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었을 때 좌파가 아니면 문제가 있고, 나이 들어서는 우파가 아니면 문제가 있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나는 1982학년도에 대학에 입학한 사람으로서, 군사정권에 대한 대학가의 반감이 가장
최고조에 달한 시기에 대학을 다녔고, 친한 친구들이 학생운동으로 수난을 받고 있었으니,
젊은 시절의 나는 군사정권, 기득권, 가진 자 등 소위 보수층에 대한 반감이 극심하였다.
하여, 나는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광팬이라고 할 만큼 진보측 입장에서 보수측을 공격하는 글을
인터넷에 썼었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글을 무척 많이 썼었다.
대통령 선거에 있어서도 문재인을 찍을 만큼 50대 중반까지만 해도 소위 난 극심한 '좌파'였다.
허나, 나도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50대 중반을 넘어서자,
기득권층, 가진 자, 권력에 대한 무조건적인 반감과 적대적 감정 보다는 사회와 국가에 대한
현실적인 책임감이 어느듯 몸에 베어들고, 현실을 외면한 이상적인 정책은
감성에 호소하는 그럴듯한 정책이기는 하지만,
무한경쟁의 국제경쟁시대에서 살아 남을 수 없는 비현실적 정책임을 실감하게 되었다.
우리나라가 작년 2023년에 이르러, 일본 보다 1인당 국민소득을 초과한 것으로 알고 있다.
삼성전자가 일본의 3개 전자회사의 판매액 보다 더 많다는 기사를 언뜻 본 적이 있는데,
우리나라가 일본 보다 국민소득을 앞 지르게 된 것도 우리 국민이 피땀 흘려 노력한 덕분으로
우리나라 기업이 외국에서 선전한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그 삼성전자에 노조가 생겼다.
물론 노동3권은 노동자의 권리이기도 하지만, 우리나라의 대기업 악성노조에 대한 국제사회의 평은 유명하다.
외국에서 보는 우리나라 악성노조에 대한 시각은, 한국이 망하게 된다면 악성노조 때문에 망하게
될 것이라는 말이 일반화 된 적이 오래되었다.
나는 대기업 노조의 횡포로 그 대기업에 납품하는 하청중소기업에 대한 납품단가 쥐어짜기로 하층중소기업이
얼마나 심각한 위기에 몰려있는지 목격하는 사람이다.
내가 사는 여기 창녕에도 대기업에 납품을 하는 중소기업이 운영하는 공장이 많다.
그 공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12시간 주야 맞교대를 하는, 엄청난 노동강도를 견디며
입에 풀칠이라도 해야 하기에 그 공장을 그야말로 죽지 못해 다니고 있다.
그들은 노동강도는 그들이 납품하는 대기업의 노동자들보다 서너배를 될 것이지만,
반대로 그들이 받는 임금은 대기업의 노동자들에 비해서 서너배는 적다.
작업조건도 악취나 분진 등이 심하여 심한 제품생산은 중소기업에 하층을 준다.
그런 대기업의 악성노조를 지지하는 정당이 어느 정당인가?
그런 대기업의 악성노조에 의지해서 정권을 획득하고 그런 악성노조가 지분을 가진 정당이 어느 정당인가?
그들은 악어와 악어새처럼 공생공존하는 관계를 유지해 왔다.
나는 삼성전자의 창업주였던 이병철이 삼성은 다른 기업에 비해서 임금도 많이 주고 대우도 잘해 주되,
노조는 허락해서는 안 된다는 방침을 세웠다는 걸 들은 적이 있다.
물론 노동3권은 노동자의 기본권이기에 이병철의 그러한 시각은 반노동권적인 발상이기도 한 것은 사실이다.
올해 삼성전자에서 파업을 처음 했는데, 삼성전자의 임직원 평균임금이 1억 2천만원이라는 기사를 본 적이 있다.
나는 삼성전자에 현대자동차와 같은 악성노조가 생기면 우리나라의 국운이 기우는 하나의 상징이
될 것이라는 생각을 해 봤다.
삼성전자에서 생산하는 반도체는 현대자동차의 자동차와는 또 다르다.
대표적인 악성노조라고 지탄 받고 있는 현대자동차의 노조지만, 현대자동차에서 생산하는 자동차는
완성제품이라서 파업으로 몇달간 생산이 중단되어도 다른 제품의 부품으로 들어가는 반도체에 비하면
그 피해는 적을 것이다.
하지만 반도체는 다른 제품의 부품으로 들어 가는 제품이기에 파업으로 생산이 중단되면
그 반도체가 부품으로 들어가는 제품생산도 중단되어야 한다.
그런 악성노동쟁의를 부채질하는 노란봉투법을 강행처리한 정당이 어느 정당이든가?
심지어 장관을 탄핵하고, 임명 하루만에 방통위원장을 탄핵하고, 이재명 대표를 수사했다는 이유로
검사마져 탄핵하고, 감사원장을 탄핵하다 못해, 국방장관까지 탄핵하겠다는 것은 도대체 국정을
수행하라는 말인가 말란 말인가?
그들의 의도가 국정을 방해하려는 의도 외에 도대체 어떤 의도가 있단 말인가?
이것이야말로 입법폭정이 아니고 무엇이란 말인가?
대통령이 그런 상황에서도 손을 놓고 방관하고 있어야 하나?
야당은 윤석렬 정권이 들어서는 초기부터 윤석렬 탄핵을 집요하게 주장해 왔다.
다시 말하자면, 위헌 위법적인 계엄을 선포했다는 이유로 탄핵을 하는 것이 아니라,
윤석렬의 취임초부터 탄핵을 위해서 집요하게 특겁법을 상정한 것은,
윤석렬의 잘잘못과 상관 없이 취임초부터 탄핵을 집요하게 획책해 왔던 것이 사실 아닌가?
그것이야말로 대선불복과 다수당의 입법폭거가 아니고 무엇이란 말인가?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러브팡마눌 작성시간 24.12.08 계엄선포로 여행위험국가가 되고, 외국인이 투자를 안해요!
-
작성자나무아미타불108! 작성시간 24.12.09 좌파와 공산당 그리고 친북친중세력들로부터
자유민주대한민국을 지켜주십시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
답댓글 작성자오매 작성시간 24.12.09 부처님가피력 가피력 동행을...
.🙏🙏🙏
-
답댓글 작성자쌀나라 작성시간 24.12.09 왠
똥 바른소리를! -
작성자샤이닝스타 작성시간 24.12.12 부정선거? 그럼 윤 그넘 대통당선된것도 부정선거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