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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락왕생 사례

[최근사례]할머니의 극락왕생

작성자동그란땡글이|작성시간10.10.18|조회수3,188 목록 댓글 63

 

 할머니의 장례식을 마치고 오늘 돌와 온 후에 알리고자 하는 일이 있어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저희 할머니는 오래 전 부터 불교를 믿으신 분이었습니다.

 태어나서 아버지가 돌아가실 뻔 했을 때에 관세음 보살님께 지성으로 기도드려 건강하게 해주셨던 분이셨고

 한 평생을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을 염하시며, 늘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을 독송하고 라디오로 틀어주던 분이셨습니다.

 절에 열심히가고, 기도도 열심히 드렸던 분이셨습니다. 그러다 4년 전 부터 노환으로 몸이 조금씩 불편해질 무렵,

 할머니께서는 '부처님은 나를 건강해주지 않았다'고 하시며, 기독교로 개종하셨고

 그와 함께 할머니께서 안 좋은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하셨습니다.

 아마도 그건 신장님이 할머니 곁을 떠나셨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왼쪽 팔이 몇 번이나 부러지시고, 다리가 부러지시고, 그러면서 몸을 운신하기 힘드시더니

 중풍이 겹치오시면서 치매도 조금씩 진행이 되었고 반신은 마비로 움직이기가 힘드셨습니다.

 그렇게 점점 병세가 악화되면서 할머니는 4년의 시간동안 요양병원과 집을 오고가기를 반복하셨습니다.

 몇 개월 전만해도 할머니는 정신이 온전한 적이 많지 않았고, 정신이 온전할 때에도 제가 염불을 권하면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그 말만 계속하셨습니다.

 저는 속이 상했지만 그 후에 할머니께 강요한 적은 없었습니다.

 그러다 지난 번에 올렸던 것 처럼 올해 8월 18일 부터 신심이 일어나면서 채식을 시작하고 오신채를 끊으면서

 할머니에게 염불을 권해드렸습니다. 듣기 싫어하시면서 침대 한 쪽으로 누워계시면 손을 잡고 염불을 해드렸습니다.

 자주 뵙지는 못했지만 찾아 갈 때면 할머니에게 염불을 권하고 들려주었습니다.

 그와 함께 극락이 어떤 곳인지 설명해드렸고, 아주 좋은 곳이며 꼭 가야 한다고 말씀해주었습니다.

 할머니는 제가 찾아 뵐 때 부쩍 정신이 온전해지시는 일이 늘어났습니다.

 제가 염불을 권하면 같이 하자고 하면, 할머니는 염불을 따라하셨습니다.

 저는 부처님께 마음속으로 할머니께서 정신이 온전치 못하니, 부처님 할머니가 언제 돌아가시더라도

 할머니가 돌아가신 전에 부처님을 부른 것과 같은거죠? 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러다 지난 주 쯤에 할머니께서 하시는 말씀이.

 '나는 오래 살지 못할 것 같다.'라고 말씀을 하시기 시작하시기 시작하셨습니다.

 할머니께서 삶을 포기하신 것 같다는 말을 의사선생님께서 하셨습니다.

 할머니께서는 정신이 온전치 못할 때는 염불하시는 것을 거부하셨고, 제가 아미타경을 읽는 것을 거부하셨습니다.

 '아미타 부처님 바보'

 할머니가 하신 말씀에 놀라기도 하고 걱정이 되어 할머니 그러면 안 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부처님께 할머니가 제 정신으로 하신 말씀이 아니라고 기도드렸습니다.

 그러다 목요일 오후, 은행에 업무를 보러 갔다가 기다리면서 감빡 잠이 들었는데,

 누군가의 팔에 억지로 할머니가 끌려가시는 것을 보고 소스라치게 놀라서 깼습니다.

 그런데 마칠 시간이 되어서 할머니께서 응급실에 호송되셨고, 호흡이 곤란해서 언제 숨이 놓을지 모른다는 말을

 전해들었습니다.

 저는 버스안에서 그간의 일을 생각했습니다. 할머니에게 미안한 일 죄송한 일들이 머릿속을 스쳐지나갔습니다.

 이제야 말씀드리는 것이지만 저는 부처님을 접하기 전에 칼을 안 들고 사람을 안 때렸다 뿐이지

 망나니 같은 사람이었습니다.

