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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불교의 장

[스크랩] 제2장 평온한 마음 / 44. 의지(意志)

작성자오로지팔정도|작성시간23.08.24|조회수56 목록 댓글 2

 

의지 (意志)

 

사람은 차별없이

모두 깨닫는 것이 가능하지요.

빠른가 늦은가의 차이뿐입니다.

하지만 빠르게 깨달으면

그만큼 자유가 빨라지고

늦으면 괴로움의 기간이 길어지지요.

어느 쪽을 선택할까?

그것은 각자의 의지(意志)가 결정하지요

 

다카하시 신지   詩

 

 

[해설]

인간은 사람의 자식이다. 동시에 신(神)의 자식이기도 하다.

인간은 동물, 식물과 달리, 의지의 자유와 사물을 만들어내는 

창조력을 갖고 있기때문에,

만물의 영장으로 불리우고,

신(神)의 안심(安心)에 이르는 최단 거리에 놓여 있다.

다만 인간은 그 특징인 능력이 있기 때문에

선악(善惡), 근면과 게으름의 양면을 겸비하고 있어서,

의지(意志)  하나만으로 어느 쪽이든 지향할 수 있다.

인간의 능력이 행복을 가져다 주고 있다고 말한다.

지식이 풍부한 자, 지위가 높은 자가 행복한가 하면,

반드시 그렇지 않은 것은,

각자의 의지(意志)가 행(幸), 불행(不幸)을 좌우하고 있기 때문이다.

 

깨달음이란 대안심(大安心)이다.

자기만족이 아니고, 조화로 가득찬 무아(無我)의 안심(安心)이다.

생사(生死)를 넘어서 대자연의 법(法)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자기자신의 발견이다.

원래 사람은, 대자연의 호흡속에서 호흡하고 있는 것인데,

지식이 앞서고, 욕심이 발동하여, 곁눈질이 많기 때문에

자기자신의 목표를 잃어버린다.

잡다한 일이 많고, 잡다한 일에 쫓겨 일생을 망치는 자가 얼마나 많은가.

 

이 시(詩)는 그것을 말하고 있다.

사람은 차별없이 모두 깨닫는 것이 가능하다.

빠른가 늦은가의 차이뿐.

하지만 빠르면 마음은 평안하고,

깨닫지 못하면 괴로움은 항상 붙어 다닌다고 말하는 까닭이다.

 

 

호리타 카즈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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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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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병아리 | 작성시간 23.08.24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
  • 작성자들마을(전법심) | 작성시간 23.08.24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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