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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불교의 장

順治皇帝(淸, 3 代 世祖, 1638-1661, 향년 24세) 出家詩

작성자나성거사|작성시간23.11.11|조회수50 목록 댓글 1

順治皇帝(淸, 3 代 世祖, 1638-1661, 향년 24세) 出家詩

 

天 下 叢 林 飯 似 山 鉢 盂 到 處 任 君 餐

黃 金 白 璧 非 爲 貴 惟 有 袈 裟 被 最 難

朕 乃 大 地 山 河 主 憂 國 憂 民 事 轉 煩

百 年 三 萬 六 千 日 不 及 僧 家 半 日 閒

 

세 상 곳 곳 총 림 이 요 쌓 인 것 이 밥 이 거 늘

대 장 부 가 어 디 간 들 하 루 세 끼 걱 정 하 랴

누 른 황 금 하 얀 백 옥 어 찌 귀 타 안 하 것 소

가 사 구 해 얻 어 입 기 무 엇 보 다 어 려 웁 소

이 몸 임 금 천 하 얻 어 주 인 노 릇 하 건 마 는

나 라 걱 정 백 성 걱 정 맘 편 할 날 하 루 없 소

인 간 세 상 백 년 살 이 삼 만 하 고 육 천 날 이

출 가 수 행 승 가 살 이 반 나 절 에 못 미 칠 새

 

 

 

悔 恨 當 初 一 念 差 黃 袍 換 却 紫 袈 裟

我 本 西 方 一 衲 子 緣 何 流 落 帝 王 家

未 生 之 前 誰 是 我 我 生 之 後 我 是 誰

長 大 成 人 纔 是 我 合 眼 朦 朧 又 是 誰

 

당 초 생 각 잘 못 하 여 황 포 대 신 곤 룡 포 라

이 몸 본 시 서 방 천 축 출 가 수 행 납 자 거 늘

어 찌 하 여 떠 내 려 와 왕 손 으 로 태 어 났 나

나 기 전 에 나 는 뉘 고 태 어 나 서 나 는 뉘 냐

겨 우 철 든 이 몸 뚱 이 눈 감 으 면 나 는 뉘 냐

 

 

 

百 年 世 事 三 更 夢 萬 里 江 山 一 局 碁

禹 疏 九 州 湯 伐 桀 秦 呑 六 國 漢 登 基

兒 孫 自 有 兒 孫 福 不 爲 兒 孫 作 馬 牛

古 來 多 少 英 雄 漢 南 北 東 西 臥 土 泥

 

세 속 백 년 삼 경 꿈 속 만 리 강 산 한 판 바 둑

우 왕 나 서 구 주 터 고 탕 왕 나 서 걸 을 칠 새

진 황 나 서 육 국 평 정 한 나 라 터 닦 았 다 오

아 들 손 자 제 스 스 로 제 누 릴 복 타 고 날 새

후 대 자 손 위 한 다 며 마 소 노 릇 그 만 하 소

자 고 이 래 태 어 났 던 무 량 무 수 영 웅 호 걸

동 서 남 북 온 사 방 에 흙 더 미 로 누 워 있 소

 

 

 

來 時 歡 喜 去 時 悲 空 在 人 間 走 一 回

不 如 不 來 亦 不 去 也 無 歡 喜 也 無 悲

每 日 淸 閑 自 己 知 紅 塵 世 界 苦 相 離

口 中 吃 的 淸 和 味 身 上 願 被 白 衲 衣

 

올 적 기 쁨 크 다 하 나 갈 적 슬 픔 어 찌 할 꼬

속 절 없 는 인 간 세 상 한 바 퀴 를 돌 았 구 나

애 당 초 에 안 왔 으 면 갈 일 또 한 없 을 것 을

기 뻐 할 일 없 었 으 면 슬 픔 인 들 있 을 손 가

하 고 한 날 한 가 로 움 내 스 스 로 알 것 이 라

황 토 먼 지 풍 진 세 상 온 갖 고 통 멀 리 할 새

시 원 청 정 청 화 미 를 입 안 에 다 가 득 물 고

헌 누 더 기 한 벌 얻 어 몸 가 리 면 그 만 인 데

 

 

 

四 海 五 湖 爲 上 客 逍 遙 佛 殿 任 君 棲

莫 道 出 家 容 易 得 昔 年 累 代 重 根 基

十 八 年 來 不 自 由 山 河 大 戰 幾 時 休

我 今 撒 手 歸 山 去 那 管 千 愁 與 萬 愁

 

사 해 오 호 어 디 서 나 자 유 로 운 손 님 되 어

부 처 세 존 도 량 안 에 마 음 대 로 노 닐 세 라

세 속 만 사 떠 나 는 일 하 기 쉽 다 말 씀 마 오

숙 세 간 에 쌓 고 쌓 은 선 근 없 이 아 니 되 오

열 여 덟 해 하 루 인 들 숨 고 를 틈 있 었 던 가

천 하 강 산 다 투 느 라 쉬 어 본 적 있 었 던 가

이 몸 이 제 손 을 털 고 산 속 으 로 돌 아 가 니

천 만 가 지 근 심 걱 정 내 알 바 가 아 니 라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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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들마을(전법심) | 작성시간 23.11.13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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