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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가 케이시의 의학적 투시 2

작성자고구마감자|작성시간26.06.22|조회수48 목록 댓글 0

에드가 케이시의 의학적 투시 2

 

 

에드가 케이시는 1877년 켄터키

홉킨스 빌 근교에서 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시골학교를 9년 동안 다녔다. 

 

목사가 되려는 젊은이다운 꿈을

가지고 있었지만, 케이시의 형편으로

는 그 이상의 교육을 받을 수 없었다. 

 

그러나 농사일은 청년

케이시의 관심 밖이었기 때문에 

 

그는 거리로 나가 처음에는 

책방 점원이 되고 나중

에는 보험 세일즈맨이 되었다. 

 

21세 때 이상한 운명의 전환에

의해 삶의 방향이 바뀌어 버렸다. 

 

후두염에 걸렸는데 이상하게도 

목소리가 나오지 않게 된 것이다. 

 

어떤 약이나 치료도 소용이 없었다. 

의사를 아무리 찾아다녀

보아도 치료법을 찾아내지 못했다. 

 

세일즈맨으로서의 일을 

계속할 수 없게 되었기 때문에 

 

젊은 케이시는 부모에게로 돌아가

 

불치병으로 보이는 상태에 

절망하면서 1년 남짓을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무기력하게 지냈다. 

 

마침내 그는 사진사라는 직업을 선택

했다. 그 일은 그다지 목소리를 쓰지

않고도 할 는 직업이었기 때문이다.

 

사진관 보조로 일하고 있을 때 

 

하트라는 떠돌이 연예인 겸 최면

사가 홉킨스 빌 오페라

하우스에서 저녁마다 공연을 했다. 

 

케이시의 증상을 알게 된 하트는 

최면술로 고쳐 보자고 제안했다. 

 

케이시는 기꺼이 실험에 응했다. 

 

그런데 하트의 시술로 최면 상태에

들어 있을 때는 암시에 따라 

정상적인 목소리로 말을 했지만,

 

최면 상태에서 깨어나면 다시 

목소리가 나오지

않는 결과만이 되풀이되었다.

 

그리하여 다음 단계로는 

 

최면 상태에 들어간 후에 다시 

깨어나도 정상적으로 말을 

할 수 있다는 암시가 주어졌다.

 

이것은 바로 최면 암시 요

로서 많은 경우에 효과가 있고, 

 

특히 지나친 흡연이나 그 밖의

나쁜 버릇을 교정하는

효과가 입증된 방법이었다. 

 

그러나 케이시의 

경우에는 완전히 실패였다.

 

하트는 다시 다른 지역으로 

가야 할 약속이 있어서 

실험을 계속하지 못했지만, 

 

레인이라는 그 마을의 사나이가 

흥미를 갖게 되어 

그 실험을 계속해주기로 했다. 

 

레인도 나름대로 암시 요법이나 

마사지를 연구하고 있었고, 최면술사

로서의 재능도 약간 있었던 것이다. 

 

레인은 아직 완치되지 않은 케이

의 목병에 자신의 최면술 치료를

한 번 시도해 보자고 제안했다. 

 

케이시는 목소리가 다시 나오게만

된다면 어떤 방법이든 사양할 처지가

아니었기에 그 제안을 받아들였다.

 

레인의 생각은 케이시에게 최면

을 걸고,  최면 상태에 들어 있는

 

케이시 자신이  자기의 병을 살펴

보고  말하도록 하려는 것이었다. 

 

이상하게도 케이시는 주어진

암시에 응하여 자기

자신의 상태를 말했던 것이다. 

 

최면 상태에서 그는 정상적인 목소

로  자기 자신의 성대가 

어떻게 되어 있는지를 설명했다.

 

네, 우리는 몸을 볼 수가 있습니다

케이시는 이때 이후 항상 '나'가 아니라 

/'우리' /라는 

일인칭 복수 대명사를 쓰곤 했다

 

보통 상태에서 이 몸은 

목소리를 낼 수가 없습니다.

 

신경이 일그러졌기 때문에 

성대의 내부 근육 

일부가 마비되어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심리 상태가 

육체에 영향을 미친 결과입니다. 

