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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불교의 장

*침묵수행과 히말라야.. *외로움에 대하여..

작성자수선화바람에|작성시간22.05.30|조회수207 목록 댓글 6

  *침묵수행과 히말라야..

 

 "침묵의 소리는 최고의 보배다. 그것은 어떤 의식의 수준과 의사 소통의 수단보다도 위에 있는 것이다. 침묵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것을 배워라.

 

경전을 토론하면서 성자들과 논쟁하기보다는 그냥 그 사람들과 함게 있다는 사실을 누려라. 너는 여행중이다. 한 곳에 오래 머물지 말고 그 어떤 것에도 집착을 하지 말아라. 침묵은 세상이 줄 수 없는 것을 줄 것이다."

 

 

 나는 산에 있는 나의 거처로 돌아왔다. 부다케다르 마을 사람들을 나에게 작은 돌집을 지어 주었는데, 나는 종종 그곳에 가서 침묵을 지키며 쉬곤 했다. 6,000피트의 높이에 있는 이 돌집은 오늘날까지도 남아 있다. 나는 그곳에서 히말라야의 웅장한 파노라마를 감상하곤 했다. 때때로 내 문을 두드리는 방랑하는 요기(요가수행자)들에 의해 갑자기 침묵이 깨어지기도 했다.

 

 오직 소수의 구도자들만이 히말라야의 오지로 들어간다. 대부분의 여행자들은 산길에 남아, 잘 알려진 성소나 흥미 있는 장소를 방문할 뿐이다. 그러나 보다 진지한 구도자들은 그런 곳을 피하고 인적이 뚝 끊긴 성자들의 암자나 동굴 같은 곳을 찾아간다.

 

 히말라야는 중국으로부터 파키스탄에 이르기까지 1,500마일에 걸쳐 뻗쳐 있다. 히말라야는 세상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물론 거대한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다른 산들도 있지만, 히말라야는 히말라야만의 독특한 그 무엇을 준다. 그것은 영적인 환경과 고도로 수승한 성자들을 만나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준다는 것이다.    -스와미 라마 지음-

 

   

  *외로움에 대하여..

나는 외롭지 않다. 외로운 사람은 자신 속에 내재해 있는 충만한 생명의 힘을 깨닫지 못하는 사람이다.

 

"참 자기"를 자각하지 못하고, 바깥 세계의 사물이나 사람에 의존할 때 외로움을 겪게 된다. 깨달음에 관한 모든 탐구는 바로 자신의 내면의 보물을 찾는 것이다.

 

아니, 달리 말하자면 자신이 이미 완전한 존재라는 것을 발견하는 데 있다. 당신은 완전하다. 바깥에 의존할 필요가 없다. 어떤 샹황에 처하더라도, 어떤 일이 일어나더라도 결코 외로워할 필요가 없다.

 

 자신 속에 있는 진아(참나)를 깨닫는 사람은 결코 외로움을 느끼지 않는 법이다.

 

누가 우리를 외롭게 하는가? 우리를 알고, 우리를 사랑한다고 주장하는 그 사람들이 우리를 외롭게 하고, 의존적이게 만든다.

 

우리는 자신 속의 진아를 잊고 있다. 외적인 관계에 의지하는 것은 미몽이며, 그것은 반드시 극복되어야 한다.

 

관계와 삶은 동의어이자 뗄 수 없는 것이다. 내면의 벗을 발견한 사람은 모든 사람을 사랑하며,  남에게 의존하지 않는다. 그런 사람에게는 외로움이 없다. 외로움은 병이다. 편안히 홀로 있을 수 있다는 것은 실재라는 영원한 벗과의 만남을 즐긴다는 말이다.     -스와미 라마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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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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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수선화바람에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2.05.30 감사합니다_()_()_()_
  • 작성자정카라 | 작성시간 22.05.30 덕분입니다 감사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수선화바람에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2.05.30 감사합니다_()_()_()_
  • 작성자顥釋(호석) | 작성시간 22.05.30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
  • 작성자수선화바람에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2.06.02 감사합니다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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