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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불 감응록

어린 아이는 부모를 본 받는다.

작성자조법천|작성시간23.12.02|조회수122 목록 댓글 5

엄마 아빠가 자주 싸우는 걸 지켜보는

아이가 있었다.

 

싸울 때마다 아빠는 "이년" 엄마는

"이놈"이라는 말을 자주 했다.

 

어느 날, 부부가 "이년" "이놈" 하며

싸우는데 지켜보던 아이가 물었다.

 

"아빠!! 년이 무슨 말이야?" 갑작스러운

질문에 아빠는 당황하며 이렇게 답했다.

 

"응, 그.. 그게... 그래! 어른들이 여자를

부를 때 하는 소리야."

 

"엄마, 놈은 무슨 말이야?'역시 엄마도

당황했다."그러니까 그게... 어른들이

남자를 부를 때 하는 소리란다."

 

아이가 할머니집에 놀러 가서 할머니에게

얘기 했다.

 

"할머니, 아빠 엄마가 이년 이놈 그랬어요."

그러자 할머니가 이렇게 말했다.

 

"지랄들 하고 자빠졌네!" 아이가 할머니께

물었다.

 

"할머니!! 지랄들 하고 자빠졌네'가 무슨

말이야?"

 

할머니 역시 아이의 갑작스러운 질문에 당황하며

"으~~ 응, 그게 말이지... 잘했다고 손뼉 친다는

소리란다."

 

유치원에 들어간 이 아이는 많은 학부모님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재롱이 잔치 사회를 보게 되었다.

 

재롱이 잔치가 끝난 후 단상에 올라와 꾸벅

절을 한 이 아이는 또랑 또랑한 말로 이렇게 외쳤다.

 

"이 자리 오신 모든 연, 놈들...!!

다 함께 지랄하고 자빠집시다!"

 

조금은 지나친 이야긴지는 모르겠지만 사실은

그보다 더 심각한 것이 가정에서의 교육인 것이다.

 

특히 부모가 싸우게 되면 전쟁 호르몬을 자주

많이 분비하게 되는데, 이것이 그대로 전염이

되어 아이가 다툼 있는 곳에서 활성화되는 그런

정서를 지닌 불편한 사람이 되는 것이다.

 

그는 조용할 때는 전혀 제 구실을 못하는 듯하다가,

일단 다툼이 일어나게 되면 활성화되어 설치는

사람이 된다는 것이며 운명도 그리 좋지 않을 것은

뻔한 이치인 것이다.

 

그러나 염불 하는 부모 밑에서 자란 아이들은

별다른 말은 하지 않더라도 침착하고 차분하며

매사에 신중을 기하는 바람직한 사람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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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보 덕 | 작성시간 23.12.02 수희찬탄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 작성자명련화 | 작성시간 23.12.02 나무관세음보살 ()
  • 작성자이순태 | 작성시간 23.12.02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성불도 되세요 감사합니다 성불하세요...
  • 작성자꿈속사랑 | 작성시간 23.12.02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 작성자수미산(須彌山) | 작성시간 24.03.14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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