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목요일이네요 ㅎㅎ
마음은 코타키나발루의 해변가를 거닐고 있는데..
몸은 추워추워를 외치며 극세사 이불속으로 들어가기 바쁩니다^^;;
어제는 그래도 절 추웠는데..밤 되고 하니까 춥더라구요.;;;
다이어트 한 뒤로는 확실히 예전보다 추위를 더 타요^^;;;
오늘 소개해드릴것은 꾼떡~가래떡 꼬치에요.
추수감사절 찬양예배 연습할때 간식으로 나누어주셨던 가래떡이 좀 남아있어서 뭐해먹을까 하다가..
꾼떡이란 떡볶이 브랜드를 보았는데..
요런 가래떡꼬치가 있더라구요. 거기는 가래떡을 튀기던데~
저는 그냥 식빵에 돌돌 말아서 오일 살짝 두르고 팬에 구워봤답니다.
맛은~오우~굿이에요^^
-가래떡꼬치 요리법-
가래떡 3개(식빵길이), 식빵 3장, 올리고당, 빵가루, 달걀 1개
양념 : 고추장 2큰술, 케찹 1큰술, 간장 1큰술, 올리고당 1큰술, 매실청 1큰술, 물 1-2큰술
떡꼬치 양념입니다.
미리 한번 끓여줘야 케찹의 신맛이 날라가요.
다만 끓일때는 여기에 물 1-2큰술을 첨가해야 안짜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위에 유리그릇이나 접시등을 올려서 덥은 뒤에~
전자렌지에서 한번 돌려줘요.
1-2분 사이로 돌리면 한번 끓어오르는데..
그러면 끓인 효과가 나더라구요.
양념은 식혀서 사용해주세요~
가래떡은 데치고~
식빵은 밀대로 얇게 밀어줍니다.
가래떡의 경우 냉동실에 있던것이다 보니~
실온에서 해동하고~
데칠때...말랑해질 정도로 데쳤어요.
그런데도 약간 속은 좀 꾸떡한 기분이라..
차라리 한번 구워서 해줄껄 하는 기분도 들더라구요 ㅎㅎ
데쳐서 김이 모락모락 나는 가래떡에 올리고당을 붓등으로 발라줍니다.
꿀, 물엿등 다 가능합니다.
꿀은 아무래도 특유의 향이 있어서..저는 올리고당 발라줬어요.
뜨거울때 발라주니 미끄덩미끄덩 골고로 잘 발리더라구요^^
가래떡은 식빵위에 올려서~
돌돌 말아주면 됩니다.
올리고당 덕분에 식빵에 잘 달라붙는 편이에요^^
달걀 풀어서~
가래떡을 말아준 식빵에 달걀옷 골고로 입혀준 뒤에~
빵가루 골고로 입혀서~
오일 두른팬에서 약불에서 골고로 노릇하게 구워주면 오케이~
구울때는 식빵의 맞닿은 부분이 밑으로 가겠금 해서 구워줘야 안 풀립니다.
오븐에서 오일칠 해서 구울때도 맞닿은 부분이 밑으로 가겠금 해서 구워주세요.
노릇하게 다 구운 뒤에~
키친타월에 올려서 기름기 좀 빼준뒤에~
양념 소스를 골고로 발라서 맛있게 먹으면 됩니다^^
쫀득하고 담백한 가래떡과~
바삭한 식빵, 여기에 매콤달콤한 소스까지~
삼박자가 잘 어울리는 가래떡 꼬치에요.
꾼떡처럼 튀기지는 않았지만~
기름기 적게 구웠더니 너무 맛있네요^^
식빵핫도그처럼 요 가래떡꼬치는 식빵 가래떡꼬치가 될 수 있을듯^^
아이랑 신랑이 진짜 맛있게 잘 먹었어요 ㅎㅎ
양념은 대략 식빵 크기의 꼬치를 한 5개정도 발라서 먹을 수 있는 양인듯 한데..
1개만 먹어도 든든하니 좋더라구용^^
가래떡이 있다면 간식으로 적극 추천해봅니당^^
**소중한 추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