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첫날입니다.
올해 가장 비다운 비가 내린 듯 하네요.
밤새 세찬 비바람이 몰아쳤고 지금도 여전히 진행형입니다.
불보살님과 도량신의 옹호인지 중요한 불사날에는 날씨가 정말 좋습니다.
한번이면 우연일수 있는데 항상 그렇다면 좋은 징조인 것이지요-^^
이심전심인가 아란야님도 생각이 같네요.
아래는 아란야님의 글입니다.
........
탑 기초공사 콘크리트가 굳어지길 기다렸나 봐.
하루 말미를 주더니만
비바람이 거침이 없어.
마치 틀어막은 입에서 쏟아지는 말폭탄같아.
3월의 어느 하루
마당 탑 회향식에는
태풍을 방불케하던 비바람이 밤새 몰아치다가는 날이 밝자 거짓말처럼 그쳤고,
작년 여름 단청작업 기간에는
비 한 방울 내리지 않다가
단청회향을 하자마자 비가 쏟아졌었는데...
천마시풍
과연 신화의 땅인가 봐.
하늘을 잇는 길
아득한 시절부터 시작된 숙명인 게지.
꺾일대로 꺾여가며
기꺼이 갇혀 살아도
이 안에서 천방지축 자유로운 나는 페가수스
이것이 나의 운명인 거고...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