애를 조복하고 단멸한다.
10지의 행은 많고, 시겁(時劫) 길고 멀어서, 순간순간 닦아 나아가므로, 거듭 반복하여 닦아서 나머지 번뇌를 조복하고
나머지 지혜의 장애를 단멸한다고 이름한다.))

보살의 수행은 승진이기에 진견도 상견도가 섞여서 관찰하는 경우 입니다. 즉 3심이 하나이면서 3심을 모두 본뜨고 있습니다. 상견도는 4성제와 안립제이므로 하나하나 따로이 성립하기에 경우의 수가 한량이 없습니다. 진견도는 진여 하나이지만, 상견도는 전부 증명을 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소지장의 소멸은 점점 깊은 삼매이라서 한 발자국도 나아갈 수 없습니다.

자량위自糧位

26송
나아가 아직 식을 일으켜서
유식의 성품에 머물기를 구하지
못하는 동안은
이취의 수면隨眠에 대해서
여전히 아직 조복하고 단멀할
수 없다

((깊고 견고한 대보리 심을 일으킴으로부터 나아가, 아직 순
결택분의 식을 일으켜서 유식의
진실한 승의의 성품에 머물기를
구하지 못하고 있는 동안, 이것에 한해서 모두 자량위에
포함된다. ))

순결택분은 진여의 지혜이기에 외관에 의한 관찰을 떠나서 가행의 4선근인 난위煖位에서 진여가 출현하고 있습니다.

((섭대승론에서 이르기를, 청정하고 증상한 힘과 견고한
마음으로써 뛰어나게 나아가는
것(勝進)을, 보살이 처음으로
무수의 3대겁을 닦는다고 이름
한다라고 한다.
대보리심은 선근을 그 자체로
한다. 따라서 선근의 힘을
청정한 힘이라고 이름하니,
이것은 인이다. 대원의 힘을
증상력이라고 이름하니, 이것은
연이다. 여기서 깊다고 말한것은
청정하고 증상한 힘이고, 견고
하다고 하는 것은 곧 견고한 마음의 승진이니, 깊고 견고한
것은 곧 대보리심이다. 유식의
진실한 승의의 성품이라고
하는 것은 앞의 3승을 가려내니
승의의 승의가 아니기 때문이다.
곧 진여이다.))

바라밀의 수행과 대원력이 인연이 되어서 여기서 물러나지 않는 것이 대보리심 입니다. 여기서 무수의 3대겁의 수행으로 성불할 수 있습니다. 즉 본종성과 습종성의 완성 입니다. 즉 신체가 진여로 전변하여서 무량광의 신체입니다. 즉 3아승지겁이 소요되고 있습니다.

((순결택분의 지위의 식이라고
하는 것은 유식관을 짓는 것이다
유식의 진실한 승의의 성품에
머물기를 구한다고 하는 것은
이 지위에서는 아직 식의 양상을
조복 제거할 수 없어서, 아직
진실한 유식의 성품에 머물기를
구한다고 이름하지 않는다.
곧 지전의 40심이 모두 이 지위
이다. 그런데 그 전의 혹은 10만
8만, 6만, 4만, 2만, 1만겁 등은
모두 이 지위에 들어가지 않는다
아직 청정하고 증상한 힘이라고
이름하지 않고, 견고한 마음으로
승진하지 않기 때문이다.))

지전의 40심은 자량위이며, 여기에서부터 대보리심을 발하여 진여에 나아가고 있습니다. 3아승지의 출발점 입니다. 대보리심 이전의 경우는 3대겁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순결택분은 가행으로 물러섬이 없는 작의의 결의이기에 진여를 얻을 수 있습니다.

진리는 진여인 중도입니다. 이것 종자의 쌓임이 번뇌이며 삶으로 목숨입니다. 연기는 종자를 적립하여서 자신의 주변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성품과 양상입니다. 즉 5온이 타인의 종자이기에 여기서 我는 자성의 식뿐 입니다. 세계는 我와 他의 8식입니다. 즉 세계는 자성이 겹겹으로 포개진 상태입니다. 자성이 3천대천세계 입니다. 지옥도 그 자성이 포개져서 있습니다. 그래서 5온이 6도에 돌아다니면서 윤회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실제로는 자기 자성입니다. 세계는 자증분과 8식인 견분입니다. 이 8식에 5,6,7,식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즉 8식이 자성입니다. 자증분은 출세간으로 하늘과 같습니다. 즉 무루법 입니다.

아미타불의 정토 극락세계는 자증분의 진여이기에 소지장의 보살이 갈 수 있습니다. 중생은 5온이지만 출세간의 몸으로 정토에서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 곳에서 이미 성불되어 있기에 5온의 몸으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극락세계는 아미타부처님의 신체이기에 허락하심과 접인을 통하여 왕생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는 업장소멸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사바는 사마니즘의 맹신으로 다른 우월한 존재에 매달리고 있습니다. 유식과 佛法의 가르침은 진여가 진리입니다. 오직 이것 하나이며 이것이 중도입니다. 색즉시공 공즉시색 입니다. 윤회이거나 해탈의 둘 중 하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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