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05회 구립 공릉청춘카페 시낭송 시치유(24.12.07.)
2024년 12월 7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노원구 공릉동에 있는 구립 ‘공릉청춘카페’에서 우리
‘한국시낭송치유협회’가 주관하는 제505회 시낭송 시치유 행사가 있었습니다. 2011년에 시작하여
이곳에서만 14년 505회를 맞은 이 행사는 시를 잘 모르거나 연세가 많으신 분들, 특히 정신적으로
소외되어 힘들게 지내시는 분들에게 시낭송을 통하여 정서적인 풍요를 안겨드려서 자아를 찾고
자신감을 키워서 행복을 느끼실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날은 날씨가 추워서 카페밖에는 아무도 없고, 카페 안에는 관객들이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로 가득
채워주셨는데 그중에서 즉석에서 객석에 계시던 어르신들을 비롯하여 관객 15분을 무대 위로 초대하여
시낭송을 하시게 했습니다. 여전히 시낭송이 좋아서 일부러 찾아오시는 분도 있고, 차를 마시러 들렸다가
진행자의 지명을 받고 망설임과 사양 끝에 마지못해 무대에 올라 시낭송을 하신 분도 있었지만 하나같이
마음이 편안해지고 행복하다면서 고맙다는 인사를 몇 번씩 하셨습니다.
이날 특별한 것은 지난번에 남편 혼자서 오셨던 분이 다음번에는 부인과 부인 친구 그리고 그분의
남편까지 동행하셨다가 이날은 부인과 부인의 친구와 함께 오시어 우리 치유협회 회원으로 가입도
하셨습니다. 뇌경색을 앓고 있는데 병원에서도 권하고 본인도 지난번에 무대에 올라 시낭송을 해보니까
마음이 편안해지고 안정을 찾을 수가 있어서 더 열심히 해보고 싶어서 회원으로 가입한다고 하셨습니다.
묘한 것은 집에 와서 이분의 입회원서를 보니까 진행자와 나이도 같고 생일도 같은 날이라 신기했습니다.
또 다른 한 분은 언어장애가 있는 분인데 이곳에서 무대에 올라 시낭송을 하면서 발음이 많이 좋아졌다며
“병원에서 치료받는 것보다 좋다”고 하셨습니다.
우리 치유협회에서도 가까이서는 물론 멀리 경기도 화성에서, 광주에서, 일산에서, 용인에서 의정부에
까지 13분이 오시어 시가 주는 시낭송이 주는 치유 효과를 전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셨습니다. 우리의
청춘카페 매니저인 오ㅇㅇ 선생님도 더 좋은 행사를 위해 정성을 다하셨습니다. 모두가 수고하신 덕분에
12월의 첫 번째 행사를 잘 마쳤습니다. 애써주신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는 인사를 드립니다.
※다음 제506회 시낭송 시치유 행사는 12월 14일 오후 3시에 노원구 중계동에 있는
구립 ‘노원실버카페’에서 진행합니다.
※이 아름다운 행사에 시낭송 재능봉사를 해주실 분을 찾습니다. 나눌수록 커지는 행복 나눔의 길에
멋진 동행이 되어보세요. 순수 봉사단체인 우리 ‘한국시낭송치유협회’는 2010년에 창립하여 2014년
서울시에 비영리민간단체 제1751호로 등록되었고, 지방에 4개의 지부를 두고 있으며 중앙본부에서는
이곳에서만 14년 차로 505회의 봉사를 하였고, 다른 시설까지 합해서 3천여 회의 시낭송 시치유
봉사를 했습니다. 여기에는 배경음악이나 특별한 의상이 전혀 필요하지 않고 진심어린 시낭송 만이
필요합니다. 참여하시는 분에게는 1365 자원봉사 포털에서 2시간의 재능봉사 시간을 등록해 드립니다.
뜻이 있으신 분은 연락을 주세요. ☎: 010-2692-5103. 도경원.
※참여하신 분(무순, 존칭생략)
어르신 및 관객 = 권혁준. 박동수. 김상수. 최병무. 조재숙. 이지영. 금동식. 백기영. 김정옥. 정태희.
김영옥. 장인순. 정은주. 김소영. 나교영.
출연진 = 김일우. 김호순. 권점늠. 박경옥. 나선자. 이상희. 이춘열. 김윤곤. 유이정. 김미라.
김사랑. 박일순. 도경원. 총 28명.
아주 특별한 재능이 없어도
봉사를 하겠다는 사랑과 열정만으로 충분합니다.
우리 협회는 서울시에 비영리민간단체 1751호로
등록이 되어 있으며 이곳을 포함, 매주 10곳에서 10회씩
치매를 앓는 어르신들과 정신장애인(조현병)들을 위하여
연간 430여 회의 시치유 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뜻이 있으신 분의 연락을 기다립니다.
한 국 시 낭 송 치 유 협 회
(서울시 비영리민간단체 제1751호)
☎ 010-2692-5103.
도경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