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학스님 유튜브 법문
여러분들, 하는 일마다 잘 되기를 원하십니까?
하는 일마다 잘되려면 복(덕)과 지혜가 많고 출중해야합니다.
우리가 예불때 귀의불 양족존, 우리말로는 거룩한 부처님께 귀의합니다라고합니다. 부처님을 양족존이라고 부르는 뜻은 복덕과 지혜 둘 다 구족하신 존귀한 분이란 뜻입니다. 중생과 다르게 부처님께서는 복과 지혜를 완전히 구족하신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부처님께서 지니신 무궁한 복덕과 지혜를 끌어당기는 수행을 해야합니다.
그러면 복덕에 대해서 먼저 이야기하겠습니다. 먼저 수십, 수백, 수천가지 불보살님들 명호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 많은 불보살님들 명호를 다 부르거나 여러 불보살님들 이름을 한 번에 부를 수 없습니다. 그래서, 한 불보살님 명호만 택하자면 관세음보살님 명호를 부르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수월하고 완벽히 부를 수 있고 가피를 얻을 수 있는 이름이 관세음보살 명호입니다. 마치 갓난 아기가 어머니를 부르듯이 부를 수 있는 명호입니다.
관세음보살을 대성자모라고하는데 이는 크게 성스러운 자비의 어머니라는 뜻입니다. 복을 갖추심이 바다와 같이 무량하며 어머니같은 마음으로 중생을 보살피십니다. 인터넷에서 복취해무량의 뜻이 무엇인지 찾아보십시오.
관세음보살님의 그 복덕이 가득한 원만한 상호를 보십시오. 얼마나 복덕이 많아 보이십니까?
법화경 제25품 관세음보살보문품은 관음경이라고도 하는데 이에 이르시기를 "구일체공덕 자안시중생 복취해무량 시고응정례" [일체공덕을 갖추시어 자비로운 눈으로 중생을 보시며 복무더기가 바다와 같이 한량없으니 마땅히 공경히 고개숙여 예를 올립니다]라고 되어있습니다.
매일 30분이상씩 관세음보살 염불을해서 1년이상만 해보십시오. 그리고, 어떤 일이 벌어지는가 살펴보십시오. 반드시 좋은 변화가 있습니다.
그리고, 지혜에 관해서 이야기하자면 석가모니 부처님은 그 방대하고 심오한 팔만대장경을 다 설하실 정도로 지혜가 출중하시고 지혜 그 자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팔만대장경 중에서 금강반야바라밀경의 명칭에도 들어있는 반야는 지혜라는 뜻입니다. 금강경은 반야경 600부중의 한 권이기도하고 가장 지혜에 대해 잘 설하신 경전이라 할 수 있습니다.
금강경은 우리나라 최대 불교종단 대한불교 조계종의 소의경전이기도하며 조계종이란 종단 명칭도 중국 육조대사께서 주석하셨던 절의 산 이름이 조계산이기에 거기에서 온 것입니다. 육조 대사께서도 출가전 나무꾼 시절에 어떤 사람이 금강경을 읽는 것을 듣고 깨달음이 열렸다고 하지요.
금강경을 자주 사경하고 독송하면 큰 지혜를 얻고 지혜의 삶을 살 수 있습니다. 금강경은 수 천의 경전중에 특별한 수행경전입니다. 그리고, 금강경 제16분이 능정업장분이듯이 금강경을 많이 읽으면 업장을 녹일 수 있습니다. 이것이 금강경의 힘입니다.
저도 금강경적 수행 즉 금강경 독송과 사경을 자주합니다. 금강경 하루에 한 번은 꼭 읽으셔야합니다. 유튜브 불교대학에 있는 금강경을 하루에 한 번씩은 들으면서 읽으셔도 좋습니다.
우리는 복과 지혜가 출중한 존재가 되어야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매일 금강경 1번은 읽고 관세음보살 염불 30분을 기본수행으로해서 꾸준히 실천하십시오. 많이 하면 많이 할수록 좋은 것인데 이를 기본수행으로 하시라는 말씀입니다.
금강경 독송으로 지혜를 얻고 관세음보살 칭명염불로 복덕을 성취할 수 있습니다. 유튜브 불교대학의
금강경 독송과 관세음보살 정근을 틀어놓고 금강경을 읽고 관세음보살 염불하면 좋습니다.
저도 수십년 동안 매일 기본과목으로 금강경 독송과 관세음보살 정근을 꾸준히 해왔습니다. 선관쌍수(禪觀雙修)라고 해서 화두선을 하면서도 금강경 독송과 관세음보살 정근을 공통수행과목으로 삼아서 계속 해왔습니다.
이 법문의 제목이 '하는 일마다 잘되려면'인데 복과 지혜를 얻어서 하는 일마다 잘되려면
매일 금강경 독송 1독과 관세음보살 염불 30분이상하는 것을 기본과목(공통수행과목)으로 재미있게, 그리고, 기꺼이 꾸준히 해나가야한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출처 : 상방대광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