 

무의식 상태에 들게 해서 

암시를 주어 환부의 혈액 순환이 

잘 되게 하면 나을 것입니다.

 

그 설명을 듣고 레인은 케이시에게 

환부에 혈액이 충분히 흐를 수 있게

하면 증상이 좋아진다는 암시를 주었다.

 

그러자 케이시의  가슴 아래쪽과

목이 차츰 분홍색으로  바뀌기

 

시작하면서  장밋빛으로, 드디어 

검붉은 자줏빛으로 변해 갔다. 

 

20분쯤 지나자 최면 상태에 

채로  케이시는 기침을 하면서

 

 "마비는 풀렸다. 혈액 순환이 제대로

되었으니 이제는 몸에 활력이 되살

난다는 암시를 걸어달라'' 고 말했다. 

 

물론 레인은 그 말대로 암시를 주었다. 

 

최면 상태에서 깨어난 케이시는 

1년 만에 정상적인 

목소리로 말을 할 수가 있었다. 

 

그 후 몇 달 동안은 이따금 다시 

목소리가 나오지 않는 

상태로 되돌아가기도 했지만 

 

그때마다 레인이 혈액 순환에

대한 암시를 주면 

정상으로 회복되곤 했다. 

 

케이시 사건은 

그것으로 끝났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레인은 예민한 사람이어서 

케이시에게 나타난 

상태의 속내를 꿰뚫어 보았다

 

레인은 최면술의 역사도 

많이 공부하여 알고 있었으며, 

 

프랑스의 최면술파 기록에도

비슷한 경우가 있다는

것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케이시가 스스로 자기의 몸 상태를 

진단할 수 있다면 남의 몸도 진단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던 것이다. 

 

그리하여 레인은 자기가 오랫동안

앓고 있던 위장병을 케이시

에게  진단시켜 보는 실험을 했다. 

 

최면 상태에 든 케이시는

레인의 몸 내부 상태를 설명하고 

어떤 치료법을 지시했다. 

 

케이시가 지시한 치료법은 

 

그때까지 누구도 말한 적이 없는 

방법이었으며, 약과 식사와

운동이 포함되는 치료법이었다. 

 

그러나 케이시가 설명한 레인의

몸 상태는 이미 몇 명의

의사가 진단한 바와 똑같았다. 

 

레인은 크게 기뻐하며 케이시가

지시한 치료법을 그대로 실천했다. 

 

그러자 3주 후에는 증상이 뚜렷이

개선되었다. 정작 케이시 자신은 

그런 모든 일에 반신반의했지만,

 

레인은 자기들 이외의 환자

들도 협력하여 고쳐줄

수 있게 되었다고 흥분했다. 

 

10세 때에 성경에 흥미를 품고 

완독하기도 했던 케이시는 

 

예수의 제자들처럼 사람들을

도와주고 병을 고쳐주고 

싶다는 절실한 소망을 품고 있었다. 

 

바로 그런 이유로 목사가 되고

싶어 했지만 형편상

포기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이상하게도 그는 그 후 많은 사람

들을 고쳐주는 일을 하게 되었다. 

 

아무튼 이때의 케이시는 만약

자기가 최면 상태에서 해로운 것을, 

 

어쩌면 치명적인 것을 말한

다면 어쩌나, 하는 생각 때문에 

 

자신의 투시 능력을 인정

하기를 두려워 했던 것이다.

 

한편 레인은 자신이

 

여러 가지 치료법을 연구하여

알고 있기 때문에 위험한

일은 전혀 없으리라고 보장했다. 

 

케이시는 성서를 다시 읽으면서 

하늘의 계시를 받고자 했으나 결국 

 

그는 자신이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기로 했다. 

 

그러나 이것은 실험이니 

돈은 받지 않겠다고 우겼다. 

 

레인은 케이시가 최면 상태에서

말하는 내용을 그대로 속기해 나갔다. 

 

그리고 이런 일을 나타낼 적당한 말을

생각해 내기 어려워 이것을 '리딩

(Reading)' 이라고 부르기로 했다.

