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강 천수경은 어떠한 경인가?
천수천안관자재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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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보귀의 하옵고
불자님들 반갑습니다.
오늘은 천수경 중 천수천안관자재보살(千手千眼觀自在菩薩)을 묶어서 공부해 보겠습니다.
천수경이 어떠한 경인지 알려면 본래 천수경의 명칭을 보면 됩니다.
천수경의 본래명칭은 「천수천안관자재보살광대원만무애대비심백천대다라니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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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천수천안관자재보살(千手天眼觀自在菩薩)을 양성하는 경전이 천수경입니다.
불탑을 중심으로 재가 불자들이 모여 부처님을 그리워하며, 실생활 속에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고 한편으로 많은 중생들에게 부처님의 법을 전하고, 상담해주는 사람들이 나타나게 된 것입니다. 이들은 대승불교에서는 보살이라 합니다.
◇ 보살(보디사트바, bodhisattva)란 단어는 본래 영웅적인 존재, 밝은 마음을 가진 용감한 의미입니다. 보살은 ‘점잖으며 거칠지 않고’, 개인과 모두를 향한 자비심에 자동적으로 반응하여, 세상일에 관여합니다. 보살은 세상의 중심에 있으며, 모든 투쟁이나 시련과 함께합니다.
그들의 방법은 세상을 거부하거나 포기하는 부정적인 길이 아니라
세상을 긍정하고 좋은 쪽으로 바꾸려는 적극적인 길인 것입니다.
이는 그들이 가진 위대한 자비심과 지혜의 힘에서 나옵니다.
사람들을 무지와 애욕, 악으로부터 자유롭게 하는 것이 그들 삶의 과제입니다.
보살은 오로지 다른 이들의 이익을 위해 부처가 되려는 확고한 결심을 해 왔습니다.
◇우리 불교의 목표는 중생들의 고통의 해결에 있습니다.
그 해결을 위하여 부처님이 하셨듯이 중생들의 근기를 먼저 살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중생의 근기에 맞는 처방을 내여야 합니다.
그런데 중생들의 근기는 그 사람의 성격과 처해져 있는 조건에 따라 다릅니다.
그러므로 보살은 방편지혜를 얻어야 합니다.
그래서 한편으로는 지혜를 얻기 위해 상구보리를 하며
또 한편으로는 중생의 고통을 한시도 외면하면 안 됩니다.
그러므로 중생의 고통의 소리에 귀 기울여야 합니다.
따라서 스님이나 전법사들은 이 사회에 귀가 열려 있어야 하며, 개인적인 성향을 분석할 줄 아는 힘인 “심리학, 개운심리학, 사회심리학, 불교 유식학, 심상학 등”에도 관심을 가져야만 합니다.
(2) 우리 모두 천수천안관자재보살(千手天眼觀自在菩薩)이 되어야 합니다.
● “중생이 아프면 보살도 아프다.”라는 유마거사의 말에서, 중요한 것은 바로 보살의 마음이요, 그 마음 가운데에서 자비의 마음입니다.
그 마음은 부처님의 마음과 같습니다.
지금 이 시대는 가슴아파하는 대중들이 너무 많습니다.
고통에 빠져 신음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고통의 내용이나 대중들의 처한 상황이 다양합니다.
그러나 보살은 그들에게 다가가야 합니다.
그래서 대중에게 다가가는 일이 무엇보다 시급합니다.
대중들이 무엇을 원하고, 무엇을 아파하고 고통스러워하는지
대중 속으로 대중 속으로 들어갈 때입니다.
◇ 그래서 천수경의 관세음보살 같은 대승보살이 이 시대에 꼭 필요합니다.
우리가 모두 대승보살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관자재보살(觀自在菩薩)은 우리보다 먼저 이 도리를 깨달아서 <선배>로서 지도했기 때문에 우리가 의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천수경 자체로 보면 천수천안관자재보살이 되면 이 세상을 누구든지 잘 살 수 있기 때문에 이 경을 통하여 수많은 천수천안관자재보살을 양성해 가게 하는 경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경을 부지런히 읽고 이경에서 설한 내용대로 하면 누구든지 관자재보살이 될 수 있으니 부지런히 정진하라고 가르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를 잘 못 생각하여 ‘1만 번 외우면 업장이 소멸되고, 10만 번 읽으면 물 위로 걷고, 100만번 읽으면 하늘로 날아다닌다.’라는 그릇 된 생각을 가지면 마음에 지혜 즉 신통력이 생기지 않는다.
그래서 <천수천안관자재보살>을 양성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그렇기 위해서는 ‘마음을 잘 써야 합니다.’ 즉 마음을 광대원만하고 무애(걸림이 없고)하고 큰 자비심을 내어 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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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시간에는 「광대원만무애대비심」 에 대해 공부하도록 하겠습니다.
무더운 여름 건강하시고 다음시간 뵙겠습니다.
자비불교정토회
정인(正印)합장
불기2567(2023)년8월3
아미타불천일기도(2843)
나무붓다야
나무달마야
나무승가야
모든 사람들이 행복하고 평화롭기를 바랍니다.
모든 사람들이 안전하고 자유롭기를 바랍니다.
모든 사람들이 괴로움과 고통에서 벗어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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