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람이 새벽 아직은 어두운 곳에서
돌을 가방 안에 가득 넣어 그것을 들고
강가로 가서 아주 깊고 깊은 강물 속으로
멀리멀리 물재비로 던져 넣으면서 그러면
스트레스가 확 풀린다고 생각하며 좋았다.
그런데 여명이 터 환해지고 마지막 돌을
던지려고 하다가 돌이 아주 반짝이는 것을
보고 깜짝 놀라서 다시 보니 그것은 돌이
아니고 값비싼 다이아몬드였던 것이다.
그 사람은 그토록 값비싼 다이아몬드를
돌인 줄 알고 허망하게 마구 집어던졌던
자신을 크게 나무라며 닭똥 같은 눈물을
뚝뚝 하염없이 흘리면서 깊이 반성했다.
하지만, 이미 모든 값비싼 다이아몬드는
깊고 깊은 강물 속에 빠진 뒤였던 것이다.
이 이야기는 우리 사람의 아주 소중한
인생을 비유하는 그러한 말인 것 같다.
다이아몬드인 줄 모르고 강물 속에 던져
버리기 전에 그나마 마지막 한 개라도
건진 그 사람처럼 지금이라도 정신차리고
염불 수행에 무조건 집중해야 할것이다.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