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살님과 남편과의 전생 인연을 보니
전생에 보살님은 늙은 사무라이였었고,
남편은 가난한 집안에 어린 처녀였습니다.
사무라이는 부인이 3명씩이나 있는데도
어린 처녀를 돈을 주고 사다가 집안에
가두어 두고 성노리개감으로 삼았습니다.
그때의 악연으로 이생에 보살님이 거꾸로
고통을 당하고 있는 중이었던 것입니다. "
" 그래요? 남편은 술을 안먹으면 새색씨처럼
얌전해요.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
"지장기도를 열심히 하면서 무조건 이 사실을
인정하고 참회하세요. 진심으로 해야 합니다."
"네. 지장기도를 열심히 해 보겠습니다"
그후로부터 더욱 열심히 기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고 어떤 날은 법당에서 엉엉 우는
소리가 나서 보면 그 보살이 지장기도를
열심히 정말 감동적으로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기를 100일 정도 했을까? 남편이 술
마실 기회도 많은데 모임이 있어도 전혀
술을 안 마시고 아침 새벽부터 가게 일을
아주 성실하게 열심히 한다고 합니다.
보살은 '참 별일도 다 있다고 살다보니, 이런
날도 있구나!' 이런 생각을 한다고 합니다.
이 보살님처럼 기도를 하더라도 자신의 잘못을
알고 하는 것은 가피도 빠르고 기도도 아주
잘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염불기도를 열심히 하다보면 자신의
인과를 자기 스스로가 저절로 알게 됩니다.
-퍼온 글-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