 

●●●

 

케이시가 사진사로 일하며 

 

틈틈이 괴로운 사람들을 위해 

질병을 진단해주는 데 있어 가장 

놀라운 사실 가운데 하나는 

 

평상시의 케이시가 의학에 대해서는 

전혀 아는 것이 없고 의학 서적을 

읽은 적도 없음에도 불구하고 

 

최면 상태에서 진단을 할 때는 

해부학이나 생리학 전문 용어를 

자유롭게 구사한디는 점이었다. 

 

그리고 또한

케이시 자신도 가장 놀란 것은 

 

자신이 최면 상태에서 말하는

바에 따라 사람들이 실제로 병이 낫고 

괴로움이 해소된다는 사실이었다. 

 

하지만 레인은 아직 완전히 

믿을 수가 없는것 같았다. 

 

어쩌면 자신의 위장병이 좋아져

간다고 느끼는 것은 자신의 

상상에 불과한 것은 아닐까? 

 

케이시가 목소리를 낼

수 있게 된 것은 분명 상상의 

힘만은 아닌 것 같았지만 

 

그 또한 다만 우연일 뿐이고, 

 

자기의 투시 능력이라는 것이 

다만 자기 자신에게 관계가 있을

때에만 해당되는 것은 아닐까..? 

 

리딩을 시작한 초기에 끊임 없이 

그를 괴롭힌 이와 같은 의구심은 

 

불치병 선고를 받은 여러 사람의 

병이 하나하나 치유된다는 

 

부정할 수 없는 사실들이 

쌓이면서 차즘 해소되어 갔다

 

그의 놀라운 능력에 대한 

소문이 차츰 퍼져 나갔다. 

 

어느 날 케이시는 

홉킨스빌의 공립학교 교장

서  장거리 전화를 받았다. 

 

*그의 다섯 살짜리 아이가 3년

동안 병으로 누워 있었던 것이다. 

 

소년은 두 살 때 독감에 걸린 후로 

정신 발육이 정상적이지 못했다. 

 

부모는 여러 전문의를 찾아

다니면서 물었지만 어떤

전문의도 도움을 주지 못했다. 

 

최근에는 아이의 발작이 잦아지고

 

의사는 그것이 매우 희귀한

뇌의 이상이며 치유 가능성이 전혀 

없음을 선고했다는 것이다. 

 

부모는 슬픔에 젖어 

아이를 데리고 집으로 돌아갔다. 

 

그때 마침 어떤 친구가 에드가 케이시

의 신비한 능력을 말해주었던 것이다. 

 

케이시는 그의 호소를 받아들여 

리딩을 해주기 위해 특별히 

그들의 집까지 여행하기를 승낙했다. 

 

당시 케이시는 경제 상태가

좋지 않았기 때문에 

그들에게서 왕복 차비를 받았다.

 

이것이 케이시가 자신의

봉사에 대해  상대방에게서 받은 

최초의 물질적 보수였다. 

 

그러나 여행길에 나서면서 

그의 마음은 불안으로 가득했다. 

 

더구나 막상 그 이상한 아이를 만나자 

더더욱 자신의 주제넘음이 느껴졌다. 

 

의학에 대해서는 손톱만큼의

지식도 없는 무식한 농부의

 

아들이 최고의 전문

포기한 아이를 고치려 하다니.. 

 

그 집 거실 의자에 누워 눈을

감을 때까지 의 마음속에는

약간의 불안이 남아 있었다. 

 

그러나 일단 최면 상태에 들자 

자기 자신에 대한 

불신은 께끗이 사라져 버렸다. 

 

함께 간 레인이 암시를 주었다 

그리고 늘 하던 대로 

케이시가 말하는 것을 속기했다.

 

최면 상태에 든 이 사진사는 

 

언제나처럼 고요한 목소리로 

정확하게 아이의 

상태를 설명하기 시작했다. 

 

그의 말에 따르면, 아이는 독감에

걸리기 전에 차에서 떨어졌고, 

 

그때 독감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발작을 일으키고 있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적당히 마시지를 해주면 

병이 바로잡혀 

정상 상태로 되돌아간다고 했다

 

아이 어머니는 아이가 차에서 

떨어졌던 사실을 확인해주었다. 

 

그러나 그 일이 아이의 그런 이상

상태와 관계가 있다니,겉보기에는

 

아무 상처도 없었기 때문에 

생각도 해보지 않았던 것이다. 

