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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불교의 장

[스크랩] 정진(正進); 올바른 길(道)로 정진(精進)한다 - 심행의 언혼에서 - 다카하시 신지

작성자오로지팔정도|작성시간24.06.22|조회수45 목록 댓글 1


정진 (正進) ; 올바른(正) 길(道)로 정진(精進)한다


우리들 인간의 길은 중도에 따른 조화의 생활에 있습니다.

말하자면 올바른  보편적인 법에 있는 것입니다.

법이란 순환의 법칙이며,

순환의 법은 이 지상계의 모든 면에 적용되어 있습니다.

정도의 생활이란, 이 의미에서 순환의 법에 따른 생활, 올바른 생활입니다.

올바른 생활이란, 중도의 생활이며, 중도의 생활은  사람들로 하여금 조화의 생활로 인도합니다.

중도의 생활은 자비와 사랑의 생활이며, 그 상념행위는 다시 자신에게 되돌아 옵니다.

자기 보존으로 기울어 진, 독선적인 생활은,

이 지상계가 상호부조의 조화를 축으로 움직이고 있기때문에,

당연히 그 반작용으로서 괴로움을 초래합니다.

순환의 법이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정진의 목적은 인간관계의 조화에 있습니다.

정명의 목적이 자기자신을 올바르게 하는 것이니까,

그 다음으로 오는 것은 사람들과의 조화인 것입니다.

인간관계란

부부, 부모자식, 형제, 친구, 이웃사촌, ,,,개인과 사회의 관계이며,

그것은 우선 자기자신의 신변부터 시작하여, 전체로 발전하여 가는 조화의 리듬이며 파동입니다.

부부의 관계는 서로에게 부족한 것을 서로 보완하고, 좋은 자손을 키우는 것이며,

부모와 자식의 관계는, 과거세의 연에 의해 생긴것이기 때문에,

부모는 자식을 자애로, 자식은 부모를 공경하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형제는 서로에게 서로의 향상을 위하여 절차탁마하는 혈족이며,

친구는 사회생활의 좋은 협력자라고 말할 수 있슴니다.

이러한 인간관계를 일관되게 지탱하는 기둥이 무엇인가 하면,

그것은 남을 살리고, 서로 돕는 " 사랑"의 마음입니다.

사랑이야말로 조화의 모습이며, 이 지상계의 빛인 것입니다.

이 지상계는 남녀의 양성으로 성립되어 있습니다.

한 쪽이 늘어나도 곤란하고, 한 쪽이 줄어도 곤란합니다.

남자만이라고 해도, 여자만이라고 해도, 인간사회는 성립되지 않습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만약 한 쪽만이 존재하고 한 쪽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인간 사회는 백년도 되지않아 절멸해버리고 맙니다.

이 지상계는 불국토도 유토피아도 불가능합니다.

냠녀의 양성이 있어야,

비로소 사회생활(그것은 먼저 가정으로부터)이 생기고, 자손을 기르는 것이 가능합니다.

인류의 영원한 생활은 이러한 남녀의 양성의 존재에 의해, 가능하고

조화된 불국토도 완성되어 가는 것입니다.

남녀의 양성에는 여러가지의 특성과 역할이 있고

서로 돕는 것에 의해 조화됩니다.

색심불이의 중도의 정신은 여기에도 살아 있습니다.

현상계는 하늘과 땅으로 나뉘어 비로소 공간이 생겨 입체로 되고,

생명이 살아가는 장소가 만들어집니다.

지구는 남극, 북극으로 나뉘고, 지구의 자전, 공전을 정확하게 회전시켜, 지상의 생명을 키우고 있습니다.

인간의 세계도 남녀의 양성이 있어서, 인간사회가 영원히 지속되어 갑니다.


조화, 중도, 사랑, 자비

라고 하는 말의 의미를 현실적으로 실제적으로 잘 생각해 보십시오,


그래서 이러한 말이 현실적으로 살아가는 것은,

항상 복수(複數)라고 하는 관계 속에 있는 것입니다.

이 말들은 단독으로는 결코 성립되지 않는다는 것을 생각해 주세요.


올바른 (正)  길(道)로  정진(精進) 한다는 것은,

우리들이 복수(複數)라고 하는 사회속에서

남을 살리고 서로 도와가는 것에 의해

비로소 그 의미가 살고, 본래의 목적에 맞춰가는 것입니다.




심행의 언혼에서 - 다카하시 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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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들마을(전법심) | 작성시간 24.06.22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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