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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락정토 자료

전수염불인의 극락왕생 과정 (임종 할 때 정념이 있는 것은 부처님의 내영에 의해서이다)

작성자慧蓮|작성시간19.04.21|조회수341 목록 댓글 8

 임종 할 때 정념이 있는 것은 부처님의 내영에 의해서이다

사람들은 모두 임종 할 때 정념이 있는 까닭에 (아미타불께서) 내영을 하신다고 생각하는데, 법연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임종의 정념은 부처님의 내영에 의한 것이다. 그런 까닭에 『칭찬정토경』에서 “자비로운 마음으로 가호를 해주셔서 마음이 흐트러지지 않게 한다”고 말씀하신 것이다. 본원을 믿고 염불하는 사람은 임종의 정념에 대해 의심을 해서는 안 된다. 부처님의 내영이 바로 임종의 정념을 위한 것이기 때문에 마땅히 늘 부지런히 염불을 해야 한다.


세상사람들은 대부분 ‘임종할 때 스스로 정념을 유지할 능력이 있어야만 부처님께서 내영을 해주신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모두 ‘임종 할 때 전도되거나 혼미하거나 정념이 없다면 부처님께서 어떻게 내영하겠는가?’라고 생각합니다. ‘법연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법연은 이렇게 생각하지 않고, 이 같은 견해를 갖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임종의 정념은 부처님의 내영에 의한 것이다’: 부처님의 내영이 있기 때문에 임종 할 때 정념이 있는 것이지 우리자신이 임종 할 때 정념이 있어야만 부처님께서 내영하신다는 것은 아니라는 겁니다. ‘부처님의 내영이 바로 임종의 정념을 위한 것이다’: 부처님께서 왜 우리를 영접하러 오실까요? 왜 임종할 때 내영을 하시겠다는 서원을 세운 걸까요?


부처님께서는 우리 중생들이 임종 할 때 사대가 분리되고 온갖 고통이 한꺼번에 나타나며, 원친채주들이 전부 핍박하러 온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중생들은 시퍼렇게 살아있고 팔팔할 때도 정념을 유지할 수 없는데 그들에게 어떻게 임종할 때 정념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그래서 이때에 아미타부처님께서 큰 광명을 놓아 자비롭게 가피를 주셔서 우리의 원업을 소멸시키고 원한을 풀어주며 병고를 없애주시어 정념에 머물도록 해주시는 것이지요. 따라서 부처님의 내영이 바로 우리의 정념을 위한 것이고, 바로 우리에게 정념이 없기 때문에 그분께서 내영을 해주시는 것입니다.


만일 당신더러 정념이 있어야만 그분께서 내영을 해주시겠다고 한다면, 그것은 전도된 것입니다. 부처님께서 어떻게 이런 전도된 일을 하시겠습니까? 우리 중생들만이 이렇게 전도되었지요. 예컨대 어떤 사람이 도적 때에게 쫓기고 있으면 두려워하게 되고 신심이 부족하게 됩니다. 바로 그가 두려워하고 신심이 부족하기 때문에 그의 아버지가 달려오셔서 그를 구하려는 것입니다. 그의 아버지는 용사이면서 큰 힘이 있는 장자입니다.


그의 아들은 이때 즉각 정념에 머물게 되고 즉각 신심이 견고하게 됩니다. 아버지가 아들을 부르면서 “아들아! 네가 신심이 견고해야만 내가 너를 구해주겠다”고 말하진 않을 겁니다. 그렇게 말한다면 아들은 “저는 지금 힘이 없어요. 도적들에게 쫓겨 죽게 생겼는데 어떻게 신심이 견고할 수 있습니까? 신심이 견고해야만 저를 구해주신다면 저에게는 죽는 길밖에 없습니다”고 말할 것입니다. 이렇게 거꾸로 되어서는 안 됩니다.


바로 당신이 굉장히 위험하고 힘이 없기 때문에 아미타부처님께서 당신을 구제하려는 것인데, 당신을 구해줘야만 신심이 견고해지고 정념이 있게 됩니다. “아! 됐어, 자비하신 아버님께서 오셨구나!” 힘센 장자·용사가 오시면 즉각 도적 때들이 와해되고 사방으로 도망을 갈 것입니다. 그래서 부자가 만나서 다시 모이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러므로 우리는 전부 전도되었습니다. 우리는 임종할 때 원친채주들에게 쫓기고, 세세생생 지은 원업이 전부 우리를 향해 공격해오고, 전부 우리를 향해 핍박해옵니다. 우리에게 평소에 상당한 능력이 없으면 그 때가 되어 그야말로 단지 막을 힘만 있을 뿐, 반격할 힘이 없습니다. 그것이 바로 염념마다 살려달라고 외치는 것인데, 어떻게 스스로 정념을 유지할 수 있겠습니까?


