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성인 남 보선화 보살은 결혼 후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까지는 가족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았습니다.
그러나 아버지의 사망 이후 어느 날,
그녀의 남편은 이상한 행동을 하며
확실하게 정신병 진단을 받았습니다.
정신 병원을 찾아가고 약을 시도해봤지만
그의 상태에는 아무런 효과가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 보살은 남편의 몸 속에 아버지의
영혼이 들어왔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영가를 초령하여 대화를 나누면서,
아버지의 영혼은 살아 있을 때 정신병으로
인해 사람 대접을 받지 못했고, 죽은 후에도
좋은 곳으로 가지 못하고 구천에서 떠돌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버지의 영혼은 사실은 아들에게 하소연을
하기 위해 찾아왔지만, 해를 끼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가족들은 아버지의 영혼을 불쌍히 여기고,
절에 가서 스님의 도움으로 기도함은 물론이고
가족들 모두가 염불하고 천도시켜 극락세계로
보내주기로 결정했습니다.
영가천도를 통해 아버지의 영혼을 해원시켜
주었고, 그 순간 남편은 정상으로 돌아와
정신병원에서 즉시 퇴원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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