 '내가 왜! 나 혼자만 그렇게 희생해야 해!' 하는 그런 자기 피해 의식속에서 살면서

 스스로 연민에 주위에 가시를 치던 사람이었습니다.

 하루에도 수십번씩 나 같은 건 죽어야 할 것 같았고 지옥에 떨어져야 할 것 같았습니다. 삶의 의욕도 없던 사람이었습니다.

 우울증이 수시로 찾아와 저를 괴롭히면 저는 더욱 혼자 웅크리고 있었습니다.

 할머니도 원망했었습니다.

 할머니가 저를 위해서 해주신 말씀도, 속상해서 하신 말씀도 모두 밉기만 해었습니다.

 그러다 부처님을 믿기 시작하면서 그 마음을 돌아보게 되고, 9월 달에 들어서면서

 할머니에게 항상 죄송하고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이 들게 되었습니다.

 가족들이 아무리 저를 비난하면서 할머니를 찾아가보라고 해도 한 달에 한 두번 고작 가서 있는 시늉만하고

 돌아오던 저였는데, 부처님 말씀 덕분에 드디어 마음을 돌이켜, 이제 잘해드려야 생각했는데,

 할머니가 너무 고맙고 미안하기만 했었던 나인데 이미 늦은 것이었습니다.

 응급실로 가기 전에 전화로 이미 마음의 준비를 하라는 이야기를 들은 터였기에 눈물이 자꾸 흘렀습니다.

 저는 할머니 앞에 울지 않게 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부처님께 버스 안에서 기도드렸습니다. 웃으면서도 보낼 수 있도록 해달라고,

 그래서 할머니가 세상에 집착하지 않게 해달라고 말입니다.

 할머니를 위해서 울고 슬퍼하는 것 보다 염불을 해주고 경전을 읽어주는 것이 낫다고 여겼습니다.

 그러니 제 정신을 차려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병원에 도착해보니, 할머니는 부르면 겨우 눈을 뜨시고 알아는 보시지만 산소호흡기를 달고 계셨습니다.

 7개의 링겔을 꼽고 숨을 겨우 쉬고 계신 할머니. 저는 할머니를 위해서 아미타경을 읽어드리고

 평소에 즐겨읽으시던, 반야심경을 읽어드리고 염불을 해드렸습니다.

 의사선생님은 오늘 밤이 고비가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한 달음에 달려와 할머니를 지키고 있던 고모와. 작은 아버지 그리고 제가 할머니와 함께 했습니다.

 다른 가족들은 쉽게 일을 제쳐두고 올 수 없는 상태였으니까요.

 새벽 2까지 할머니 곁에 있다가 할머니 옆 침대에서 새우잠을 통해서

 자는 듯 마는 듯 하다가 아침 5시 반에 집에 돌아와

 잠을 청했습니다. 왜냐하면 잠이 오면서 염불이 잘 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오후에 나가서

 할머니에게 천수경과 염불 그리고 아미타경을 읽어주었습니다.

 읽지 못하는 할머니를 위해서 제가 염불하는 것과 할머니가 하는 것과 다르지 않게 해달라고 말씀드로

 경을 읽고 염불을 해드렸습니다.

 몸 상태는 점점 나빠지셨고, 혈관이 잘 들어나지 않았기에 결국 목에 바늘을 꼽게 되었습니다.

 간호사가 몇 번이나 실수하는 것이 가슴이 아팠습니다.

 인사불성의 상태에서도 아프다고 하는 말씀이 슬퍼서 부처님께 제발 바늘을 한번에 들어가게 해달라고

 기도드렸습니다. 다행히도 부처님의 제 기도를 들어주셔 할머니의 목에 무사히 바늘이 꽂히셨습니다만.

 작은 아빠는 그 모습을 보면서 슬픔을 참지 못했습니다.

 할머니가 아직 수명을 다하지 않았다면 부처님께서 할머니를 낫게 해주시고,

 이미 수명이 다하신 거이라면 할머니를 고통 없이 극락세계에 데려가주셨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할머니 곁을 항상 지켜야 했기에 밤에는 고모가 낮에는 제가 병간호를 하기로 하고

 밤 11시에 집으로 향했습니다.

 바로 가지는 않고 작은 아빠와 근처 식당에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채식을 하는 저였기 때문에 식당에는 같이 갔으나 물을 마시며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러다 12시에 고모에게 전화가 와서는 할머니가 위중하시다고 하셨습니다.

 할머니는 이제 눈을 뜰 수도 없는 상태였습니다.

