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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자유게시판

타락이 질병을 부르다----박진여

작성자고구마감자|작성시간24.12.12|조회수94 목록 댓글 1

타락이 질병을 부르다

 

선천성 자가면역질환을

심하게 앓고 있는

 

한 젊은 남성이

상담을 요청했습니다.

 

리딩은

 

그가 15세기

티베트의 소수민족 국가에서

 

법왕으로 살았던 때를

보여주었습니다.

 

당시 그는

자신이 가진 권세를 앞세워

많은 여성과 음행을 일삼고,

 

남들의 재물을 탐했던

방탕한 삶을 살았습니다.

리딩 내용을 말해주는 도중에

 

내담자는 갑자기 눈물을

터뜨리며

흐느끼기 시작했는데

 

영문을 알 수 없어

 

저는 그가 울음을

그칠 때까지 기다렸습니다.

 

한참을 울고 난 내담자는

 

저에게 이런

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병이 심각해질 즈음의 어느날

 

내담자는 너무도 생생한

꿈을 꾸었다고 했습니다.

꿈속에서 본인으로 느껴지는

거대한 몸집의 스님이 보였고,

 

그 뒤로 붉고 어두운 색깔의

두터운 커튼이 쳐져 있었습니다.

 

꿈에서

 

스님은 몸을 앞으로 기울이고

 

한 손에는

목에 걸치는 큰 염주를

움켜쥐고 있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 손을 커튼 뒤로 숨겨서

 

누군가와 그 염주 알만큼의

재물과 여자를 교환하고

있는 장면을 보았다고 했습니다.

내담자는

제가 전해준 리딩 내용

하나하나가

선명하게 잘 이해되고,

 

더구나 자신이

꾼 꿈과 정확하게 일치해

 

큰 두려움이 밀려와 자기도

모르게 눈물을 흘렸다고 했습니다.

 

저는

 전생을 안다는 것은

 

영적인 의미에서 업의 반환점을

돌기 시작했다는 긍정적인 의미가

있다고 설명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경험하고 있는 병의 원인이

 

전생에 있다 하더라도

이를 진실한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그 고통의 순간들을 통해 진심으로

참회하고 반성하면서

살아가라고 조언해주었습니다.

'전생의 영적 채무를

이런 방식으로 청산하는구나'라는

 

참회의 마음을

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내담자는 제 말에 깊이

위로받았다며

진심으로 감사해했습니다.

 

그때 저는

 

내담자의

나쁜 업력의 에너지장이

 

희미하게나마 밝은 색깔로

변화하는 것을 보았지만

 

이야기하지는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반환점을 돌기는 했지만,

 

내담자가 아직

그런 얘기를 들을 만한

 

적절한 시기가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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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들마을(전법심) | 작성시간 24.12.13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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