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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자유게시판

결혼할 수 없는 운명을 지닌 남자 ----박진여

작성자고구마감자|작성시간24.12.10|조회수138 목록 댓글 1

결혼할 수 없는 운명을 지닌 남자  

 

 

사람에 따라서 

다른 경우도 있지만 대개 

 

결혼은 

 

서로에게 느껴지는 

강한 성적 매력 때문에 

이루어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

개인의 정도 차이는 있겠으나 

 

독신 생활을 하는 

성인 남녀의 대부분은 

 

성적으로 굶주린 

욕구불만의 상태인 것이다. 

 

하지만 결혼은 두 사람이 

육체적으로 뿐만 아니라 

 

정신적이나 영적으로도 

궁합이 맞아야 한다. 

 

결혼할 남녀는 

이상의 세 가지 영역에서 

 

잘 맞아야만 무난한 

결혼생활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위험하고 비참한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 

 

결혼이란

두남녀의 카르마가 결합되어

 

그 영적인 

상호작용 속으로 들어가는 

 

또 다른 인과관계의 

만남이라고도 볼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한가지 주목할 만한 사실은

 

어떤 사람이 

성에게 견딜 수 없을 정도로 

 

강한 성적 충동이나 

매력을 느끼기 시작하면 

 

스스로는 

그 격한 감정을 경계하면서 

 

냉정해지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그 성적 애착의 뒤편에는 

 

업이 파놓은 

운명의 덫이 있기 때문이다. 

 

옛말에 결혼은 무엇에 

씌어야만 한다는 말이 있다. 

 

그 말은 업이 업을 

끌어안는

현상을 두고 하는 말이다.   

 

그런데 지금 

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앞의 내용과 정반대로 

 

사회적이거나 

신체적인 모든 조건이 

 

정상적인 남자가 

특별한이유 없이 

결혼하지 못하는 사례이다. 

 

이갑여(가명) 씨의 친정 오빠는 

정부 최고기관의 비서관으로 

 

학벌, 인물, 성품 중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 최고의 남자이다. 

 

그런데 

그 오빠가 나이 40이 넘도록 

결혼하지 못하고 있어 

 

갑여 씨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주위사람들도 

갑여 씨의 오빠를 두고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 조건에다 

독신주의자도 아닌데 

 

왜 

결혼을 하지 못하는지 

무척이나 궁금해했다. 

 

래서 

갑여 씨 오빠가 결혼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쏟았으나 

 

정말 희안하게도 

여러 가지 이유와 사정 때문에 

 

결혼이 

성사되지 않았다고 한다 

 

결혼은 업연으로 만난다. 

 

말 그대로 

선업을 지은 사람은 

좋은 배우자를 만나고

 

악업을 지은 사람은 

그 반대의 

사람을 만난다는 말이다. 

 

그러면 정당한 사유 없이 

 

결혼을 하지 못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어떻게 설명할수 있을까? 

 

이와 같은 일의 리딩은 

 

당사자에 대한 신상정보만 

있으면 가능하기 때문에 

 

당사자가 꼭 

참석하지 않아도 된다. 

 

따라서 우리는 

이갑여 씨의 부탁으로

 

그 당사자인 오빠가 

참석하지 않은 채 리당을 시작했다. 

 

러자 지금으로부터 100년 전인 

 

갑여 씨 

오빠의 전생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리딩: 사인교 ( 앞뒤에 각각 두 사람씩 

모두 네 사람이 메는 가마) 를

 

타고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질문: 그사람이 누구입니까? 

 

리딩: 붉은 관복을 입고 

사인교를 타고 대궐을 향해 가는데 

 

그는 오른손에 

통정대부(  정3품의 고관대작)라는 

글자가 새겨진 명패를 들고 있습니다. 

 

질문: 그것은 무엇을 뜻합니까? 

 

리딩: 당시 그사람의 

신분을 상징하는 의미 같습니다 

 

질문: 그사람은 대궐에서 

어떤 직책을 맡고 있습니까? 

 

 

리딩: 예방승지 ( 조선시대 승정원의 

예방을 맡아보던 우승지) 라고 합니다. 