이때 아미타부처님께서 틀림없이 내영을 하시어(왜냐하면 우리는 평소에 전수염불을 하고 있기 때문이지요) 당신의 염불하는 외아들을 해치는 번뇌의 도적들, 모든 원친채주들을 당장 명호의 보검으로, 광명의 법보로써 즉시 그들을 전부 잡아들이게 됩니다. ‘그런 까닭에 『칭찬정토경』에서 “자비로운 마음으로 가호를 해주셔서 마음이 흐트러지지 않게 한다”고 말씀하신 것이다’: 부처님의 자비가 우리를 가호하셔서 우리의 마음이 정념으로 견고하고 전도되지 않고 당황하지 않게 해주십니다.


‘본원을 믿고 염불하는 사람은 임종의 정념에 대해 의심해서는 안 된다’: 아미타부처님의 본원을 믿고 염불하는 사람이라면 임종의 정념을 의심할 필요가 없습니다. 왜일까요? ‘부처님의 내영이 바로 임종의 정념을 위한 것이기 때문에 마땅히 늘 부지런히 염불을 해야 한다’: 부처님께서 당신을 영접하는 이유가 바로 당신의 임종정념을 위한 것입니다.


이것이 원인이기 때문에 당신은 늘 부지런히 염불해야 합니다. 염불하는 원인으로 부처님의 내영을 받아 임종정념의 과보를 얻게 되는 것이니, 원인이 있으면 반드시 결과가 있습니다. 『아미타경』에서 하나의 원인으로 두 가지 과보를 얻을 수 있다고 하셨는데, 하나는 화보花報이고 또 하나는 완전한 과보입니다. 그 두 가지란 어떤 것일까요?


『아미타경』에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지요. 선남자 선여인이 아미타불에 대한 설법을 듣고, 명호를 굳게 지니어 하루나 이틀 혹은 사흘, 나흘, 닷새, 엿새, 이레……동안 한결같은 마음으로 흐트러지지 아니하면. 이것이 바로 평생의 염불이고, 바로 전수염불이며 일향전념입니다. 그 사람이 임종할 때, 아미타불이 여러 성중들과 함께 그 사람 앞에 나타날 것이니라. 부처님께서 영접을 오십니다. 당신이 평소에 전수염불을 했기 때문에 부처님께서 영접을 오신 것이지요.


부처님께서 영접을 오셨기 때문에 아래에서 말씀하십니다. 이 사람은 목숨을 마칠 때 마음이 전도되지 않느니라. 부처님께서 우리를 영접하러 오셨기 때문에 우리는 마음이 전도되지 않고 정념에 머물 수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의 염불이 원인이 되어 부처님께서 영접오시는 과보를 얻게 되고, 부처님의 영접이 원인이 되어 우리가 즉각 정념에 머물게 되는 과보, 이런 결과를 얻게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첫 번째 큰 이익입니다. 두 번째 이익도 이어서 따라옵니다.


즉시 아미타불의 극락국토에 왕생하게 되느니라. 아미타부처님께서 우리를 영접하러 오셨기 때문에 우리는 정념에 머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정념이 분명한 상태에서 목숨을 마치는 것이지요. 따라서 ‘이 사람은 목숨을 마칠 때 마음이 전도되지 않느니라’는 것은 어떤 상태에서 목숨을 마칩니까? ‘마음이 전도되지 않는’ 상태에서 목숨을 마치는 것입니다. 이때는 전혀 수행을 논할 수 없습니다. 임종할 때는 수행을 논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이때는 수행을 논할 때가 아니기 때문이지요.


단 한 종류의 사람만 제외합니다. 그 사람은 평소에 염불을 해본 적이 없고 임종할 때가 되어서야 불법을 만났기 때문에 그때서야 임종염불을 말할 수 있습니다. 본래 염불은 임종에 국한되는 게 아니라 평소부터 염불해야 합니다. 임종할 때 이 법문을 만난 사람만이 임종염불과 임종왕생을 말하는 것이지요. 따라서 ‘이 사람은 목숨을 마칠 때 마음이 전도되지 않고 즉시 아미타불의 극락국토에 왕생하게 되느니라’라고 아주 분명하게 말씀하셨습니다.


