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ㅡㅡ아디야산티(완전한 깨달음에서)ㅡㅡㅡ
질문 : 명상의 목적은 무엇입니까?
대답 : 명상의 목적은 명상하는 자를 발견하는 것입니다.
명상하는 자를 찾으려 해보면 발견하지 못할 것입니다.
당신은 오직 고요한 텅 빔(空)만을 발견할 것입니다.
텅빔을 찾게 되면 마음은 정지합니다.
당신이 그리하도록 허용하면, 텅 빔은 마음을 멈추게 할 것입니다.
당신이 생각하고, 애 쓰고, 혼란스러운 마음의 드라마 속으로,
그 삼사라(samsara) 속으로 다시 돌아가지만 않는다면. . . . .
텅 빔이 마음을 멈추도록 허용할 때,
당신은 바로 자신이 그 텅 빔이라는 것을 자각하고 깨닫게 될 것입니다.
당신은 마음도 아니고, 몸도 아니고,
명상 중에 경험하는 어떠한 현상도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당신은 텅 빔입니다.
텅 빔이란 한계도 없고, 경계도 없는 순수의식을 말합니다.
당신은 어떤 것이 아닙니다.
당신은 육체적인 것도, 정신적인 것도, 감정적인 것도, 시간 속의 역사를 가진 것도 아닙니다.
당신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당신은 의식 그 자체입니다.
대상에 대한 집착을 놓아 버리십시오.
그러면 모든 것의 근원인 그것으로 깨어나게 될 것입니다.
당신은 그 근원입니다.
그 근원으로 곧장 들어가십시오.
스스로를 어떤 것으로 규정하면서 삶을 허비하지 마십시오.
그 꿈에서 깨어 나십시오.
그러면 당신은 자유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