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 여성 멸시
(문) 붓다의 여성 멸시의 생각은, 불전에 여러가지의 형태로 나와 있습니다.
당시의 계급제도로 보면, 어쩔 수 없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만,
붓다의 여성관의 진의(眞意)를 가르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남녀는 본디 평등합니다.
저마다 장점도 있고, 단점도 있습니다.
붓다의 교단은 당초, 남성뿐이었습니다.
풍기도 잘 지켜졌고, 마음을 바라보는 이상적인 교단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의모 마하파티와 아난의 요청으로,
여성의 출가를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여성들이 교단에서 생활하도록 되고부터는,
일부에서 풍기를 문란하게 하는 자가 나타나
출가의 목적이 상실되는 일이 나타났습니다.
파문 제 1 호는 이 때문에, 여성으로부터 나왔습니다.
그 일로 인해, 붓다가 여성을 멸시하였다는 말이 퍼지게 된 것입니다.
그러나 이성(理性)의 작용과 의지의 강도를 비교해 보면
여성이 남성보다,조금 뒤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이것은 전생의 경험으로부터 오는 것으로,
어느 정도, 어쩔 수 없는 일입니다.
여성은 가정을 지키고,
아이를 키워야 하는 환경에서
이성(理性)과 지성(知性)을 가꿀 기회가 적었기 때문입니다.
더욱이 여성에 대해서도 또 한 가지 중요한 것은,
남성은 고고의 소리를 울림과 동시에,
사차원의 세계와는 일단 단절됩니다.
이것은, 여성도 마찬가지이지만,
결혼 적령기가 되면, 여성은 아이를 낳아야 하는 조건 때문에,
사차원과의 교류가 시작됩니다.
즉, 새로운 혼을 받아들이는 정신적, 육체적 상황이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달리 표현하면,
사차원의 저 세상과 항시 내통하는 상태가 된다는 것입니다.
이 점이 남성과 여성의 정신적, 체질적인 차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여성은 아무리 해도 정신적 동요가
남성보다 심해서, 마음의 안정이 어렵게 되는 것입니다.
여성의 감정은, 이와 같은 배경아래 놓여있기 때문에,
고양이 눈처럼 잘 변합니다.
그래서, 저 세상의 생물이나 지옥령이 붙기 쉬운 상황을 만들고 있습니다.
예로부터 영매라든가 무녀등은, 대체로 여성입니다.
여성은 사차원과 감응하기 쉽기 때문에,
선과 악, 어느 방향으로든,
저 세상의 영(靈)과 금방 접촉하게 됩니다.
특히 전생윤회의 과정에서,
수행을 많이 한 분신이나, 본체(대체로 남성)이 수호령을 담당하고 있을 경우는,
영능(靈能)을 일으키기 쉬운 조건을 갖추게 되지만,
그렇지 않은 여성도,
저 세상의 영향을 받아, 감정의 기복이 심하게 되는 것입니다.
붓다가 여성을 멸시했다기보다,
여성은 이와 같은 체질을 지니고 있으므로,
<믿음>에 문제가 되면, 남성과는 다른 결과가 됩니다.
이 세상도 저 세상도 <믿음>으로 결속되어 있습니다.
하물며 정법을 펴나가는 데는 <믿음>이 없으면 이룰 수 없습니다.
그렇게 되면, 감정에 번롱당하기 쉬운 여성으로서는 힘들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여성멸시의 설화가 생겨난 것입니다.
그러나 여성은 아이를 낳고, 키우는 큰 역할이 있으며,
그러한 역할을 통해서, 여성의 삶의 방식이 있다고 하겠죠.
마음의 대화 - 다카하시 신지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