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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人의 마을

造化조화

작성자미소향기|작성시간23.12.11|조회수17 목록 댓글 1


造化조화 / 미소향기 지행 조화로움이란 나를 낮추어 물로서 스며들어 가는 순수를 이름이요, 작은 것, 소홀함의 차이를 없애고 바람같이 화하여 동참하는 것이라. 어려움과 쉬움의 유무를 떠나 나 스스로 마음을 내어 다가서기를 하는 것이며. 좋고 나쁨을 따지지 않아 낮추고 녹아들어 함께하는 것이다. 무거운 짐 나누고, 열린 마음으로 다가서니 믿음으로 굳게 손을 잡는 것이다. 높고 낮음의 경계를 없애고 서로의 눈높이를 같이해 주는 배려심이며 너와 나의 경계를 허물어 누구라도 품어주는 하늘같은 열린 마음이라. 일깨워 있음으로 가림 없이 조건 없이 다가서라, 항상 밝게 웃음 웃을 수 있는 그대.. 造化의 물줄기 흘러 나를 낮추어 다가섬이니 본래 하늘선인의 그 마음 쓺이라네... 이 인연공덕으로 성불하옵소서...미소향기 지행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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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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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맹물훈장 | 작성시간 23.12.16 못생긴 나무가 산을 지킨다고
    자연은 한 줌의 흙도 버릴 것이 없답니다.
    버림받은 존재는 다만 제 자리를 찾지 못했을 뿐이지요.
    조화, 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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