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식 씨는 중병에 들어 오늘을 살지 모르는 심각한
중환자인데 아침이 되어 편안한 마음으로 눈을 떴다.
그는 어제 죽을지도 모르는 절대절명의 상태에서
부처님께 염불 하는 것만이 살아서도 죽어서도 영광
이라고 생각하곤 죽을둥말둥 염불을 했다.
그런데 당장 죽을지도 모른다더니, 오늘 다시 살아
있음에 부처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게 되었다.
그리고 숨을 쉬는 것과 멀쩡한 눈으로 볼 수 있고,
말을 할 수 있음에도 더 깊은 감사를 드리게 되었다.
성심으로 염불을 하며 살아있다는 것이 너무나 큰
부처님의 가호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것을 몸으로
실감하며 그간의 행을 참회하며 깊이 깨우치게 되었다.
그래서 그는 눈물을 흘리면서 염불 기도를 시작하였다.
'이렇게 편안하게 숨을 쉬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렇게 시설 좋고 서비스 좋은 좋은 병원과 의학지식의
공부가 높은 의사들이 나를 치료해주니 감사합니다'.
'가족들이 나를 위하여 늘 염불해 주니 감사합니다'.
어느 것 하나 감사하지 않은 것이 없다고 생각하며,
마음을 다하고, 의미를 다하고 목숨마저 바치겠다는
각오로 염불 기도를 침상에 누운 상태로 감사기도를
눈물을 줄줄 흘리면서 계속하고 또 하게 되었다.
그는 오직 자비심만이 마음속에 가득했고, 기쁨이
마음속에 가득 생겨 전혀 다른 잡념이란 있을 없었다.
그는 너무나 큰 아미타불의 가피를 받아 환희심 속에서
침대에 누운 채로 몸이 공중에 떠오르는 듯한 환희심에
휩싸여 병에 대한 걱정이나 죽을 걱정 같은 것은 아예
근처에도 오지 못할 정도로 큰 법희 선열 속에 있었다.
그는 단 3일 만에 모든 중병이 다 나아 퇴원 수속을
받게 된 기적을 체험하여 행복하고도 즐거운 심정이었다.
그러나 그는 그것을 감히 기적이라고 부르지 않는
겸손한 마음으로 아미타불께서 병이 나게 하셔서 이러한
자비심 염불 기도를 할 수 있게 하셔서 자비 감사 염불
기도가 이리도 좋은 것이라는 것을 알게 하신 부처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면서 그는 요즘도 늘 염불을 하면 감동의
눈물이 흘러내린다고 한다.
그는 자비심으로 염불을 하여 세상의 모든 생명체들이
잘되도록 염불 기도를 열심히 하면 자비심이 생기면서
아주 강력한 영적 에너지가 생성되는데, 그것보다 더 좋은
환희심과 치료약은 없다고 단언하며 열심히 염불 할 것을
모든 사람들에게 부탁하고 싶어 했다.나무아미타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