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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락왕생 사례

[최근사례]정공스님 모친의 극락왕생

작성자전재|작성시간14.04.09|조회수843 목록 댓글 17

 

정공스님의 자모 서마온숙님의 왕생견문기


 정공스님의 자모이신 마태부인께서는

 1995년 5월 29일 오후 4시 45분에 상해의 자택에서 편안하게 극락왕생하셨습니다.

 자세한 경과와 상황을 스님의 동생이신 서업화 거사님이 보고 드리겠습니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나무아미타불.

오늘 제가 형님이신 정공스님. 그리고 집안 식구들을 대표하여 어머니의 극락왕생을 축하하러

이 자리에 함께 하신 여러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자모의 왕생에 대해 보고해 드리겠습니다.

 

자모이신 마온숙은 1905년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났으며 마음씨가 착하고 사람됨이 어질고 정숙했으며

근검절약으로 집안일을 돌보았습니다. 부친은 일찍이(1947년) 병으로 돌아가시고 나니

집안은  씻은듯이 가난했으며 자모께선 온 가족의 생계를 책임져야 했고

형님은 학업을 중단하고 스스로 일자리를 찿아야 했습니다.

 

고향이 해방된 후 정부의 도움으로 자모께선 회사에 취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도 학업을 계속할 수 있어 1957년 부단대학을 졸업하고 상해에 남아 일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자모께선 1961년 정년퇴직하시고 상해로 오셔서 집안일을 도맡아

부지런히 일하고 절약하셨으며 남을 돕는 일을 즐기셨고 이웃과 화목하게 지내셨습니다.

 

1981년 형님의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자모께선 형님의 사진을 보고서야 출가한 줄 아셨고 마음이 자못 괴로운 듯 했습니다.

1984년 정공스님은 초청을 받아 홍콩에서 법문을 하게 되었는데 자모께선 정부의 배려로

80세의 고령으로 홍콩에서 형님과 상봉하게 되었습니다.

 

자모는 형님을 보면서 마음이 차분하였고 눈물을 흘리시지 않았습니다.

다만 이렇게 말씀 하셨습니다.

“매일 네가 보고 싶었다.”

“매일 아미타부처님을 생각하세요. 나중에 꼭 극락왕생하셔야 다시는 헤어지지 않고 영원히 함께 살 수 있습니다.”

스님의 말씀이셨습니다.

 

홍콩에서 짧은 10일 동안 처음으로 불법을 만나게 되었고 상해로 돌아와서는 채식을 시작하셨으며 매일 염불하고

예불하며 극락왕생을 발원 하셨습니다. 자모께선 비록 글은 모르셨지만 스님이 법문한 녹음 테잎을 들으시고

비디오 테잎을 보시면서 염불의 좋은 점을 알게 되었고 서방극락세계의 아름다움을 확신하셨습니다.

정토왕생의 원을 세우시고부터 한마디 부처님명호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비록 초기에는 매일 염불하시면서도 때론 망상이 뒤섞이곤 하셨고 집안의 자질구래한 일에도

신경이 쓰였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차차 모든 것을 놓아 버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특히 근래 2년 동안에는 일심으로 염불하여 일향전념이 되었고 몸과 마음이 청정하였습니다.

가끔 국내외의 거사, 친우, 스님들까지 집에 찿아 오셨으나 마음은 항상 평온 하셨습니다.

되도록 말씀을 아끼셨으며 채식을 권하고 염불하여 함께 극락왕생할 것을 권하셨습니다.

 

1992년 병으로 입원하셨는데 병실에서도 염불을 놓지 않았고 널리 법연을 맺으셨으며 의료진과

환자들과 사이가 매우 좋았습니다. 입원해 있는 동안 관세음보살님의 금색으로 장엄한

모습을 친견할 수 있었으며 마음은 환희로 가득했습니다.

한달정도 병원에 계시다가 병이 낫자 집으로 돌아 오셨습니다.

 

1994년 봄 또 다시 병으로 입원하게 되었습니다.

어느 날 계방(손녀)에게 “아미타불을 보았다” 하시고는 이제 갈 때가 된 것 같다고 했습니다.

그리고는 “울지 말거라. 좋은 일이니 날 위해 정성껏 염불을 해줘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20일 후에 병이 나아서 퇴원하고 다시 계방에게 일러 주었습니다.

“내년 봄에는 갈 것이다.”

 

다음해 4월 몸에는 아무런 고통이 없었습니다. 어느날 계방에게 “이젠 가야겠다.” 고 했습니다.

“어디로 가실 건데요” “극락세계로 가야지, 너도 데려가 줄까?”

 “전 나중에 갈께요. 할머니 극락에 가 보셨어요?”

 “그래 가 봤지, 아주 좋은 곳이야, 나중에 모두들 가야해”

계방은 할머니가 미리 갈 시간을 알았다고 했습니다.

 

가시기 얼마전부터는 진정으로 만가지 인연을 다 놓아버리고 일심으로 염불만 하셨습니다.

행,주,좌,와는 물론 식사하실 때도 염불을 놓지 않으셨습니다. 때론 녹음기의 염불을 들으시면서

조용히 따라 하셨고, 때론 소리 내어 부르셨으며 밤중에도 잠에서 깨시면 곧바로 염불을 하셨습니다.

오로지 정성을 다해 염불정진 하셨습니다. 5월 25일 미국에서 뢰계영 거사님이 집에 문안을 왔습니다.

