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 있는 것은 흔들리면서
- 오규원
살아 있는 것은 흔들리면서
튼튼한 줄기를 얻고
잎은 흔들려서 스스로
살아 있는 몸인 것을 증명한다.
바람은 오늘도 분다.
수만의 잎은 제각기
몸을 엮는 하루를 가누고
들판의 슬픔 하나 들판의 고독 하나
들판의 고통 하나도
다른 곳에서 바람에 쓸리며
자기를 헤집고 있다.
피하지 마라
빈 들에 가서 깨닫는 그것
우리가 늘 흔들리고 있음을.
※ 오규원(1941~2007)은 대한민국의 시인이자 교육자이다.
부산사범학교(현 부산교육대학교)를 거쳐 동아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했다.
1965년 현대문학 부문에 <겨울 나그네>가 초회 추천되고,
1968년 <몇 개의 현상>이 추천 완료되어 작가로 데뷔하였다.
G
heorghe Zamfir
루마니아 부카레스트에서 태어난 Gheorghe Zamfir
(게오르게 잠피르,1941년 4월 6일 ~ )는 루마니아의 작곡가이자 연주자이다
'팬 플루트의 제왕' (King of the Pan Flute) Gheorghe Zamfir (게오르게 잠피르)
그의 대표곡 '외로운 양치기' (1977)는 첫해에만 150만 장의 밀리언셀러를 기록했고,
국내에서도 외로운 양치기"란 단 한곡만으로 우리를 행복하게 했던
팬 플룻의 마술사로 많은 사람들의 가슴에 남아있다.
Romance For Violin And Orchestra No. 2 In F Major, Op. 50 - James Last
『물억새』
꽃은 9~10월에 피며 원뿔모양꽃차례는 산방상이고
꽃대축은 원뿔모양꽃차례 마디 부근에 털이 있다.
참억새는 갈색빛이나 물억새는 하얀색 빛갈이다
물억새는 잎중앙에 흰색띠가이 있다.
꽃말 : 친절, 세력, 활력