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불 하면서 체험을 기대하지 말아야 한다.
이렇게 염불하는 것이 바로 최악의 체험이다.
강하게 기대하는 것은 온몸에 힘이 들어가게
하고, 마음에는 큰 집착을 하게 되어 자연스러움과
자유로운 정신을 꺾어 이완되어 비전을 보는데
오히려 정말로 아주 큰 방해가 될뿐인 것이다.
TV 앞에 앉아 드라마를 볼 때 다른 문제에 정신이
팔려 드라마 내용을 전혀 알지 못한 경험이 있잖은가?
혹은 재미없는 책을 볼 때 그 단어의 뜻은 정확히
알면서도 제대로 이해되지 않았던 경우도 있었을 것,
아무리 읽어도 무슨 뜻인지 가슴에 와 닿지 않는다.
부처님은 언제나 그 자리에 있지만, 내가 조바심으로
지나치게 조급하게 구해서 문제가 너무 많은 것이다.
그러니 삶을 돌파해 나가려면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
장애를 겪으며 일하는 것이 바로 나에게 주어진 사명
이며, 그렇게 하면서 나는 극락의 자리를 얻게 된다.
그래서 노력이 필요한데, 이생에서 노력하지 않는다면
다음 번엔 2배의 이자가 붙을 것이니, 정말 끔찍하다!
상황은 점점 악화될 것이니, 매번 다시 돌아올 때마다
장애물은 자꾸 이자가 붙어 불어나기에 모든 사람들이
윤회하는 것을 그토록 많이 두려워 하고 싫어하는 것이다.
다시 인간이 되어야 한다는 것 때문이 아니라, 해결이
될 때까지 지난 생보다 더 많은 문제들과 다시 직면해야
하기 때문인 것이니, 정말 염불 하여 부처님의 축복이나
부처님의 위대한 힘이 없으면 절대로 해결할 수 없다.
나무아미타불!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