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하께서는 관세음보살님의 존재를 믿으시나요?
저는 오랫동안 수행을 했지만, 솔직히 어머니께서
늘 하시던 말씀을 완전히 믿지는 못했습니다.
어느 날 어머니는 단체 염불법회에 가셨고,
저는 집에서 침대에 누워 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방 안이 눈부시게 밝아지더니,
제 눈앞에 하얀 옷을 입으신 관세음보살님이
나타나셨습니다.
그 모습은 너무나 선명하고 아름다워 숨조차
멈춘 듯했습니다.
그 순간 어머니의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관세음보살님의 자비는 언제 어디에나 계신단다."
그때 깨달았습니다.
염불의 힘은 단지 소리를 내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부처님과 보살님을 향한 진실한 믿음과
간절한 마음에 있다는 것을요.
우리는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없다고 생각하지만,
보이지 않을 뿐 언제나 우리 곁에서 지켜보고
계실지도 모릅니다.
진심으로 부르고 의지할 때, 기적은 생각보다
가까운 곳에서 시작됩니다.
나무관세음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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