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친하게 지내는 송 보살은 남편이
기공가로서 영적 공부에 전념을 하는 사람이다.
그러나 송 보살은 그러한 신통을 구하는
공부를 좋아하지 않아서 혼자서 불교를
믿으며 성심으로 경전을 보면서 염불했다.
염불에 대한 개념이 명확하게 정립된
송 보살은 언제나 염불을 이어가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늘 생각했다.
하루는 세탁한 빨래를 개다가 문득 하늘을 보니,
맑고 푸른 하늘이 보이면서 극락세계의 아름다운
궁궐과 같은 건물들이 보이면서 수많은 스님들이
모여서 법문을 듣는데, 그 가운데에 부처님이
계시고 금색빛을 발하사면서 법문을 하고 계셨다.
그런데 더 놀라운 일은 그러한 광경을 보고
가족들에게 보라고 하니 남편도 보고 아들 딸도
모두 다 이러한 신기한 광경을 다 본 것이었다.
물론 한 동네에 사는 마을사람들도 이 광경을 직접
보게 되니, 불교를 믿게 된 사람이 아주 많아졌다.
그리고 송 보살네 집에 모여 앉아 함께 염불하는
사람들이 늘어 나중에는 자기 집을 아예 암자로
만들어 모든 사람들이 염불하는 마을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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