 할머니는 겨우 산소호흡기에 의존해 있는 상태였습니다.

 가녀린 목을 통해서 너무 많은 주사액이 몸을 통해 들어가고 있었습니다.

 작은 아버지는 참지 못하시고 눈물을 흘리셨습니다.

 저는 할머니를 위해서 천수경을 읽고 아미타경을 읽어 드리고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을 읽고 염불을 계속했습니다.

 새벽 3시 까지 할머니를 위해서 염불을 계속 했습니다.

 다행히 할머니는 한 고비를 또 넘기셨습니다. 고모가 내일 교대로 할머니를 지켜야 할 사람이 있어야 한다고

 저보고 한 숨 자고 오라고 했습니다. 저는 집으로 돌아가서 잠을 청했습니다.

 

 다음 날에 되어서 잠을 깨어난 저는  억누르던 중생심 피어올라서

 조금 느긋하게 가도 되겠지 시장도 보고 볼일을 보는 것은 금방이니깐.

 그렇게 생각하면서 느긋한 마음으로 집에 출발했습니다.

 그런데 고모에게 전화가 와서 할머니가 또 위험하다고 하시며, 택시를 타고 오라고 전화가 왔습니다.

 저는 그런 생각을 했던 제가 너무 밉고 마음이 괴로웠습니다. 하지만 그런 생각을 억지로 제쳐 놓았습니다. 

 염불만 생각하도록  노력했습니다.

 그 길로 바로 택시를 타고 병원에 도착했을 때 할머니는 제가 도착 한 그 시간에 사망선고를 받으셨습니다.

 할머니의 손을 잡고 염불을 해드렸습니다.

 그리고 발과 무릎을 만져보았습니다. 다행히 차갑게 식어있어고 몸이 위로 올라가면서 식는 중이었습니다.

 고모가 할머니가 숨이 멎기 직전에 아미타불을 외치면서 '뒤도 돌아보지 말고 가라'고 말해주었다고 했습니다.

 인사불성이던 할머니가 그 순간에 허공을 보면서 웃으셨다고 말해주었습니다.

 고모는 평소에 염불을 하지 않는 분이셨는데 제가 염불을 하면 극락간다고 말해주어서 그 순간 해야 할 것

 같았다는 말도 같이 해주었습니다.

 저는 할머니 몸이 식어가는 경과를 보기 위해서 염불을 하고 천수경을 읽고 아미타경을 읽고 마하반야밀다심경을

 읽었습니다. 할머니의 몸은 가슴과 배 그리고 정수리가 여전히 따뜻했습니다. 얼굴을 차가웠구요.

 그래서 혹시 할머니가 중음신으로 여기 계신 것은 아닌 것인 가 싶었습니다.

 작은 아버지와 고모에게 여기에서는 절대 울면 안 된다고, 그러면 할머니가 가족 집착을 하게 되어

 떠날 수 없다고 말씀 해드렸습니다.

 울음을 참아야 한다고, 언성을 높여서도 안 된다고 신신당부를 했습니다.

 '할머니. 지금 할머니의 육신이 보이고 저희가 보이지요? 할머니는 이미 돌아가셨습니다.

 부디 노여하거나 화내지도 말고 슬퍼하지 하지도 마세요. 할머니의 몸은 비껍데기 입니다.

 그 몸이 할머니라면 지금 내려다보는 할머니는 무엇인가요?

 몸이 없어도 할머니는 보고 듣고 말하고 느낄 수 있습니다. 몸은 그저 버리는 빈껍데기이고

 누구나 업에 따라 윤회 합니다.

 할머니 업에 따라 윤회를 하면 세세생생 가족과 언제 만날지 기약할 수 없습니다.

 저희 가족을 사랑하신다면 지금이라도 극락에 나기를 발원하세요.

 극락에 계시면 가족 모두 찾아 뵙겠습니다'

 그 말을 수시로 해드렸습니다.

 몸이 공함을 알려드리기 위해서 제가 아는 지식을 총 동원해서 어설프게나마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을 설명해드리면서

 집착할 것은 없다고 말씀드렸고 천수경을 읽고 지장보살을 부르면서 할머니의 업장이 소멸되기를 빌었고,

 아미타불 정근과 함께 아미타경을 읽어 드리면서 극락세계에 대해 설명해드리 위해 노력했습니다.

