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종합불교의 장

『법화경』, 일본이 엉터리 번역하고, 영역(英譯)하여 방류하고(19) - 부처님의 가르침을 헐뜯고 다니는 사람

작성자나성거사|작성시간24.01.05|조회수42 목록 댓글 2

『법화경』, 일본이 엉터리 번역하고, 영역(英譯)하여 방류하고(19) - 부처님의 가르침을 헐뜯고 다니는 사람

 

“又文殊師利 菩薩摩訶薩 於後末世 法欲滅時 有受持是法華經者

於在家出家人中 生大慈心 於非菩薩人中 生大悲心 應作是念

<如是之人 則爲大失 如來方便 隨宜說法 不聞不知不覺

不問不信不解 其人 雖不問不信不解是經 我得阿褥多羅三藐三菩提時

隨在何地 以神通力 智慧力引之 令得住是法中>

 

<安樂行品 제 14> 후반부에 나오는 경문이다.

 

위 경문의 첫 부분에 대한 엉터리 번역문은 아래의 코세이 뿐만 아니라 현제 시중에 깔려

있는 거의 모든 번역서(아마 전부일 것이다)에서 볼 수 있다. 그들의 번역은 다음과 같다:

 

<후말세에 이르러 무법 세상이 되려고 할 때, 이 법화경을 수지하는 사람은 재가인이든

출가인이든 구분하지 말고 그들에게 대자비심을 베풀어라.

뿐만 아니라 보살이 아닌 사람(非菩薩人)에게도 대자비심을 베풀어라.>

 

보살이 아닌 사람(非菩薩人)에게도 대자비심을 베풀어라......고?

이게 무슨 말인가? 보살마하살들은 지금까지 보살에게만 대자비심을 베풀었다, 다시 말해

지금까지 보살이 아닌 사람에게는 자비심을 베풀지 않았다. 하지만 후세에 말법시대가 되면

보살이 아닌 사람에게도 자비를 베풀어야 한다, 이 말인가?

 

3류 통속소설을 번역하더라도 번역문에 앞뒤가 맞지 않는 부분이 눈에 띄면 한 번쯤은

리뷰해보는 게 일반적이다.

<보살이 아닌 사람(非菩薩人)에게도 대자비심을 베풀어라>는 이 엉터리 번역문.

법화경을 공부하는 사람이라면 앞뒤가 맞지 않음을 금세 알아 첼 수 있는 이 번역문을

그들은 몰랐단 말인가?

 

여기서 <非菩薩人>이라 함은

<보살을 비방하(며 다니)는 사람>을 뜻한다.

글자 <非>는 <아니다>라는 뜻 외에도 <비방한다>는 의미가 있다. 다시 말해, <비방한다>는

의미의 <誹>와 통용된다는 것을 한자사전을 펼쳐보면 금방 알 수 있다.

(글자 <>에 대해서는 가지고 계신 한자 사전을 참고하시라.)

 

부처님의 가르침을 헐뜯고 다니는 사람을 일컬어 불교에서는 <闡提(천제)>라 부른다는 것을

불교인들은 알고 있다. 여기서 <非菩薩人>이라 함은 바로 闡提(천제)를 가리킨다.

 

<於非菩薩人中 生大悲心>:

이 경문에 대한 정확한 번역은

<보살을 비방하는 사람(非菩薩人)에게도 대자비심을 베풀어라.>이다.

 

이 부분에 대한 일본 코세이 출판 영문번역은 다음과 같다:

(이 영문에 대한 우리말 번역은 여러분이 가지고 계시는 한글법화경 그대로이니 참고하시기 바란다.)

 

"Manjushri, in an age to come when the Dharma is about to perish,

bodhisattva-mahasattva who receive and embrace this Dharma

Flower Stura should give rise to great benevolence for both lay-people

and monastics, and give rise to great compassion for people

who are not yet bodhisattvas. They should reflect, 'These people are

suffering a great loss. The tathagata employ skillful means and

appropriately teach them the Dharma, although they have not yet

heard, known, awakened to, inquired about, believed in, or understood

it. Although these people have not inquired about, believed in,

or understood this sutra, when I have attained Supreme Perfect

Awakening, wherever I am, by employing my transcendent powers

and my capacities of wisdom, I will lead them to abide in this Dharma.

 

* * *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공유하기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들마을(전법심) | 작성시간 24.01.05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_()_()_()_
  • 작성자오공 | 작성시간 24.01.10 감사합니다. _()_()_()_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