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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불교의 장

[스크랩] 마음의 지침-제2장 팔정도와 중도 (팔정도야말로 중도의 길)

작성자오로지팔정도|작성시간22.06.08|조회수58 목록 댓글 2

 

 

제2장   팔정도와 중도

 

 

 - 마음은 일념삼천, 

   여러가지로 변화한다.

   운명은 마음이라고 하는 상념행위가 만들고,

   지금의 당신을 살리고 있다.

   선(善)을 살릴까 어쩔까는 당신자신에게 달려있다.

 

 

팔정도 - 그 의미와 해석

 

 

팔정도야말로 중도의 길.....91

 

 

불교용어 중에는 고집멸도라는 것이 있다.

 이것은 어떤 의미인가 하면 

고(苦)는 생로병사를 가리키고 

집(集)은 그 원인 

멸(滅)은 그 원인을 없애는 것 

그것에 (이르는) 길(道)을 실천하는 것 

다시 말하면 중도이고 팔정도를 실천하는 것 이외에 다른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집(集)인, 원인이란 무엇인가 하면 

일상생활에 있어서 사람을 비난하거나 푸념하거나 욕하거나

또는 자아아욕에 빠져서 사람을 사람으로 보지 않는 아집의 포로가 되는 것 

인간으로서 중도의 길을 잃어버리는 것을 말한다.

 

지위나 명예가 높아지면 자신도 모르게 사람을 깔보고 '나는 잘났다'라고 하는 기분이 된다.

 돈이 있으면 대개는 자유롭게 되기 때문에 사치를 한다.

 2호 3호 첩을 두는 경우도 있다. 

그에 반해서 늘 남 밑에서 일하며 출세를 못하는 생활이 계속되면

 모두 자신을 적대시하고 있는 것처럼 보여서, '저 놈은 나쁘다' '이 놈은 재미없다'고 하면서

 사람을 저주하거나 자신을 따돌려서 작은 자신을 만들어버린다.

이렇게 돈이 너무 많아도, 없어도, 지위가 너무 높아도, 너무 낮아도, 

어쨌든 인간은 그 생활환경이 오른쪽으로 기울거나 왼쪽으로 기울어도

 그것에 마음마저 움직여 버리기 쉽다.

그래서 무슨 일이라도, 적당히 먹어야 하듯이, 중도를 걸어가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그러나 여기에는 착각해서는 곤란한 점은 

중도란 지위가 높으니까 좋지 않다, 가난하니까 마음이 가난하다고 해서는 안된다.

지위가 높은 것은 그것대로 그 사람의 노력의 결과이고 

가난하다고 해도 그것은 그 사람에 대해서 하늘이 어떤 수행을 명령하고 있는 경우도 있는 것이다.

 따라서 자신의 환경이 현재 비록 양극단에 놓여져 있더라도

 자신은 중도를 걷지 않고 '나는 안된다'고 말하며 비관할 필요가 결코 없다.

중도를 걷는다고 하는 것 

그 본래 의미는 인간은 자칫하면 눈, 귀, 코, 또는 혀, 몸, 의(意 ;자기보존)에 의해

좌우되기 쉽기 때문에 이런 것들 때문에 마음을 움직이게 하지 말라는 것이다.

이야기가 앞으로 되돌아가지만 

괴로움의 원인은 그렇게 우쭐해서 거만하게 굴거나 자기비하, 자아아욕, 한탄하고 비난해서 

자기 자신의 마음을 묶어버리는 데 있다.

 이러한 상태가 언제까지 계속되면 자신의 의식마저 썩어 버리고 만다.

 그것은 그대로 지옥계로 통하고 만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지옥은 자신을 잃어버린 세계이다.

 자기를 멸망시킨 세계이다.

 왜냐하면 인간은 본래 신의 자식 부처님의 자식이고

 그 거주하는 세계는 빛으로 빛나고 조화로운 천상계이기 때문이다.

 그 신의 자식, 부처님의 자식이 어두운 그늘지고 참혹한,

화염지옥이나 아수라계, 아귀계에 떨어진다는 것은

마음의 신성, 불성을 손상하고 자기를 망하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지옥계에 떨어지면 그 괴로움으로부터 어지간해서는 달아나지 못하고

몇십년 몇백년이라고 하는 오랜기간 거기에서 머물러야 하는 경우가 많다.

 이래서는 안된다. 인간은 인간답게 신의 자식, 부처님의 자식으로서

그 신성을 보호하지 않으면 안된다. 

그리고 신불의 이상이라고 하는 이 세상의 이상사회 

다시 말하면 불국토, 유토피아의 세계를 만들어 나가지 않으면 안되는 것이다.

 

여기에는 각자가 신의 자식, 부처님의 자식으로서의 자각, 

즉 이러한 괴로움의 원인인 오관(五官)에 의해 좌우되지 말고

 불교에서 말하는 깨우침을 얻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그래서 고집멸(苦集滅)의 뒤에 도(道)라고 하는 단어가 나온다. 

즉 괴로운 세계로부터 벗어나서 자기를 구하는 데에는 

조금 전 말한 중도의 길을 걷는 것밖에 인간에는 구원이 없다고 하는 것이다. 

그것은 일찍이 인도에서 설법한 석가가 말한 팔정도다.

 팔정도는 인간으로 하여금 중도를 걷도록 하는 규범이다.

 천국으로 연결하는 다리이다. 

왼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오른쪽으로 기울어지지 않는 중도에의 길, 

즉 신성 불성에의 길,

 정각에의 길이다. 곧 

 

ㅡ.바르게 보고 

ㅡ.바르게 생각하고 

ㅡ.바르게 말하고 

ㅡ.바르게 일하고 

ㅡ.바르게 생활하고 

ㅡ.바르게 도에 정진하고 

ㅡ.바르게 념(念)하고 

ㅡ.바르게 정(定)에 드는 것의 8개이다.

이 8개의 규범 중 1개가 부족해도 중도의 길은 걸을 수가 없고

 정각을 이루는 것도 불가능하다고 설법한다. 

또한 이것 이상이어도 안된다. 

즉, 계를 지킨다든가 명상만의 생활을 보낸다든가 고행을 하는 것처럼.

 

이것은 석가 자신이 여러 가지 경험을 통해서 얻은 중도에의 길은

 팔정도 이외에는 없다고 하는 깨달음으로서

 팔정도야말로 신리로 연결되고

 이 세상에 인간이 생존하는 한

 그 신리는 살아 계속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만일 석가가 설법한 팔정도가 1개라도 부족하고 1개라도 2개라도 많다고 하면

 2500여년에 걸친 불교의 역사는 오늘 이상으로 커다란 변화가

 혹은 그 가르침은 어떤 지역의 사람들만으로 한정되었을 지도 모른다.

 그래서 그 8개의 규범, 팔정도에 관해서 하나하나 설명해보겠다.

 

 

마음의 지침 - 다카하시 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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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들마을(전법심) | 작성시간 22.06.08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_()_()_()_
  • 작성자顥釋(호석) | 작성시간 22.06.08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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