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직자는 도리어
에고(ego)를 키우기 쉽다
부처님의 제자라는 틀 속에서
세간을 등지고 고요한 곳에
안주하여 불법(佛法)을 닦네 하며
부처가 다 된 듯 세상을 설명하려
든다는 것은 세상을 꾸짖는
진심(嗔心-화내는 마음)이요
저 잘난 마음인 치심(痴心)이다.
지혜는 몸뚱이 착(에고)를
닦아서 저절로 나오는 것이지,
닦는 장소가 따로 있거나
이러저러한 형식이
있어서 나오는 것은 아니다.
성직자가 되어 겉으로 불법이네
하는 형식을 갖추면, 도리어
아상 (我相; 에고)을 키우기 쉽다.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