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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락왕생 사례

우익대사

작성자혜련|작성시간02.03.27|조회수874 목록 댓글 7
우익대사 (연종 9조)


우익대사는 청나라 때에 스님으로 속성은 종씨이며 오현
사람으로 어려서부터 글공부를 하여 학문에 매우 밝으셨다

처음에는 불교를 반대하여 불교를 비방하는 글을 지었던
일이 있었다 그 후 연지대사께서 써놓으신 죽창수필을
읽어 보시고는 발심이 되어 전일에 자기가 지은 불교를

비방한 글을 그 즉시 태워 없애 버리고 그때부터 불법에
귀의하여 돈둑히 믿으셨다 20세에 지장경을 보시고는
출가의 뜻을 결행하셨다

그후 24세 때에 엣 선사들의 법문 강의하는 것을 듣고는
홀연히 의정이 발하여 오랫동안 참구하여 마침내 선지를
깨닫게 되셨다

그리하여 오강이란 땅에 가시어 문을 닫고 일체 외인을
금하시고는 매우 정진하고 계시다가 우연히 병에 걸리어
매우 위독하게 되시었다

우익대사께서 가만히 생각해보니 생사를 감당할 힘이 전혀
없더라는 것이다 자신의 수행력이 아직 많이 부족함을
깨닫게 된 것이며 보통 법력 가지고는 생사에 자재할 수
없다는 것을 절실히 느끼시었다

앞으로는 부처님에 의지하여 수행할 것을 깊이 결심을 하시었다
우선 병부터 나아야겠다고 생각하시고는 왕생주를 칠일간
지성껏 하고 나니 병이 완쾌되더라는 것이다

그후부터는 모든 것을 다 버리고 전적으로 정토수행만을 하기로
결심하시고 염불에 전력을 다 하셨다 또한 정토에 대한 글을
지으셔서 세상에 널리 펴시어 많은 사람들을 발심시켜 염불을
하게끔 하셨다

나이 많음에 이르러서도 조금도 늦추지 않으시고 잠시도 헛된
시간을 보냄이 없이 있는 힘을 다하여 밤을 새워가면서
염불을 하시었다

마침내는 왕생 정업을 성취하시어 임종시가 되어진 것이다
하루는 대중들을 모이게 하시고는 말씀하시기를 생사윤회를
초월코자 함에 염불외에 더 수승한 것이 없는 것이니

그대들은 부디 다른 수행에 의지하지 말고 오직 염불수행으로서
이 생사고해를 벗어나도록 하며 왕생극락하여 속히 성불하도록
힘써 줄 지어다

나는 이제 세상의 인연이 다 되어 오늘날로 이 세상을 마치고는
왕생극락 할까하오니 내가 숨진 후에 화장을 하여 남은 뼈를
쇄골해 가지고는 밥에 버물러서 새와 물고기들에게 먹도록

흩어 주기 바라노라 하시고는 서쪽을 향하여 단정히 앉으셔서
염불 하시고는 손을 들고 이 세상을 떠나셨다 이때에 스님의
연세 57세였다

대중들은 스님께서 60도 안살고 가심이 애석하여 장래를 지내지
않고 시신을 관에다 모셔 가지고는 감실을 하나 마련하여
그 감실에 모셔 놓고 3년간을 예배공양을 올렸다

3년후에 관을 열고 보니 머리가 자라서 귀를 덮고 있으며 얼굴은
화색이 만면하여 산사람과 하나도 다르지 아니하며 전신이 하나도
상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부드러움이 산사람과 꼭 같았다

이 얼마나 희유한 일인가 염불공덕이 이 얼마나 부사의한
것이 아니런가 이와같이 신기한 것을 본 대중들은 더 한층 스님의
높으신 덕을 추앙하는 동시에 더욱더 신심을 내어 염불에 전력을
다하였다

대중들은 스님의 유언을 어기지 못해 화장을 하여 저 영봉에다
탑을 만들어 그 탑에다 모셨다 만일 우익대사께서 선지를
깨치신 후 그대로만 일생을 마치어 염불수행을 하지 않으셨다면

우익대사는 반드시 생사윤회보를 면치 못했을 것이었다 다행이도
중병으로 인하여 그러한 것을 미리 깨달으시고 부처님에 의지해
염불수행을 하시었기 때문에 임종에 아무런 병고없이

왕생극락하시어 다시는 생사를 받지않고 결정코 성불하시게끔
되시었나니 이 어찌 염불수행이 수승한 것이라 하지 않을 수
있을 것인가 돌아가신지 3년 동안이나 그 시신이 산 사람과 같이

화색이 감돌고 머리까락,발톱,손톱이 자라고 있더라고 하니
어찌 희유한 일이 아닌가 염불공덕이 얼마나 수승하고 부사의한
것임을 분명히 증명해 주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출천지 대선근자가 아니면 다른 법으로는 생사윤회를
가히 면할 수 없는 것임을 알 수가 있는 것이다


출처: 왕생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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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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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강진무위 | 작성시간 09.04.23 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
  • 작성자묘덕행 | 작성시간 12.10.01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_()()()_
  • 작성자무심도 | 작성시간 14.06.01 감사합니다~~_()()()_
  • 작성자청정처 | 작성시간 14.12.10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_()_
  • 작성자샤이니 샤갈 | 작성시간 20.06.22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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