 

그 직책과 관련한 카르마가 

현생의 일과 어떤 연관이 있습니다. 

 

질문: 그 카르마를 설명해주십시오. 

 

리딩: 그사람의 직책은 대궐에 있는

 왕과 왕족의 혼례식을 

주관하는 부서의 책임자입니다. 

 

당시에는 

왕과 왕자의 혼례가 있을 때 

백성들에게 금혼령을 내렸는데 

 

그때 자신의 사사로운 

이해관계에서 결정한 일들이 

 

주위의 많은 사람들에게 

걱정을 끼치게 

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때의 카르마가 지금 이 사람이 

경험하고 있는 일과 연관이 있습니다. 

 

질문: 사사로운 이해관계라고 

말했는데 어떤 일들입니까? 

 

리딩: 자신의 그릇된 편견으로 

다른 사람들의 혼인할 권리를 

빼앗고 파괴한 흔적이 남아있습니다. 

 

그래서 

이 사람은 그때의 카르마를 

현생에서 보상하고 있는 것입니다. 

 

질문: 그럼 이 사람은 

현생에서 결혼할 수 없습니까? 

 

리딩: 자신이 경험하고 있는 문제는 

또 다른 기회라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지금 이 사람의 

결혼에 대한 장애는

 

다른 생의 

카르마에도 연결돼 있습니다. 

 

이 사람은 13세기경 

아랍에 있는 

어느 부족의 족장이었을 때 

 

많은 여인을 

아내와 첩으로 거느리며 

살았던 카르마 때문에 

현생에 자기 짝이 없습니다. 

 

말하자면 

결혼할 인연에 대해 이미 앞당겨 

다 써버렸기 때문에 

현생에서 이루어질 인연이 없는 것입니다.

 

 

질문: 다른 여러 과거생의 

카르마가 한 생에서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까? 

 

리딩: 가능합니다. 지금 이 사람이 

독신으로 살아가며 

외로움을 경험하는 것도 

 

과거에 지은 자신의 카르마를 

정화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결혼생활이든 독신생활이든

 

궁극적인 목적은 그 사람의 

영적 진화와 향상에 있습니다. 

 

그래서 그 영적 진화에 

가장 도움이 될수 있는 상태가 

 

현생의 독신생활이라면

 

지금의 경험은 영적성숙에 

또 다른 기회가 될 수도 있습니다. 

 

질문: 그럼 이 생에서 그때의 

카르마를 다 해결할 수 있습니까? 

 

리딩: 각자의 영혼은 결국 

기 자신의 행위를 

보상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이 사람에게는 지금이 

가장 좋은 기회인 것 같습니다.

 

위의 사례에서

 

우리는 어떤 행위에 

대한 카르마의 결과는

 

때로

그 사람이 살았던 비슷한 

여러 생의 경험이 한데 모여 

 

하나의 생에 나타나 

작용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그런데 어떻게 해서 복합된 

다수의 과거생이

현생으로 나타날 수 있었을까? 

 

바로 

영적 자아는 자기가 만들어낸 

카르마를 보상할 수 있는

 

적절한 때가 오면 

자연스레 

그것을 발현하기 때문이다. 

 

즉 수많은 자신의 전생 속에서 

만들어진 숱한 

카르마의 채무에 대하여

 

각기 그것을 깊을 만한 

능력이 생겼을 때 

자신의 삶에 나타내 것이다. 

 

물론 이는 아직 과학적인 

이론으로 증명된 바는 아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수없이 행해온 

리딩의 경험으로 볼때 

확실히 그러한 측면이 있었다. 

 

그런데 

리딩이 끝나고 나서 의뢰자인 

 

이갑여 씨는 진짜로 

신기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이야기는 친정어머니가 

갑여 씨의 

오빠를 가질 때의 태몽으로, 

 

태몽을 꾸던 그날은 

 

집안 어른들의 

제사가 있는 밤이였다고 한다. 

 

갑여 씨의 

어머니는 제사 준비를 하느라 

지친 몸을 벽에 기대어 깜박 졸았는데 

 

그 순간 

붉은 관복을 근엄하게 차려입은 

 

어떤 관록이 있어 보이는 

중년 남자가 대문을 열고 

 

앞마당을 지나 성큼성큼 

안방으로 들어가더라고 한다.

