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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사유(思惟) - 고광 스님

작성자향상일로1|작성시간25.12.30|조회수53 목록 댓글 1

불교는 '사유의 종교'로 불리며, 이는 부처님이 깊은 사유와 명상을 통해 깨달음을 얻었다는 점에서 비롯된 표현입니다. 부처님의 수행은 몸으로 닦는 수행이 아니라 사정제의 관점에서 사유하는 것을 강조한다.

 

'사유(思惟)'는 단순히 '생각'이 아닌, 부처님의 가르침을 어원과 맥락 속에서 바르게 이해하고, 유기(有記)와 무기(無記)의 개념으로 진리를 탐구하는 깊이 있는 지적 수행을 의미합니다. 스님은 우리가 상식으로 받아들이는 불교 용어와 개념의 오류를 바로잡고, '믿음'이 아닌 '이해'를 바탕으로 깨달음에 도달하는 '정사유(正思惟)'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대중에게 불교적 사유의 본질을 알리고 있습니다. 불교 사유(思惟)란 대상을 구별하고, 생각하고, 헤아리고, 판단하는 마음 작용을 의미한다.

 '사유(思惟)'의 본래 의미: 사유(思惟)에서 사()자는 마음 심()과 아기 머리를 네 등분하여 가운데 정수리에 숨구멍을 나타내는 것으로 오직 한 가지만 깊이 생각한다는 뜻이고, 유()는 심장을 뜻하는 심()과 작은 새를 뜻하는 추()가 합성한 글자로 작은 새가 쉴 새 없이 모이를 먹으며 움직인다는 뜻으로 한 가지를 집중적으로 생각한다는 뜻이다.

 

유기(有記)와 무기(無記)의 구분: 부처님은 감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유기'와 형이상학적 주장인 '무기'를 구분하셨는데, 윤회 같은 문제도 '무기'에 해당하며 맹목적 믿음이 아닌 사유를 통해 접근해야 한다.

 

'믿음'이 아닌 '이해': 붓다는 단 한 번도 '믿으라.'고 하지 않았으며, 자신의 견해나 권위에 기대지 않고, 오류를 바로잡아 부처님의 깨달음을 '이해'하는 것이 진정한 사유라고 강조하고 있다.

 

이러한 사유를 통해 불교의 상식적 오류를 파헤치고, 독자들이 불교를 '믿음'이 아닌 '이해'의 대상으로 강조한다. 결론적으로 고광스님의 사유는 불교의 근본을 깊이 이해하고, 맹신에서 벗어나 스스로 깨달음의 길을 찾아가는 지혜로운 탐구 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출처 : 어원으로 본 불교, 불교 도장 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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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원문 : 지리산 천년 3암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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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맛장 | 작성시간 25.12.30 new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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