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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타불 현세가피

오랜 방황 끝에 만난 환희심

작성자조법천|작성시간24.04.17|조회수98 목록 댓글 2

한 때, 과제중독에 빠진 완벽주의자였던

어린 시절 나.

 

모든 일에 완벽을 요구하며, 무엇인가를

스스로 한 번 정하면 쉽게 변하지 않았다.

 

이러한 내 성격 때문에 사랑하는 것에도

고결한 나 혼자만의 아상을 갖게 되었다.

 

나의 첫사랑 했던 여자와 나는 맹세했다.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꺼지더라도 우리

사랑은 변치 말자고. 하지만 가정 사정으로

멀리로 이사를 가게 됨으로 인해 이별을

경험하게 되었고, 나는 큰 상실감에 빠졌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아버지의 사업실패로

인해 내 마음은 더욱 깊은 아픔에 휩싸였다.

 

이별로 인한 아픔은 내 삶을 바꾸어 놓았고,

영원한 생명과 사랑을 찾겠다고 맹세했다.

 

그때부터 내게는 세상 모든 것이 무의미했다.

하지만 또 다시 떠들썩한 연애를 시작했고,

결국 그 사랑은 또 다시 비극으로 끝나고 말았다.

 

모든 희망과 꿈이 사라지자, 나는 깊고깊은

고통에 빠져 아미타불에게 기도하기 시작했다.

 

"부처님! 이 가련한 영혼은 이제 당신의 손에

맡깁니다. 전 정말 어찌해야 좋을지 모르겠어요!"

 

그때, 고요 속에 아미타불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내 아들아, 이제 그 괴로운 미로에서 나와라!

내가 바로 네가 찾고 있던 영원한 사랑이다!"

그 말씀을 듣고 내 눈에서는 눈물이 흘러내렸다.

 

그 내면의 소리가 세세생생에 걸쳐 쌓인 모든

슬픔과 고통이 한꺼번에 모두 씻겨 내려갔다.

 

아미타불과 늘 함께 하는 나는 더 이상 외딴

곳에서 고뇌하고 사는 비참한 영혼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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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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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진여행 (眞如行) | 작성시간 24.04.17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 작성자들마을(전법심) | 작성시간 24.04.21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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