 

레인이 리딩의 

지시대로 처방을 했다. 

 

그러자 3주가 채 못 되는 사이에 

아이는 발작에서 완전히 해방되고 

정신 상태가 맑아지는 것처럼 보였다. 

 

아이는 병이 나기 전에 가지고 놀던 

인형의 이름을 부르며 몇년만에 

아버지와 어머니의 이름도 불렀다. 

 

3개월이 지나자 아이는 

완전히 정상으로 회복되었으며, 

 

지난 3년 동안의 공백을 차즘  되찾아

가고 있다는 감사의 편지가 날아왔다.

 

이와 같은 여러 실레에서 케이시는

 

자신의 설명할 수 없는 이상한

능력을 이용하는 것이 결코

나쁜 일은 아니라고 확신했다. 

 

그리하여 그의 명성은 갈수록

커지고 마침내 신문 잡지에서까지 

그를 크게 보도하기에 이르렀다. 

 

그는 도움을 갈구하는 절망적인

사람들에게서 전보나 

장거리 전화를 끊임없이 받았다. 

 

그리고 그가 멀리 떨어진 곳에

있는 환자라도 그 정확한 이름과 

위치만 암시로 주어진다면

 

리딩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아차린 것도 그때였다 

 

그는 자기가 리딩을 해주는 

대상자의 주변 상황을 

작은 목소리로 속삭이곤 했다.

 

★''오늘 아침 이곳에는 굉장히 

세찬 바람이 불고 있군'' 이라든가,

 

★''스위스의 이곳은

아주 아름다운 곳이야. 맑고

깨끗한 강물이 흐르고 있어'' 

 

★''지금 몸이 내려가고 있네... 

엘리베이터를 타고 

아래로 내려가고 있어''

 

★''아주 훌륭한 옷을 걸치고 있군''

 

★''아아, 

어머니가 기도하고 있어''/ 등등. 

 

이런 사실 묘사는 언제나 정확

했음이 나중에 판명되었으며 

 

케이시의 투시가 진실임을 

입증하는 증거로 쌓여갔다

 

확실히 케이시의 리딩은 

대상자가 멀리 떨어져 있든 

곁에 있든 한결같았다. 

 

그저 구두를 벗고 넥타이와

와이셔츠 깃을 풀어 놓고 

 

긴 의자나 침대에 누워 몸을

완전히 이완시키기만 하면 되었다. 

 

그러나 머리는 남쪽으로, 발은

북쪽으로 향해 눕는 것이 

좋다는 사실이 차츰 판명되었다. 

 

머리는 긴 의자 위에 팔걸이나

베개를 고일 뿐,

그밖에는 아무것도 필요 없었다. 

 

이것도 그저 머리를

편히 하기 위해서 했을 뿐, 

없어도 별로 상관없었다.

 

리딩은 밤이든 낮이든 아무 때나

할 수 있었다. 어둠이나

빛의 영향도 전혀 받지 않았다. 

 

몸을 눕히고 2, 3분 지나면 

그는 최면 상태에 든다. 

 

그리고 레인이나 케이시의 아내, 

나중에는 아들인 휴 린, 또는 

그 밖의 적당한 .

보조자가 암시를 주는 것뿐이다.

 

암시의 형식은 

언제나 다음과 같았다.

 

지금 당신 앞에는 어디어디

(정확한 위치)의 

아무개(환자의 이름)가 있습니다. 

 

이제 당신은 이 사람의 몸을

잘 살펴보고 철저하게  검사하여 

현재의 상태를 말해줍니다

 

왜 이런 상태가 되었는지,

그리고 어떻게 하면  이런 상태

에서 벗어날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지시를 해줍니다 

 

내가 묻는 것에 

대해서 대답해 주십시오.

 

2, 3분쯤 지나면 케이시는 

말을 하기 시작한다. 

 

레인과 데이비스양이 속기를 한다. 

나중에 이 속기록은 타자로 정서된다. 

 

타자를 칠 때 몇장을 복사하여 

한 장은 환자나 그의

부모 또는 의사에게 넘겨준다. 

 

원본은 케이시의 

기록철에 보관해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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