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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불 감응록

걷지 못하던 사람이 염불로 가피를 입다.

작성자조법천|작성시간24.01.02|조회수172 목록 댓글 6

최 보살은 다섯 살 때, 우연히 계단에서

굴러 떨어져 심한 골절상을 입었었는데,

 

이곳저곳 대학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 본

결과 극심한 골다공증으로 진단이 났다.

 

그때부터 그녀가 간직했던 소녀의 많은

꿈들과 아울러 그녀의 삶은 빛을 잃어갔다.

 

그녀는 서지도 걷지도 못했으니, 본인은

물론이고 부모의 심정도 찢어지는 듯 아팠다.

 

휠체어에서 의지해 외롭게 지내야 했던

5년간, 또래 친구들이 즐겁게 학교 가는 걸

볼 때면 부러움의 눈물을 머금어야 했고,

갈수록 삶에 대한 의지와 자신감을 잃었다.

 

그렇게 우울과 실의에 찬 나날을 보낼 때,

한 나이 든 할머니가 그녀를 찾아와 염불에

관한 책과 중요성을 듣고 염불을 시작했다.

 

그렇게 슬픔 속에 있는 그녀는 부처님의

크나큰 자비심이 그녀를 격려하고 위로했다.

 

그날부터 최 보살은 완전 채식을 시작했다.

우선 부처님의 불살생의 가르침을 지키겠다고

각오하니 부처님의 끝없는 사랑의 축복이

마치 오랫동안 가물었던 사막에 단비를 흠뻑

내리듯 그녀의 영혼을 적셔주었던 것이었다.

 

그렇게 행복해진 후로부터 몇 주만에 기적이

일어났는데 그녀가 벽을 짚고 걷기 시작했다.

 

부처님의 가르침대로 아주 신실하고 지극히

겸손하게 수행해 나갔으며, 얼마 안 지나서

휠체어와 영원히 작별하고 자전거까지 배웠다.

 

몇 달 전, 몇몇 도반들 그녀 집을 방문했을 때,

그는 전에 등에 업혀 염불 하러 갔을 때와는

완전히 다른 정상적인 사람이 되어 있었다.

 

그녀는 만면에 미소를 머금고 차분하게 말했다.

"제가 부처님의 염불을 만나지 못했더라면,

난 아마 살아갈 자신감을 얻지 못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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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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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나도서방정토갈수있다 | 작성시간 24.01.03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 작성자진여행 (眞如行) | 작성시간 24.01.03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 작성자꿈속사랑 | 작성시간 24.01.03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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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자연은 | 작성시간 24.01.06 나무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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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합니다
  • 작성자수미산(須彌山) | 작성시간 24.03.05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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