 아미타불을 계속 부르면서 저와 함께 아미타 부처님께 귀의 하자고 말씀드렸습니다.

 할머니는 눈을 감으셨지만 입은 벌린 상태였습니다.

 거제도에서 장례를 치르기 위해서 할머니는 병원 이불에 싸인채 차에 옮겨 지셨고

 저는 차를 같이 탄 후 할머니의 곁에 앉아서 다시 경을 읽으면서 염불을 해드렸습니다. 그리고 무랑수경을 읽어드리면서

 아미타 부처님의 48서원을 함께 이야기 해드렸습니다.

 그리고 차가 가는 내내 부처님께 빌고 또 빌었습니다.

 '부처님 저희 할머니가 정신이 반쯤 나가신 상태에서 부처님 바보라고 했기 때문에 바른 법을 비방한 것이 아닙니다.

 할머니는 오랜 세월 전부터 부처님을 늘 부르신 분이었습니다. 그저 제대로 불교를 이해하지 못했기에 그런

 실수를 한 것 뿐입니다. 할머니는 오역죄를 저지르지 않았기 때문에 부처님께서는 약속을 지켜야 합니다.

 아미타부처님께서 이미 서원을 이루시고 부처님이 되셨기 때문에 할머니를 데려가시지 않으면

 부처님은 약속을 어긴 것입니다. 부디 부탁드립니다. 제 목숨을 부처님에게 바치겠습니다.

 제 목숨을 태워서 그것으로 연꽃 받침으로 삼아 부처님의 품으로 데려가 주세요.

 제가 지은 모든 공덕 부처님 다 드릴게요. 착하게 살게요. 열심히 사람들에게 보시할게요.'

 그렇게 말씀드리면서 할머니에게 생에 집착해서는 안 된다고 극락세계에게 날 것만을 생각해야 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할머니가 제가 가족 잘 책임지고 극락왕생 시키도록 할께요. 열심히 염불을 권할게요.

 여기는 부처님의 도량의 세계니깐. 걱정할 것 없어요. 모두 다시 극락에서 만나요.'

 처음에는 울음이 나와서 억지로 참았는데 거제도 도착했을 무렵에는 어쩐지 마음이 가벼워지고

 울음이 나지 않았습니다.

 '할머니 극락에 나셨으면 입을 다물고 웃어주세요. 그래야 사람이 할머니 극락이 간 것 믿지요.

 저는 아미타 부처님에 할머니 데리고 간 것을 믿어요.

 하지만, 아직 부처님을 잘 모르는 제 가족은 증거야 있어야 할 것이예요.

 할머니의 모습을 본 사람들이 신심을 낼 터이니 할머니께서 부처님의 은혜에 보답할 수 있을 거예요.

 부처님 할머니가 극락에 간 사실에 꼭 글을 올려서 사람들에게 신심을 내도록 하겠습니다.

 부탁드립니다.

 가족모두 염불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에 읽었던 염불하는 사람은 연꽃과 같다는 말이 부끄럽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제 가족 뿐만아니라 저랑 연이 닿은 모든 사람들이 극락세계에 갈 수 있도록 염불을 권하겠습니다.

 한 마음을 돌리면 그곳이 극락이라.

 염불하는 마음으로 이 세계를 극락같이 행복하게 살다가 부처님을 찾아뵙겠습니다.'

 뒤 늦게 도착한 아버지가 있으셨습니다.

 아버지는 슬픔으로 울고 계셨습니다. 저는 할머니가 극락세계에 갔으며,

 만일 갔다면 입을 다물고 웃고 있을 거라고 했습니다.

 최선을 다해서 염불을 했고 경을 읽었다고요.

 아빠와 함께 사촌 남동생과 함께 안치실에 할머니의 얼굴을 뵙습니다.

 그런데 정말 입을 다물고 웃고 계셨습니다.

 식어가던 몸이 다시 살아있는 것 처럼 따뜻했으면 혈색이 너무 좋았습니다.

 아버지께서는 지난주에 병원에 계셨을 때 보다 더 좋은 혈색이라고 울음을 멈추고 웃음을 지으셨습니다.

 부처님께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할머니는 안치소에 모셨습니다.

 모든 식구들이 도착해서 다시 할머니를 뵈었을 때도

 화장을 안 한 상태였고 입관 하기 전이었으나 너무나 고운 얼굴로 웃고 계셨습니다.

 저희 가족은 오늘 할머니를 화장해 드리고 납골당에 뼈를 안치해 드리고 집에 돌아왔습니다.

