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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불교의 장

내가사는게아니라 살리어지고있다.

작성자법장(法藏)|작성시간04.12.10|조회수100 목록 댓글 0


석존을 비롯한 모든 성현들께서도 누구를 막론하고

우주의 절대진리를 설명하려고 무척애를 썼다.

중국의 노자[老,子]는 "무[無]"라 했고 , 공맹자[孔孟子]는 "기[氣]"라 했으며,예수[Jesus]는 여호와[Yahveh,Jehovah] 즉 "하느님"이라 했고, 소크라테스[Socrates]는 아폴론 신전에서 신탁을 받아 "자기자신[Himself]"을 알라고 했고,플라톤[Platon]은 "이데아"라고 각각 설명했다.





이렇게 모든사람들이 한결같이"진리"를 설명하려고 했으나,"진리"자체는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일상 언어로는 아무래도 정확히

이야기 할수 없으므로 자신들의 체험을 통해서 감지된것을 이렇게

설명하게 된 것에 불과하다.진리의 체험을 전달할때 언어는 전혀

제구실을 못한다.왜냐하면 언어는 무슨언어이든 간에

"일방적경험에 관해서"이야기 할 뿐이기 때문이다.


실체는 개념화 되기 어렵고 시각화되는것이 불가능 하기 때문에

"현상의 확률"만을 이야기 하게 된다.그렇기 때문에 우리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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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적인 이해방법이 아닌,그것과는 전혀 성격이다른

방법으로 이해하지 않으면안된다.





앞의 성현들의 설명은 진리를 각기 다른 말로 표현한 것에 지나지
않으므로 그 자체의 우열을 가려서는 안 될 것이다.



그러므로 미숙한 우리들은 "현상의 완전한 모형을 머리속에 그리려고
애쓰지 말아야 한다."즉 일체의 선입견을 버리고 "순수한 상태에서
재조명해 보아야"한다.이러한 진리에 순순히 따르며 살아가는 길을

우리는 진리에의길 이라 하여 도리[道理]라고한다.

진리 자체는 어느것이나 동일한 것이므로 우열을 가릴수 없지만,

"진리에의길"을 가리키는 데에는 우열이 있을수 있다.


이러한 구별은 말하자면 실상에 있어서는 평등하지만 현상계에서는
차별이 있기때문에 가능하다.다시말해서 진리에 얼마나 철저한가

아니한가에 따라 구별이 가능하다.대부분의 철인[哲人]들은 우주의
실상을 체득하는 데서 그치고 말았으며,또 어떤이는 실상을 신[神]으로
보고 신이 우주를 창조한것으로 설명하기도 했다.이것이 곧 서양의
신학이다.그리고 우주를 형이하학[形而下學]의세계,즉 물직적 현상
세계와 형이상학[形而上學]의 세계,즉 물직적현상을 초월한

정신세계로 구별하여,각기 전혀다른세계로 단정지어 탐구하려는

노력도 있었다.이렇게 우주를 정신과 물질의 두세계로 2원적[二元的]
이며 상대적으로 분리하는 사상은, 마침내 정신세계를



물질세게 보다 위에다 놓고, 그 세계를 신의세계라고 하여

인간을 떠난 세계로 까지 비약 시키는 모순을 낳고 말았다.


그리고 신의 세계는 "신성불가침[神聖不可侵]"의 세계,즉 우리들

인간으로서는 도저히 넘볼수없는 초자연적인 영역이라고 하여,인간은
긑내 신이 될수없는 가련한 원죄[原罪]를 지닌 타락한 존재라고

규정짓고 말았다.물론 우주는 인간의 의지만으로는 어찌할수가없다.
"그 어떤 것"에 의해 조작되고 있음은 분명하다.그러므로



"그것"의 본체가 무엇이며 어떠한 것이냐에 관한 통찰이 문제이다.




여기서 석가모니세존 께서는 대장엄 보살이나 혹은 다른 보살들의
이야기,즉 부처님의 본체[法身,實相]에 대한 납득하기 어려운 이야기
들이 거짓아닌 진실임을 거듭확인하며,우리가 그것을 납득할수있도록
갖가지 비유와 여러가지 형태의 이야기를 들어 가르치신다.


요컨데 대장엄보살이 부처님을 찬탄하신 이 대목은 지금까지 지혜의
면에서만 파악하던[반야심경]의"수냐타"즉 공의 성질을 생성,유지,붕괴
등 세가지 면에서 종교적으로 파악한 대목이라 할수있다.



[반야심경]이"공"을연기[緣起]의 측면에서 철학적 과학적.이론적으로
파악하고 집착을 여의도록 시도했다면,이[무량의경]의 대목은

철학과 과학을 지양한 종교적 차원에서 파악한 것으로서,


우주의 실상이 우리에게 작용하고 있는 바를 다른말로 바꾸어 놓은

것이라고 생각함이 옳을것이다.즉 법신,다시말해 우리를 살려주고있는
이른바 우리를 존재케하는[유지시켜주는]대생명[大生命]을 찬미한
것이다.너무나 성급한 이야기 같지만,우주의 모든 물직적현상이

"법신"의 화현[化現]이라면 여[如]란 진[眞]의 화현이니,

진이없는여는 생각할수도 없는것이 아닌가.이렇게 우리는 "법신"이

있기때문에 존재할 수 있으며 만일"법신"이떠나면 현상계에서

사라져가고 말것이 자명하기대문에"법신"을 "대생명"이라하는것이다.
우주에 실재하는것이 오직 법신이라면 "법신"은 생명력이며

자비[慈悲]이다.

우리들은 살기위해 종교를 가진다.


사는데 필요한것은 생명의 유지이다. 그러므로 생명을 유지시키는

생명력,아니 살게 해주는 생명력,우리들을 살려주고있는 생명력,

다음의 생을 받도록 파괴시키는 그 자체도 또한 후생[後生]을 위한
생명력 이므로,그 생명력이 바로 부처님이시다.





이렇듯 여기서 말한는 부처님이란,역사적인 실재인물로서의

석가모니를 가리킨 것이 아니고, 절대진리 다시말해 우리들을

살려주고 있는 대생명을 인격화하여 말한것이다.

즉 진리를 인격화 한것이 바로 부처님이시고 부처님의법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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