 

갑의 씨 어머니는 꿈속일망정

--- '웬 낯선 남자가 

내 방으로 들어간담!' 하며 

 

깜짝 놀라 깨었다고 한다. 

 

그러고 난 뒤 과연 10개월이 지나 

갑여 씨의 오빠가 태어났는데 

 

정말 신기하게도

100년 전에 살았던 

 

자기네 고조할아버지의 탄생일과 

오빠의 탄생일이 똑같았다고 한다. 

 

또한 통정대부란 

조선시대 문관의 벼슬 등급으로 

정 3품에 해당하는 고관대작이며

 

정3품의 등급 중에서도 

승지라는 직책은 

국왕을 최측근에서 모시는 것으로 

 

오늘날 대통령을 모시는 

비서관의 직책과 비슷한데,

 

현생에서 갑여 씨의 오빠도 

그와 비슷한 위치에 있다고 한다.

 

 

이와 비슷한 실화가 또 있다. 

 

링컨은 1860년에 

미국의 대통령이 되었고 

 

그로부터 꼭 100년 뒤인 

1960년에는 케네디가 대통령이 되었다. 

 

그런데 아이러니한 것은 

 

링컨 대통령의 

비서 이름은 케네디였고 

 

케네디 대통령의 

비서 이름은 링컨이었다는 것이다 

 

또 이 두 사람은 

모두 피격되어 죽었는데 

 

사후 대통령 직을 승계한 

부통령의 이름은 모두 존슨이었다. 

 

그리고 

링컨 대통령의 뒤를 이은 

부통령 앤드루 존슨은 1803년생이고

 

케네디 대통령을 이은 

부통령 린든 존슨은 1903년생으로 

 

두 사람 모두 100년씩의 차이가 난다. 

 

또한 

링컨 대통령을 저격한 부스와 

케네디 대통령을 저격한 오스왈드는 

 

재판 전날 살해당했는데 

 

신기하게도 

부스는 1839년생,

오스왈드는 1939년생으로 

 

꼭 100년씩 차이가 나며 

생일까지 같았다고 한다. 

 

그리고 

부스는 극장 안에서 

총을 쏜 뒤 창고로 도망갔고 

 

오스왈드는 창고에서 

총을 쏜 뒤 

극장 안으로 도망갔다고 한다. 

 

우연이라고 하기에는 

정말이지 놀랍지 않은가? 

 

우리는 일상생활 속에서 종종, 

적지 않게 

우연이라는 놈과 마주친다. 

 

그러나 보통의 우리는

우연은 우연에 불과할 뿐이라고 

생각하며 더 이상 의미를 두지 않는다. 

 

하지만 이 세상에 우연이란 없다.

 

우연이란 필연이라는 호수에서 

흘러나오는 

작은 실개천과 같은 것이다. 

 

그리고 

그 실개천은 모여 

반드시 강이 되고 바다가 된다.

 

 

우리나라 제례문화에 따르면 

 

조상이 사당에서 제삿밥을 

얻어먹는 기간이

 4대로 보통 100년이다. 

 

여기서 사당이란 가묘라고도 불리는데

벼슬이 있는 관리나 뼈대 있는 집안에서 

 

3, 4대에 이르는 

자기네 조상의 위패를 모셔놓고 

 

제사를 지내는 곳으로 

일반인들은 사당제를 지낼 수가 없었다. 

 

그런데 왜 하필이면 4대인가? 

 

해답은 바로 "씨가 잎을 틔우고

 

그 잎에서 꽃을 피우며 

꽃은 익어 열매를 맺는다. 

 

그리고 그 열매 속에는 

원래의 씨가 들어 있다."는 

 

자연의 이치와 같다. 

 

모든 것은 시절에 따라 

모양만 달라질 뿐 

사실 언제나 하나인 것이다. 

 

이 같은 

자연의 순리  원리에 따라

 

인간의 삶을 표현한 것이 

바로 위의 이야기와 같이 

 

4대 조상은 바로 

 

자기 자신이라는

사실이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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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들마을(전법심) | 작성시간 24.12.11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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