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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자유게시판

그날이 오면

작성자백두대간3|작성시간26.06.23|조회수39 목록 댓글 4

끝없이 이어지는 윤회의 길 위에서 언젠가 이 육신도 인연이 다하면 사대(四大)로 흩어져 본래의 자리로 돌아갈 것이다.

하지만 참으로 신기한 것은 몸은 끊임없이 변해도 지금 이 글을 쓰고, 생각하고, 웃고, 감탄하는 이 한 생각의 자리는 늘 그대로인 듯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죽음을 마냥 두려움으로만 바라볼 일은 아닌 것 같다.

수십 년 입고 다닌 옷이 낡으면 새 옷으로 갈아입듯, 잠시 머물던 육신을 내려놓고 또 다른 인연의 길로 나아가는 순간일지도 모르겠다.

그날이 오면 허둥대거나 울상을 짓기보다

"아, 이번 생도 참 재미있게 살았구나."

하며 미소 한 번 지어보고 싶구나.

그리고는 가벼운 발걸음으로

"자, 이제 다음 여정으로 출발!"

하고 폼나게 변화(變化)해 보는 것도 괜찮겠지.

오늘을 충실히 살아낸 사람에게 죽음은 끝이 아니라 또 하나의 문일 뿐이니까.

생은 여행이고 죽음은 귀향이며
수행자는 그 길마저도 미소로 건너 가야겠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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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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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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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아우라지 | 작성시간 26.06.23 new 아제아제바라아제바라승아제모지사바하 _()_()_()_
  • 작성자꿈속사랑 | 작성시간 26.06.23 new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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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수련6 | 작성시간 26.06.23 new 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
  • 작성자맛장 | 작성시간 26.06.23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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