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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불교의 장

*욕계, 색계, 무색계 내용.. *부처님의 뜻(상응부 경전)..

작성자수선화바람에|작성시간22.06.04|조회수672 목록 댓글 6

  *욕계, 색계, 무색계 내용..

 문) 삼계에 대하여 그 뜻을 설명해 주십시요

경상남도 밀양군 단양면 균서리 이 정하

 

(답) 불교에서 중생들이 깃들여 있는 세계를 고통으로 삼계 또는 육도로 나누어 봅니다.

 

삼계라 함은 욕계, 색계, 무색계를 말함이니, 욕계는 욕심을 바탕으로 하여 이룩된 세계이니, 우리 인간계도 물론 이 욕계에 예속된 것이며 하늘세계도 이 욕심으로 아직 남녀의 애욕을 놓아버리지 못한 여섯층의 하늘이 있다고 합니다.

 

그 여섯하늘을 욕계 육천이라 하는데 그 이름은 사왕천, 도리천, 야마천, 도솔천, 등등 이며 그 하늘은 다 욕심을 버리지 못하였으니 선업과 복이 더 많고 적은 인연으로 위에 올라갈수록 더 많은 쾌락을 받는다고 하는 것입니다.

 

색계라함은 형색, 곧 어떤 빛깔이나 광명이나 소리와 같은 물질로 이룩된 세계이긴 하지만 그곳에 태어나는 중생은 선정의 공덕으로 모든 욕심을 버리고 깨끗한 계행을 닦아서 속계와 같은 남녀의 애욕을 떠난 하늘인데 그 세계에도 수행의 정도에 따라서 아래에서 부터 위로 올라가며 18단계의 하늘이 있다합니다. 

 

그 이름은 범상천 범보천 대범천 소광천 무량광천 등등 중략...  등이며 다음 무색계는 색이 없는 세계를 곧 정신으로만 존재한 하늘나라라는 뜻인데 그 하늘에는 공무변처 식무변처 무소유천 비상비유천의 네가지로 구분합니다.

무색계에는 네 종류의 세계로 이루어지는데 그것은 위의 네가지 무색정에 대응하고 있다.

 

예를 들면, 공무변처에 들어감으로서 얻어지는 세계가 공무변처이다.

공무변처의 정에 들어간다고 하는 것은 색계에 관한 모든 상념을 끊고 광대무변한 허공으로 들어간다는 것이다. 구체적인 방법도 보여주고 있다.

 

즉 참으로 이 몸속에서 허공을 관찰하고 언제나 몸을 공으로서 채롱(속이 빈 원형의 통)과 같고 시루와 같다고 관찰해야 한다. 그러므로 항상 생각하여 미련없이 버리며 곧 제도(구제 초월)함을 얻어서 다시 몸을 관찰한다. 

육신이 공한것처럼 바깥의 물질도 또한 그렇다.  이럴때의 능히 무량무변한 허공을 관찰하는 것이다.

 

 이 색계에 있어서 수행자는 상당한 자유를 얻고 있다. 그러나 그것은 어디까지나 물질계에 있어서이다. 무색계에 있어서 물질로부터 자유로워졌다. 그러므로 남은 것은 정신의 완전한 자유다. 정신의 완전한 자유는 모든 사고할 대상을 배제했을때 실현된다.

 

 끝으로 끝없는 허공만이 끝없는 세계, 주관적인 의식만이 끝없이 드러난 세계, 주관 객관이 다 인정되지 않는 세계, 주관적인 생각이 없는 듯 아주 없는 것도 아닌 세계를 가리키는 것이다.

 

이 무색계는 선정을 닦아서 그런 경지에 들어간 자가 그런곳에 태어난다는 것입니다. 이와같은 삼계가 다 중생의 업보에 의하여 되는 것이므로 삼계유심이라고도 하였습니다. -신도의 질문에 청담스님이 답변한 내용-

 

 *부처님의 뜻(상응부 경전)..

 

 상응부경에서 "참으로 나는 밝히 알았고 참으로 나는 일체를 이겼노라. 아무도 못 캐던 고의 뿌리를 나는 이미 파헤쳐 캐었노라."

 

하신 부처님의 사자후에서 우리는 당신의 무궁무진한 지혜와 능력을 살필수 있는 것이다.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삼세 인과를 깨달으시고 천안으로 이곳의 중생이 죽어서 태어나는 세계를 보시며 또 그 원인을 아시고

 

정신적인 혹은 육체적인 온갖 고통의 근본을 아시며 인생과 우주의 밑바닥인 법계성을 요달하시고 법안을 갖추시어 사물의 본연을 항상보시며

 

태어나고 죽어야 하는 업의 굴레에서 자유자재할 수 있는 큰 삼매를 얻으시어 참으로 밝게 알으시고 안팎으로 천변만겹의 마장을 조복받아 이기신 거룩한 법왕자 부처님께서는 다만 열반을 제일의 가치로 천명하셨다.

 

따라서 무한의 가능성을 지닌 이 마음을 개발한 일이야말로 내가 이 한 생의 잘 사는 길이요, 영원 다생을 사는 길이며 우리 모두가 공전 공명할 평화 국토건설의 목표이다.

 

이 심성을 닦아 그 안에 한정되어 있는 일체의 가치를 구현한 자를 일러 부처요, 참사람이라 하는 것이다. 그래서 무엇보다 우리는 참사람이 되어야 한다.

 

고도의 지식과 기술을 배우기 이전에 우리는 먼저 사람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 사람이 못된 바탕위에 스쳐간 지식은 모래위에 누각처럼 위험하거나 인간사회의 진정 쓸모가 없는 것이라는 것은 결코 과언이 아니다.

 

끝으로 마음을 닦는데 있어서 필수 요건이 되는 지계를 언급치 않을 수 없으니 마치 마음의 밭을 개발하는 도구가 선이요, 염불이라함은 지계는 그 도를 쥐거나 잡는 자세, 혹은 조절하는 기술이기 때문이다.

 

지계는 선도의 기본이며 필요조건의 행자가 청정 계율을 지킴없이 공부함은 모래를 삶아서 밥을 짓고자하는 격이다.

지계는 우리 중생이 세세생생 보다 더 잘 살수 있는 무형의 보물이요, 양식이다. 따라서 지계없는 중생은 필경 삼악도의 종자들이라고 할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부처님께서는 열반에 드실 때 유언하시기를 계를 스승으로 삼아라 하는 유언을 부촉하셨다.

 

외람스럽지만 외곡해 들어가는 일반인들의 가치관을 강정하고파 이 난을 얻었다. 스님네들이 용맹정진 구도에 전력했으면 싶어서 수행자다운 자태가 못내 아쉬워 감히 한 말씀을 남기고져 필을 든것이다.

 

한마디라도 남을 위해서 남을 위해서 할 줄 알고 항상 겸허하여 오직 진리탐구에 뜻을 두고 시간을 쪼개어 정진하는 참불자가 이리도 아쉬운 세상이 되어버렸을까.

나무불!   -법성스님의 글에서-

부처님이 6년간 수행한 굴
엘로라 석굴 내부
아잔타석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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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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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수선화바람에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2.06.06 감사합니다_()_()_()_
  • 작성자妙華 | 작성시간 22.06.06 南無阿彌陀佛~()()()~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수선화바람에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2.06.06 감사합니다_()_()_()_
  • 작성자들마을(전법심) | 작성시간 22.06.07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_()_()_()_
  • 답댓글 작성자수선화바람에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2.06.12 감사합니다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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