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코올중독이
심하던 남성의 이야기
알코올중독이 심하던
50대 남성의 이야기입니다.
그는 무속인으로부터
자신의 알코올중독 원인이
---"술을 많이 먹다가
죽은 윗대 조상의 영혼이
빙의됐기 때문"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래서
아내가 다니던 사찰에서
아내와 함께 100일
기도를 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기도가
3주째를 지나면서부터
남편의 행동이
이상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날이 어두워지면 주지 스님
방에 몰래 들어가
기물을 흩뜨려놓는다거나,
새벽에 주방에 들어가
게걸스럽게
음식을 먹어치웠습니다.
낮이면 기도는 하지 않고
법당 귀퉁이에 쪼그려
앉아 온종일 잠만 잤습니다.
남편은 왜 이렇게
이상한 행동을 하는 걸까요?
나중에 아내는
남편이 기도 중간에
인근 보신탕집에 가서
개고기를
먹고 온 다음날부터
그렇게 됐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남편은 하루에
수백 번 절을 하려면
체력을 많이 보충해야
한다는 핑계를 대면서
기도 중에 몰래 개고기를
먹고 탈이 났던 것입니다.
실제로 그는 여를철마다
보신을 위해
개고기를 즐겨 먹었답니다.
그렇다면
정말 개고기를 먹고
정신에 이상이 온 것일까요?
리딩으로 살펴본
그의 영적 공간에는
대뇌피질 부근에 정체를
알 수 없는
그림자가 어른거렸습니다.
또한 전두측두엽에서
이상 증상이 느껴지고,
두개 이상의 사후령에
빙의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영적 현상이
지금의 증상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는 알 수 없었습니다.
메리 알링 에버는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곤흑스러운 장면 중 하나는
어떤 남자가 아버지의 영혼이
깃든 개를 끌고
가는 모습을 보는 것이다.
엄마의 영혼이 깃들어
있는 말을 몰고 가는 여자,
그리고 어쩌면 형이나 누나의
영혼이 깃들어 있을지도 모르는
반려견을 괴롭히고 있는
아이를 보는 것도 그런 경우에 속한다."
불교에서는 인간으로
환생하기 직전의 단계가 바로
---- '개'라고 합 니다.
개의 영적 에너지는
인간의 영혼보다는 낮지만
동질의 생체
에너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티베트나
네팔 쪽에서는 해탈을 못한
수도승들이
개로 태어난다고 해서
지나다니는 들개한테
공양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개는 약 4만 년 전부터
인류의 삶에
도움을 준 생명체입니다.
고대 아메리카 인디언들은
유전적으로
털이 없는 개를 길렀습니다.
원래 털이 없는 품종은
비정상적으로
높은 체온을 지니고 있었는데,
사람들은 매섭고
추운 겨울날 야생에서
이 개와 함께 체온을 나누며
목숨을 지킬수 있었습니다.
인류 역사를 보면
개를 식용한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반려 가구 1,000만 시대에
이제는
개를 식용하는 문화가
사라져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그들은 이미
가족이기 때문입니다.
가족은 서로를
지키고 보호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런 마음이
우리의 진정한
존재 이유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