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불행자는 새로운 업을 다시 짓지 않도록
항상 어디서나 조심하고 주의해야 한다.
자신이 고통 속에 빠지게 하는 새로운
원인이라도 더 이상 만들지 말아야 한다.
계율을 잘 지켜야 하고 밤이나 낮이나
언제든지 방심하지 말고 염불해야 한다.
죽을 때에 무엇을 바라건 그걸 얻게 된다.
그것이 사람에게 있어 가장 큰 문제이다.
하지만 그것을 아는 사람들은 별로 없다.
그것이 바로 그들이 지옥에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하지만 지옥에 떨어지는 이유다.
염불만이 사람들을 이러한 욕망으로부터
사람들을 제대로 구할 수 있게 되는 법이다.
업의 힘이 아무리 크다 해도 그건 상관없다.
염불을 수행하면 모든 것이 지워질 것이다.
다른 모든 유혹이나 크나큰 욕망에 대해서도
눈 가리고 귀먹게 만들 것이기 때문인 것이다.
활활 타고 있는 불바다로부터, 얼어붙듯
차가운 바다로부터 헬기가 사람을 곧바로
사람을 들어 올리듯 염불은 온갖 업장으로부터
그대로 곧장 들어 올리는 강력한 힘이 있다.
그러므로 얼마나 불이 많은지, 얼마나 물이
많은지는 상관없이 염불하는 사람은 무사하다.
그것이 바로 부처님 염불의 가치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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