 저희 가족은 장례식에서 슬퍼서 우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할머니가 좋은 극락세계에 가신 것이 모두 진실이라고 모두들 믿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모두 기분 좋은 얼굴로 미소 지을 수 있었습니다.

 아빠에게는 극락이 얼마나 좋은 곳인지 모른다고 설명해드렸습니다.

 이제는 저희 아빠도 하루에 열번이라도 염불하는 게 좋다고 말씀하십니다.

 무교인 저희 작은 아빠도 이제는 불교 대한 씨앗을 마음에 심을 수 있었습니다.

 제 사촌 꼬맹이는 할머니의 사진을 보면서 환영처럼 이를 보이면서 밝게 웃으시는 모습을 봤다고 했고,

 고모는 화장을 하고 할머니의 유골을 보면서도 참 하얗고 깨끗하다고 했습니다.

 저는 할머니가 삿된 마음을 품었던 적이 있기 때문에 하품하생이 되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서 빨리 일심으로 염불하시고 공부하시어 큰 발심을 하시고 세상을 모두 건지는 보살님이 되시고

 또한 부처님을 어서 이루라고 상 중 내내 기도 드렸습니다.

 그리고 또한 다시 뵙자고, 극락에서 다시 뵈서 기분 좋게 차 한잔 앞에 두고 이야기를 나누자고 약속했습니다.

 모든 가족들과 함께요.

 

 여러분 아미타부처님은 정말 대단하신 분입니다.

 그사람이 어떤 사람이든 한 사람도 남김 없이 소중히하는 분입니다.

 가장 큰 부모이시고 위 없이 자비로고 지혜롭고 멋지신 분입니다.

 이렇게 미혹에 시달리던 할머니도 부처님은 약속대로 극락에 데려가십니다.

 상 내내 생각했던 것이지만 할머니가 극락에 가신 것은 고모가 염불을 해준 덕도 아니고,

 제가 염불을 대신 해준 덕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할머니가 일평생 하던 염불이 선근이 되어 할머니의 임종 때에 부처님의 가피를 받아

 극락왕생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부처님의 말씀은 하나도 틀린 것도 없으며,

 모두가 올바른 진리이자 맞는 말입니다.

 여러분 믿음으로 염불하십시오.

 설사 여러분이 미혹에 빠지더라도 부처님은 약속대로 여러분을 맞이하러 오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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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모든 것을 아미타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빈 껍데기 같은 제 육신도 끊임없이 피어오르는 제 모든 생각도 제 모든 마음도 아미타부처님께 귀의합니다.

 참 나도 오직 아미타부처님께 귀의합니다.

 부디 부처님의 뜻에 순응하도록 해주시옵서.

 살아서는 염불을 놓지 않고 부처님의 말씀대로 살면서 연꽃 처럼 행복하게 염불을 하고,

 사람들에게 권하면서도 살수 있도록 노력하고 죽어서는 부처님의 곁에서

 부처님의 서원을 더욱 견고히 할 수 있는 존재가 되기를 발원합니다. 

 부처님을 알게되고 믿게되어 너무 기쁘고 행복합니다.

 아미타부처님을 믿은 후에 저는 죽음에 대한 바보스러운 생각도 벗어났습니다.

 몸이 조금 피곤하더라도 모두가 같이 즐거운 생활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노력하게 되었습니다.

 제 하루하루가 모두 가피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두 번 다시 부처님의 품안에서 떠나고 싶지 않습니다.

 바른 길로 벗어나지 않고 오로지 법의 길로 걷도록 이끌어주십시오.

 부처님 가르침 받고 그 가르침대로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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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천견고수 | 작성시간 13.10.19 감사합니다^^...()()()...
    동그란땡글이님 예전에도 올려주신
    좋은글 일고 감동도 받고 좋은 경전도
    다수 올려주셔서 기억나는 참 좋은 도반이세요~^^
    맑고 향기나는 님글 읽고 신심 키우며 갑니다...고맙습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__((()))__
  • 작성자수미산. | 작성시간 13.11.21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 작성자백년동안 | 작성시간 13.11.26 극락왕생하옵소서...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
  • 작성자Lawrence | 작성시간 14.09.09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대세지보살
  • 작성자金武璡 居士 | 작성시간 16.04.06 南無阿彌陀佛 南無阿彌陀佛 南無阿彌陀佛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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