法華經, 「妙音菩薩品 第 二十四」를 풀어본다(其 七)
24-8.
모든 보살들이 받들고 둘러 싼 가운데 묘음보살은 칠보대에
몸을 싣고 칠 다라수 높이 허공으로 솟아 이 사바세계 기사굴산에
도착하여 칠보대에서 내린 다음, 석가모니부처님이 계신 곳에
이르러 깊이 머리 숙여 부처님 발에 예를 올린 후 더없이 귀한
영락을 받들어 올리며 아뢰었습니다.
“세존이시여, 병도 걱정거리도 없으신지, 기거하기에 편하신지,
불사를 행함에 불편은 없으신지, 몸이 편찮으시지는 않은지,
세간의 일들은 참고 견딜만하신지, 중생제도에 어려움은
없으신지, 노여움과 어리석음과 질투로 인한 온갖 탐욕으로
중생들이 인색하고 교만하지는 않은지, 부모에게 불효하고
사문들에게 불경(不敬)한 사람들은 없는지, 중생들이 오정(五情)을
제대로 다스리지 못해 사악하여 선한 마음을 잃지는 않는지,
정화수왕지부처님께서 안부를 물으셨습니다.
세존이시여, 중생들이 온갖 마군들의 원성을 듣고 쉽게
굴복하지는 않는지요. 오랜 옛적에 멸도하시어 칠보탑에 머물고
계시는 다보여래께서는 부처님 설법을 듣고자 오셨는지요.
入七寶臺 上昇虛空 去地七多羅樹 諸菩薩衆 恭敬圍繞
而來詣 此娑婆世界 耆闍崛山 到已下七寶臺 以價値百千瓔珞持
至釋迦牟尼佛所 頭面禮足 奉上瓔珞 而白佛言
"世尊 淨華宿王智佛 問訊世尊 <少病少惱 起居輕利
安樂行不 四大調和不 世事可忍不
衆生易度不 無多貪慾 瞋恚 愚癡 嫉妬 慳慢不
無不孝父母 不敬沙門 邪見不 善心不 攝五情不>
世尊 衆生 能降伏諸魔怨不 久滅度多寶如來 在七寶塔中 來聽法不
【풀 이】
●到已下七寶臺
<도착한 다음 칠보대에서 내리다>
●問訊世尊
<세존께 안부를 묻다>, 혹은 <세존의 안부를 여쭙다>
●輕利1206
<몸이 가뿐하고 편하다>
*輕1205 가벼울 경(무게가 가볍다, 정도가 대단치 않다, 가치가 적다,
미천하다, 홀가분하다, 침착성이 없다, 천박하다)
*利164 이로울 리(유익하다, 유리하다, 좋다, 편하다), 날카로울 리(銳利)
●四大調和
*四大
①(불교)地,水,火,風을 만물의 근원이라는 뜻에서 이르는 말.
②(도교)道,天,地,王의 네 가지를 우주에 있는 가장 큰 것이라는 뜻에서
이르는 말.
③팔, 다리, 머리, 몸통의 네 부분, 즉 사람의 육신을 이르는 말.
●慳487 아낄 간(인색하다)
●慢487 게으름 만, 거만할 만(오만하다), 방자할 만, 업신여길 만
●攝五情
<(眼耳鼻舌身의) 五情을 잘 다스리다>
(계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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