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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타불 현세가피

사람 죽인 원한으로 인한 인과

작성자조법천|작성시간24.04.16|조회수168 목록 댓글 2

옛날 관세음보살을 열심히 외우고 공양을

잘 올리는 안혜수라는 여자가 살고 있었다.

 

그런데 그 여자는 삼생(三生)전에 사소한

원한으로 인하여 어떤 사람을 몰래 독을 먹여

죽인 적이 있었던 것이다.


그렇게 죽은 사람이 원귀(怨鬼)가 되어 그 여자를

계속 따라다니며, 항상 원수를 갚으려고 기회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었던 것이다.

 

그래서 그 여자의 자식으로 태어나 두 살만

되면 죽어 버리기를 세 번이나 했던 것이다.


원귀는 태중에 그 어머니를 못 견디게 들들

볶아서 그대로 죽여 버리려고 하는 계획이었다.

 

그러나 그 어머니가 열심히 관세음 보살을

외우므로 어머니를 죽일 수가 없기 때문에

어머니의 가슴에 자식을 잃은 슬픔을 안겨

어머니의 애간장을 말리게 하려고 했던 것이다.


그 여자는 그 자식이 자기의 원수인 줄도 모르고,

태어난 자식이 일찍 죽는 것이 원통해서 관세음

보살에게 자식의 단명함을 원망하였던 것이다.


이 말을 들은 관세음보살은 스님의 몸으로 나타나

죽은 아이를 강변에 뭍어버리며 여자가 슬프게

우는 곳으로 가서 말했다.


"이 어리석은 여자야, 그렇게 슬피 울지 말라."
자기 아이를 잃은 여자는 화를 내며 말했다.


"남은 자식을 잃어 간장이 무너지는데 무슨 말입니까?"
"그 죽은 자식은 진짜 자식이 아니라 당신의 전생의

원수요. 그 원수가 태어났다가 죽은 것을 불쌍하게

생각하고 울면 그게 바로 원수의 보복을 받는 것이오.

 

당신이 울고 있는 것을 보고 그 원수는 손뼉을 치며

깔깔 웃고 있을거요.

 

삼생전에 당신이 어떤 사람을 사소한 원한으로 독살한

일이 있었는데, 그 죽은 사람이 원수로 태어나서

세 번이나 당신에게 보복하려 하였으나, 당신이 일념으로

관세음보살을 외우며 의지하였기 때문에 그 원귀는

목적을 이루지 못하고 번번이 자기가 죽고 만 것이오.

 만일 내말을 못 믿겠거든 저기를 보시오."


그 여자가 이말을 듣고 스님이 가리키는 쪽을 바라보니,

과연 무서운 귀신이 물 가운데 서서 소리치고 있었다.


"이 년! 너는 나를 죽인 원수다. 내가 너를 죽이려고

세 번이나 시도하였으나 번번이 실패한 것은 네가

관세음보살을 믿고 모다라니를 외워서 밤낮으로

관세음보살과 선신이 너를 옹호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할 수 없이 포기하고 가는데, 나도 관세음보살의

가피력에 의지해서 천도 되기에 다시 원수를 맺지 않기로

결심하고 그냥 가는 것이니 그리 알고 잘 살아라."


그때서야 그 여자는 모든 것을 바로 깨닫고 관세음보살을

의지하며 신심을 더욱 돈독히 하였다.


그 후 그 여자는 자기와 인연이 있는 좋은 아기를 낳아

 잘 기르며 행복하게 오래 살았다고 한다. 퍼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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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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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꿈속사랑 | 작성시간 24.04.16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 작성자들마을(전법심) | 작성시간 24.04.21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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