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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人의 마을

백담사/김동선 시인

작성자고덕산|작성시간24.06.19|조회수15 목록 댓글 1


백담사/김동선 시인

바람 끊긴 밤

홀로 깨어 흐르는
계곡의 물소리
귀를 말끔히 씻어주고

선방에 이르면 경건한
참선의 몸짓

자비롭고 투명한
빛나는 형상
부처님은
불심에 숨 쉬고

한줄기 빗줄기는
번뇌를 씻겨내
온전한 염화미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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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정해도 | 작성시간 24.06.20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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