 이 점을 안다면 우리는 매일 경전을 독송하다가 여기에 이르면 “아! 좋아요!”하고 법희가 있게 되고 안락하게 됩니다. 따라서 염불이 제일입니다. 무슨 ‘임종정념’이라든가, 무슨 ‘기이한 향기가 방안에 가득하다’든가, 무슨 ‘광명이 방안에 가득하다’든가, 무슨 ‘하늘음악이 허공에 울린다’든가…… 등등은 모두 한결같이 염불하는 가운데 있습니다. 지난 번 강좌 중에 우리는 『관경』의 구품왕생에서 그들의 임종할 때 상세한 상황을 하나의 도표로 만들어서 자세하게 설명을 했었습니다.


 그때 제가 우리는 죽을 때 기쁜 마음으로 죽는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경전에서도 왕생하는 사람은 부처님의 광명을 뵙고서 정념이 분명하고 기뻐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목숨을 마치려 할 때 염불하는 사람이 본 광경은 굉장했습니다. 그가 임종할 때가 되어서 처음에는 병고가 있었는데, 이때 부처님께서 오셔서 위로를 해주십니다.


그가 아미타부처님께서 오신 것을 본 것이 첫 번째 기쁨입니다. 이 기쁨이 채 가시지 전에, 여흥이 다하기도 전에, 관음·세지 양대보살님이 나타나십니다. 아! 파도가 더 크고 기쁨도 더 충만합니다. 숨 돌릴 새도 없이 또 한량없는 청정대해중보들이 나타나십니다. 오! 거기에는 선도대사·법연상인·인광대사…… 전부 오셔서 그를 영접하시니, 기쁨 중의 기쁨이요, 이보다 더한 기쁨은 없습니다.


 이 기쁨도 채 가시지 전에 아미타부처님께서 보배 손을 아래로 드리우자 한 가닥 금빛이 손에서 “쉭”하고 나오고, 미간으로부터, 온몸의 팔만사천 털구멍으로부터, 보배 손바닥으로부터 빛이 나와 그 사람의 몸을 비추자 즉각 모든 병고가 무더운 여름날에 한 줄기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면 즉각 더위가 사라지듯이 모든 병고가 당장에 사라지고, 심신이 유쾌하고 즐겁습니다. 또한 남은 기쁨이 채 가시기 전에 아미타부처님께서 “선남자여, 그대가 부처님의 명호를 부른 까닭에 내가 그대를 맞이하러 왔노라”고 말씀하십니다.


 아! 부처님께서 그 사람을 선남자라고 찬탄하며 영접하러 오셨으니 얼마나 기쁘겠습니까! 이때 그 사람은 마음속으로 부처님께 예배를 드리려 합니다. ‘아! 너무 좋다! 이번 생의 노력이 헛되지 않아서 틀림없이 왕생하는구나!’ 이렇게 머리를 숙이고 있을 때 아미타부처님께서 보배 손으로 한 번 손짓하고 가볍게 들어 올리시니, 그는 마치 구름을 타고 하늘을 나는 것처럼 전혀 힘들이지 않고 아미타부처님의 보배 연화대에 오릅니다.


따라서 그가 밑에서 부처님께 아직 절을 올리기도 전에 이미 연화대에 오른 것입니다. 연화대에 오르니 아미타부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십니다. “아무개야, 사바세계에서 고생이 많았지? 이제 나와 함께 극락세계 고향으로 돌아가자!” 그렇지요? 머리를 들어보니 이미 극락세계에 도착하였습니다. 보십시오, 그가 직접 부처님을 만나 뵙고 직접 부처님의 말씀을 들었는데, 어떻게 기쁘지 않겠습니까? 극락세계에 도착만 하면 그의 몸은 바로 크게 변합니다.


이때 연꽃이 열리면 그는 천천히 연화대에서 내려옵니다. 내려온 다음 관세음보살님과 대세지보살님께서 광명의 법복을 그에게 입혀주시면 그는 바로 보살동자의 몸을 나타내고 자신의 몸에도 광명이 나옵니다. 천천히 걸어서 황금 땅을 밟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황금으로 되어 있는 땅이구나! 내가 사바세계에서 여태까지 독경을 했지만 이런 모습일 줄을 몰랐네!” 좋아요! 이때 관세음보살님과 대세지보살님께서 “아무개야, 이제 우리가 자네를 데리고 대자대비하신 아버지 아미타불을 뵈러 갈 것이다”고 말씀하십니다.


