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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자유게시판

[스크랩] 태백산 이여..

작성자中安|작성시간09.01.11|조회수102 목록 댓글 2

 나의 몸은 그대의 정수리를 향해

 걷고 있지만

마음은 나의 과거를 돌이키며

섬세 하게  복기(復棋)하여

본다오.

오십이 넘어가는 이제와서

이런 저런 망상을 해봐야

무엇 하리오? 마는.......

두마리의 우람한 사자가 서로

마주 보는듯 한 산줄기 정상 에는

천재단이 모셔져 있었다.

 

하늘에 재를 모시는곳!

 

나는 그곳에서

유주무주 모든 선망 부모님일가 친척 영가님 들의 극락왕생을

기도드렸다....

또한 이세상의 모든 아픈 이들의 쾌유를 빌어 보았다..

 

하산길에 올라 오시는

모든이 들의 다른 모습은

또한 나의 과거 모습이었다..

 

그들이 하얀 눈속에 밟고 올라간 수많은 발자국들은

내가 태어난 날부터 지금까지

살아온 흔적과 이어진다.

 

그 발자국 발자국 마다

참회진언을 외운다.

"옴 살바 못지 사다야 사바하"

"옴 살바 못지 사다야 사바하"

"옴 살바 못지 사다야 사바하"

 

지금 이 산의 추위가 코끝을 마비시키고

손과 발을 저리게 할지라도

살아온 업의 과보에 비할손가?

나무 석가 모니불...

 

태백산은 나의 불성 한 가운데  모셔져 있었다.

이름 으로는 어떻게  표현 할수 없는 마음속의 천재단.

그곳에서

나의 선망 부모님 들의 극락 왕생을

기원 드렸다.

 

모든 발자국이 그 곳 에서 나왔으며

그 곳으로 흘러 간다...

등산로에 찍혀 있는

무수히 복잡한 발자국 처럼.

지장 보살

지장 보살

지장 보살 마하살...

 

                                           中  安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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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원문 : 지선사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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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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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이봉임 | 작성시간 09.01.11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성불하십시오
  • 작성자서풍 | 작성시간 09.01.11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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