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심불이 (色心不二)
색(色)이란 물질, 심(心)은 정신으로서
이 둘은 따로따로가 아니라 하나라고 하는 것인데,
이 의미는 물질은 핵과 음외전자라고 하는 생명체로 되어 있고,
그 생명체 자체는 에너지의 공급에 의해 유지되고 있는데,
무한의 에너지를 공급하는 우주의 의식, 마음, 정신이란,
불이일체(不二一體)이다.
하나이다.
라고 하는 것입니다.
무한의 에너지의 공급은,
그것은 그대로 자비의 모습이며, 사랑의 행위입니다.
또 공즉시색(空卽是色)이라는 반야심경의 중요한 일절(一節)이 있습니다.
이 의미는 공(空)이란 저 세상, 실재계를 의미하고,
색(色)이란 물질계, 이 세상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색(色)인 이 세상은 저 세상인 공(空)의 세계가 있으므로서 비로소 성립하며,
이 세상은 이 세상만의 독립으로 성립되어 있는 것이 아닙니다.
라고 하는 것은,
이 현상계는 저 세상인 실재계로부터 투영된 세계이며,
본래 따로 떨어진 별개의 것이 아닙니다.
즉 공(空)은 바로 색(色)인 것입니다.
색심불이라고 말합니다.
색즉시공, 공즉시색에 있어서도,
둘다 마음, 정신, 자비와 사랑에 대해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심행의 해설에서 - 다카하시 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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