“좋습니다! 함께 가시지요” 그래서 아미타부처님을 뵙게 되는데(이 부처님은 화신불이 아니라 진정한 보신불입니다. 신상身相이 원만하고 광명은 시방세계를 두루 비춥니다), 이때 어떻게 예배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깊이 머리 숙여 절을 하고 머리를 드는 사이 무생법인을 증득하게 되고, 즉각 여섯 가지 신통을 얻게 됩니다. 법안法眼으로 모든 세계를 두루 볼 수 있어서 동방의 아촉비불…… 등등을 전부 보게 됩니다.


 이때 시방제불께서는 동시에 보배 손을 내밀어 그에게 마정수기를 해주시며 “아무개야, 그대가 나의 가르침에 수순하여 극락세계로 왔으니, 그대는 선남자이고 그대는 진정한 불제자이니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때 극락세계의 갖가지 법희들이 몸에서 샘솟듯 하는데, 복을 실컷 누리기도 전에 ‘시방제불은 나에게 교화의 은덕이 있으니, 지금 나는 그 부처님들을 예방하여 직접 예배를 드려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지요.


 이 생각이 들자마자 아미타부처님의 본원 위신력의 가피를 받아서 순식간에 시방으로 분신을 나투어 시방제불들(관음·세지·지장·미륵……)을 남김없이 예방하게 됩니다. 이 얼마나 좋습니까? 선도대사님께서 『반주찬』에서 적은 것을 보면, 우리의 왕생은 굉장히 생생하고 멋지고 기뻐하며 장면도 굉장히 성대합니다. 극락세계에 도착하면 관음·세지가 의장대의 대장이 되어 우리를 위해 성대한 연회를 열어주시고, 온갖 보살들이 우리를 위해 공중에서 신통변화를 보이시며 새로 왕생한 사람들을 환영해 주십니다.


우리 같은 죄악범부를 환영해주기 위해 보살님들이 신통변회를 보여주시는 것이지요. 그 다음에 우리를 데리고 법림法林으로 들어가거나 보루寶樓에 들어가거나 연못에 들어가거나 혹은 허공모임에 참석하든가 연꽃모임에 참석하든가, 온갖 회상會上에서 여러 불보살님께서 하시는 갖가지 묘법을 듣게 됩니다. 이 얼마나 자재합니까?


만일 신통력만 있다면 지금 우리가 있는 이곳, 이 강당을 큰 보배 연꽃으로 들어 올려서 극락세계로 갈 수 있을 것입니다. 더 이상 여기에 머물지 마세요. 여름에는 더워서 죽을 지경이고 겨울에는 추워서 죽을 지경입니다. 들은 바로는 남방에 큰 폭우가 내려서 오백만 명이 물난리를 겪고 있답니다. 여러분, 어찌 오백만 명만 되겠습니까?


헤아릴 수 없는 시방중생들이 탐욕과 성냄의 물불 두 강 속에 빠져있습니다. 우리 불제자들, 우리 염불하는 사람들은 그들에게 육자명호의 백도白道를 가리켜주어 물과 불 속에 있는 중생들이 원력의 백도를 따라서 정토왕생하게 할 책임과 의무가 있습니다. 우리는 이곳에 있을 필요가 없습니다. 이 사람들은 집이 물에 쓸려 내려갔기 때문에 돌아갈 집이 없어서 불쌍하지만, 이것만 불쌍한 게 아닙니다.


그가 진정으로 돌아갈 집이 없는 것은, 이 집이 없어서가 아니라 집이 있어도 여전히 오래 머물 수 없기 때문이지요. 극락의 집, 극락의 보국寶國에 가지 못한 것이야말로 정말로 불쌍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세계는 물과 불이 무상하고 국토가 위태롭고 온갖 괴로움들로 가득하여 미련을 가질만한 가치가 없는 곳입니다.


출처/純淨時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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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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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반문문자성 | 작성시간 19.04.23 이렇게 수승한 고향이 어디에 또 있을까요?
    만덕홍명 나무아미타불을 지성심으로 부르면 가니 반드시 그리해야겠습니다.
  • 작성자순정시대 | 작성시간 19.04.23 옳으신 법문 말씀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 작성자수미산(須彌山) | 작성시간 19.04.24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 () ()
  • 작성자통뼈 | 작성시간 19.04.24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_()()()_
  • 작성자평담 | 작성시간 19.05.01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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