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 육肉 자 안에는 사람 인人 자가 둘이 있는데,
안의 인人이 바깥 인人에 덮여 있다.
중생이 다시 중생의 고기를 먹는 것은
자세히 생각해 보면 사람이 사람을 먹는 것이다.
능엄경에서 이르기를,
“양이 죽어 사람이 되며, 사람이 죽어 양이 된다.” 고 하였다.
양이 사람이 되면 돼지와 소도 사람이 될 수 있다.
아직 천안통天眼通을 얻지 못한 사람은 그 인연을 관찰할 수 없어
돼지는 죽어 돼지기 되며 양은 죽어 양이 된다고 생각할 수 있다.
사람이 중생의 고기를 많이 먹으면
본래 있는 자성을 매몰시켜
신령스런 성품을 잃고 어리석게 변하게 된다.
- “선화상인 능엄신주 법문(정원규 편역)”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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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민이의 불교 자료실, 법보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