자모께선 기분이 매우 좋으셨으며 모두에게 염불하여 정토에 왕생할 것을 권하셨습니다.

 

5월 27일, 약간의 감기 기운이 있어 구복약을 드시고, 28일에도 열이 있어 의료진을 불러 치료를 받으시게 했습니다.

정맥에 항생제 주사를 맞고 29일에는 열이 내리기 시작했고 혈압과 혈당이 모두 정상이였습니다.

계방은 이번에도 할머니가 나았다고 했습니다. 그날 오후 저는 자모를 부축해 침대에 앉히고 계방은 죽을 드렸습니다.

자모께서는 염불을 하시면서 죽을 드셨습니다. 이 때 베게맏에 주야로 틀어놓고 있던 염불기에서 갑자기 중복된

염불소리가 흘러 나왔습니다. 계방은 염불기가 고장난게 아닌가 했는데 금새 정상으로 돌아 왔습니다.

 

자모께서는 죽을 반쯤 드시고 나서 눈을 크게 뜨고 서쪽에 모셔져 있는 아미타불상을 바라보시고는 다시 고개를 돌려

저를 바라보셨습니다. 그러고는 허공을 우러러 보시면서 두 번 아미타불, 아미타불, 세번째 아... 끝나기 전에

극락왕생하셨습니다.

 

우리는 자모를 위해 조념을 시작했습니다.

자모께서는 1995년 5월 29일 4시 45분 (음력 을해년 오월 초하루)에 왕생하셨으며 몸은 아무런 고통도

없었고 (자모께선 당뇨가 있어 왼쪽발 뒷꿈치가 썩어 문드러진지 2개월쯤 되셨고 상처가 쉽게 아물지

않았는데 일주일전에 씻은 듯이 나았고 흉터조차 남지 않았다. 다리의 붓기도 완전히 빠졌다.

정말 부사의한 일이었다.) 정념 또한 분명했으며 염불속에서 조용히 눈을 감고 편안하게 가셨습니다.

 

가시는 모습이 소탈하고 환희심이 넘쳤습니다.

향년은 90세였고 마침내 밤낮으로 그리던 극락으로 왕생하셨습니다.

자모께선 왕생하시기 한달전 정공스님은 미국에서 빠른우편으로 칙종순지(飭終順知)를 보내 오셨습니다.

아마 이 책이 저에게 매우 중요함을 예견하셨을 것입니다.

책을 보고난 후 왕생전후에 주의사항들을 알 수 있었습니다.

 

자모께서 왕생하시던 날 몇분의 신도님들을 집으로 모셔서 염불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한 밤중이 되자 갖가지 서상이 나타났습니다.

신도님들은 자모의 정수리에서 방광을 보았는데 채색을 본사람, 황금색을 본사람, 증기를 본 사람도 있었습니다.

실내에서는 기이한 향기가 가득하였고 자모의 낯색은 생시와 같았고 편안함이 잠에 든 듯 하였습니다.

 

이튼날 (5월 30일) 신도님들은 번갈아가며 주야로 염불하고 요불(繞佛: 돌면서 염불) 하셨습니다.

오후 6시경(왕생 24시간 후) 신도님들이 자모에게 옷을 갈아입히는데 몸은 깨끗하여 불결함이 없었고

얼굴은 불그스럼하여 광택이 있으며 몸은 유연하기가 솜과 같았읍니다.

 (목과 수족 관절이 다 생시보다 유연하였다.)

이를 본 신도님들은 환희심이 넘쳐 찬탄하지 않는 이가 없었습니다.

 

3일째 되던날 오전 9시쯤 장엄한 염불속에서 장례식장 직원들을 맞이하게 되었는데 운반을 할 때도

유연하기가 평소와 같았습니다. 그 직원들은 일찍이 이런 일은 한번도 본적이 없다고 하였습니다.

신도님들은 이것이 염불수행한 결과라고 일러 주었고 그들에게 불서와 법문 테잎을 드렸습니다.

(두시간 다비후에 유골중에서 크고 작은 각색의 사리와 또 사리화, 지골사리등 수백과가 나왔습니다.)

아미타불! 그들도 한없이 기뻐하셨습니다.

 

자모께선 비록 글을 모르셨지만 스님의 가르침을 받고 불법을 듣고 나서 정토에 대한 신심이

아주 돈독했으며 큰 원을 세우시고 일심으로 정성을 다해 염불하셨습니다.

미리 갈 시간을 알았으며 마침내 염불하시면서 극락왕생 하셨고 기쁜 마음으로 가셨습니다.

자모의 왕생은 저희 집안에 본보기를 보여 주셨고, 염불왕생의 모습을 직접 지켜 볼 수 있었습니다.

차후 저희들이 더욱 더 열심히 불법을 배우고 염불할 수 있도록 격려해 주셨습니다.

 

끝으로 법우님들이 보리심을 발하고 일향전념 하셔서 반드시 다 함께

저 극락세계에 태어나기를 축원하면서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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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자운2013 | 작성시간 14.11.23 나무아미타불 ()()()
  • 작성자해바라기꽃 | 작성시간 15.01.12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 작성자金武璡 居士 | 작성시간 16.04.06 南無阿彌陀佛 南無阿彌陀佛 南無阿彌陀佛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발심염불 | 작성시간 16.10.10 나무 서방정토 극락세계 대자대비 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관세음보살^^대세지보살^^
  • 작성자원샷투킬 | 작성시간 19.05.18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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